이번 길가제 고난이도 던전 중에 제일 통곡의 벽이라는 마의 4번째 고난이도....
죄송합니다. 설마 저걸로 깰 줄은 몰랐습니다. 그래서 스샷도 거의 안 찍다싶히 했습니다.
진짜 적 서번트들의 여러가지 기믹들이 넘쳐나서 상당히 까다로웠고
어떻게 해야 효율적인 딜을 넣고 뻐팅길 수 있을지 많이 고민했습니다.
많이들 풀공뻥 청밥 들고 가시길래 저도 처음엔 프렌드님의 힘을 빌려 데리고 갔습니다.
NP차징 좋고 다 좋았지만 맨 뒤에 노부의 버스터 내성이 발목을 잡더라구요ㅠㅠ
사실 그 전에 기믹 이해도가 좀 부족했던 건 안 비밀ㅎ
그래서 재규어맨의 퀵 내성과 노부의 버스터 내성에 구애받지 않는 아츠 보구의 필요성을 느꼈고
당연히 아츠 보구 5성 서번트는 세시키와 네브밖에 없었습니다. 마침 프렌분 중 풀공뻥 네브가 있더라구요!
사실 세시키를 데려가면 어땠을까 싶기도 하지만 아무도 서포터로 안 쓰시던군요ㅎㅎ(롬곡)
주회는 진짜 그렇다할 뾰족한 수는 딱히 없었습니다. 딜 상성인 적들한테 공격 덜 맞고
번갈아 때려가면서 염상, 물가, 숲 이 세 가지 필드를 계속 바꿔주는 게 해답이었습니다.
당연히 해당 필드 버프 적이 보구 쓸 때는 전 턴에 다른 서번트 쳐서 바꿔주는 건 필수입니다.
다른 분들은 대군보구 쏟아부어서 쉽게 클리어하시던데 저는 그 정도 머리 굴릴 짬바가 안 되는지라
최대한 덜 맞는 식으로 버티고 NP차징시켜서 세 명 다 피 브레이크 해주고
가장 먼저 노부나가를 네브 보구로 원턴킬 시켰습니다(50만 정도 나오더군요 개꿀ㅎ)
그리고 트롤짓 좀 하긴 했지만 재규어맨이 막타 맞으면 숲, 물가 필드 걸리기 때문에
한 번 수잔느로 막타 돌리고 수잔느를 먼저 컷하고 마지막엔 재규어맨과의 결전을 치뤘습니다.
결국엔 별에별짓 다 하면 뻐팅기다가 헤클이 절 살렸네요(헤클은 사랑입니다)
아 그리고 후열 맨마지막 서번트 아쳐로 한 건 정말 크나큰 실수였습니다.
차라리 세이버, 랜서 아니면 버서커로 해두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아 물론 이들을 상대로 좋은 거 있으신 분들이라면 굳이 뭐....ㅎ
지금 봐도 어케 깼누 소리 나오네요ㅋㅋㅋㅋㅋ
아무튼 오늘 밤도 잠 잘 올 것 같습니다ㅎㅎ
보구 썼는데 46000....
내성 걸리면 딜이 너무 짜요.....ㅠㅠ
이번 버놋부를 2턴만에 해줘야 할 요소들을 보면, 청밥으로 하면 멀린과 간판녀 가진 폴 버니언 필요하죠. 멀린과 폴 버니언 둘의 버뻥은 버스터 내성 가진 버놋부라도 생존하기 힘듭니다
오홍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하지만 저는 멀없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