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베스트 글에 잔다르크에 대한 이야기가 있어 봤는데

[티버애니]

       

2차 창작(금발)과 실제 외모에 대한 비교 이야기 (실제묘사 얼굴 평범 체격 좋고 가슴 크고 흑발의 시골소녀)

        

잔다르크의 행적과 전투묘사에 대한 이야기로 꽃을 피웠는데

합리적이고 효과적인 전술(카리스마)로 영국군에게 무패의 승리를 거두웠으며

전쟁속 빈사의 위기(전투속행)에서도 싸워 나갔으니

딜라가 강화퀘를 해준다면 이런 설정을 절반이라도 반영해줬음 좋겠네요. 

(결론 금발이 아닌 흑발이여도 금손이 그리니 더 좋다!? ^^)

[토 필로티모]

정작 원본 잔느에게 지금 제일 절실한건 타겟집중과 NP획득량 업이지만요 ㅠ

[티버애니]

타겟집중 좋네요 1턴짜리여도 유용할것 같습니다 ㅎ
개인적으로는 아군전체 강화해제 내성 같은것도 좋을것 같네요

[Jehanne]

1장 오를레앙에서, 주인공 일행 중 잔을 옆에 두고 지크프리트가 '여기서 대규모 군대를 지휘한 경험이 있는 건 나뿐이군' 대략 그런 대사를 치면서 지휘를 맡는 장면

에서 바로 페그오의 잔다르크에 대한 기대를 다 접었습니다.

페그오에서 다루는 잔느는 그냥 '성스러운 미소녀 마스코트' 정도인 것 같고 그닥 지명도에 기대는 이외의 인물 설정에 공을 들일 생각이 없는 것 같아요.

캐릭터성은 흑잔에 올인한 것 같은데, 아마도 비틀어진 구석이 있어야 캐릭터성을 만들 수 있는데 그런 게 강조되지 않는 캐릭터는 흥미가 없다 이런 마인드인 듯. 그러고 보니 일리단 아서스에만 공을 들이지 티란데 말퓨리온은 재미없다고 내팽겨쳐 버리는 블리자드도 그렇고 게임사 입장에선 타락영웅 아니면 재미가 없는 건지도요. (그러면 질드레는 왜 그모양??)

[타임엘레멘트]

정작 본판도 수영복을 입혀놨더니 캐릭터성이 혼돈의 카오스를 향해 달려가고 있긴 하지만...

[Jehanne]

ㅋㅋ 그런 것도 있고 저는 그런 생각이 들더군요. 아 얘네는 '순수 선, 유능, 열정' 계열의 말하자면 정영웅 타입 가지고는 이야기 끌어나가는 방법을 모르는구나. 그래서 이런 식으로 어떻게든 비틀어야 이야기가 나오는구나.

[Jehanne]

아하... 그런 거였군요. 제가 오해를.

아니 근데 솜사탕이나 매점 정보 같은 건 스킵하더라도 잔다르크가 대담한 역습 작전을 성공시켜 중세유럽의 최장 최대 전쟁을 희대의 막판 대역전극으로 이끈 군지휘관이라는 정보도 습득 안하면 도대체!

[타임엘레멘트]

지크프리트의 경우 등을 생각하면 확실히 설득력 있는 의견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