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이벤트 하면서 새삼 생각한건데,
애네는 왜 이리 엘리자베트에게 매달리나요?
엘리자베트 굿즈가 잘 팔려요?
그런 이야기 들은 기억이 없는데 설마 나만 모르는 세상이 존재하나???
아니면 어느 작품에서 엘리자베트가 굉장히 인상적으로 나왔나요?
저에겐 뜬금없이 등장한 희대의 악녀일뿐이고...
자꾸 친근하게 패러디하려는거라서 매번 거부감이 들거든요;;
죄를 짓기 전에는 죄가 없다는 식으로 자꾸 포장하던데,
왜 이러는지 모르겠네요.
거기다 생뚱맞게 아이돌 이미지로 일관되게 밀고 나가는데,
전 영문을 모르겠거든요.
혹시 참고할만한 작품이 있는건가요?
나스 애캐입니다
잭더리퍼를 용인할수없는 사람도 있고, 네로를 용인할수없는 사람도 있고, 오키타를 용인할수없는 사람도 있는거겠죠. 개인적으로는 엑스트라부터 여러일을 격어온 덕인지, 좋아하는 류에 들어갑니다.
솔직히 말하면.... 세탁 및 포장은 네로가 독보적으로 최전선을 달리고 있지요.(재무관이 했다, 본인은 모르고 있었다 등등) 페그오 출현 이후로 잘못은 죄다 어영부영 덮어버리고 로마계 캐릭터+부디카(...)를 갈아서 자꾸 네로를 닦아대는 판이라 바토리 정도면 양반입니다. (오죽하면 전 부디카가 메인이든 이벤트든 스토리에 다시는 안나오길 바랍니다. 명예회복보다는 부관참시 추가할 확률이 너무너무너무너무 높아서요.)
뭐, ccc에서 반동인물로 나왔고 거기서도 개그틱한 면모를 보여줬죠. 아주 조금 아군으로 사용할 수 있기도 했고요, 거기다 캐릭터가 진지한 면보다 아이돌을 꿈꾸는 얼빵한 느낌의 악역캐릭터이다 보니 써먹기 좋다고 생각하는 것 같아요. 뭐, 타입문 멤버들이 동인 서클에서 시작해서 뭔가 힙스터한 느낌이 충만한지 실제 악행을 한 캐릭터도 사실 이러지 않았을까? 하는 식으로 써먹기도 하죠. 거기다 바토리가 앞서 말했듯이 캐릭터가 진지함이 그렇게 많지 않아서 여러 이벤트에 감초같은 느낌으로 써먹을 수 있겠다 싶어서 쓰는 거죠. 그래서 비슷한 성격으로 니토크리스나 이바라키 같은 캐릭터들을 내놓기도 하고요.(실제로 이벤트에서도 뭔가 잘 맞는 느낌으로 나오기도 합니다.) 요약하자면 ccc에서 아이돌이라는 정보를 얻고 아이돌이 되고 싶다고 생각한데다 성격 자체를 진지한 악역이 아닌 소악당 같은 느낌으로 만들어서 여러 이벤트에서 써먹기 좋아서 많이 나오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엑스트라CCC의 망령 중 하나 아닌가요, 네로라든가 엘리자베스라든가...
엑스트라CCC의 망령 중 하나 아닌가요, 네로라든가 엘리자베스라든가...
아, 그러네요. 둘을 검색어로 엮으니까 금방 찾아지는군요. 아깐 왜 찾아도 안 보이더니.. 랜서 바토리가 CC 첫 등장인가보죠? 대충 보니 속성이란 속성은 다 들이부은 캐릭터로 내놨었나보네요... 그걸 그대로 가져와서 어레인지 하나보군요. 근데 인기 캐릭이었나요? 이리 많이 쓸 정도로?
할로윈 자체가 호러 요소가 좀 있는 행사인데 그래서 피범벅 이미지가 있는 박돌휘가 메인 이벤터로서 적격이었던 건 아닐까요? 그리고 1탄만 그렇게 하려고 했는데 그 후로는 그냥 하던대로 대충 하다보니 오늘날까지 오게 된 것은 아닐까......그렇게 추측해봅니다.
아하. 그러네요. 할로윈 = 피범벅 이라서 그럴지도 모르겠네요. 멋진 추리십니다. 짝짝.
1탄 배포캐였던 캐토리는 할로윈 컨셉에 잘 어울리는 디자인으로 나왔지만 2탄에선 갑자기 용자가 되더니 3탄에선 기어이 메카닉 버전까지 나와버렸죠. 이쯤 되면 그냥 정신줄 놓고 막장으로 해보자!라는 의도가 느껴질 정도입니다. 그리고 한편으로는 바토리가 제작진에게 편애받는 캐릭터라는 소문이 있기도 하고요.
캐스터 버전 전투속행을 보시면 아예 '출연속행 : 주역으로서 부활하는 스킬'로 변해있지요 ㅋㅋㅋㅋ
잭더리퍼를 용인할수없는 사람도 있고, 네로를 용인할수없는 사람도 있고, 오키타를 용인할수없는 사람도 있는거겠죠. 개인적으로는 엑스트라부터 여러일을 격어온 덕인지, 좋아하는 류에 들어갑니다.
꽤 인지도가 있는 캐릭이었나보군요... 저도 용사바토리는 재미있었고, 90렙도 만들어서 잘 사용했던 기억은 있죠. 계속 끊임없이 언급되길래 이리 중요한 캐릭터였나 하는 의문이 들어서 질문해봤습니다.
페이트 엑스트라 및 엑스텔라 시리즈에서 꽤 비중있는 조연으로 나왔습니다
나스 애캐입니다
헛...................... 으음. 이것은 데스티니 였군요...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결국 지구를 포기했군요.ㅎㄷㄷ
지구를 포기해서 창휘은하로 진출한거군요...
뭐, ccc에서 반동인물로 나왔고 거기서도 개그틱한 면모를 보여줬죠. 아주 조금 아군으로 사용할 수 있기도 했고요, 거기다 캐릭터가 진지한 면보다 아이돌을 꿈꾸는 얼빵한 느낌의 악역캐릭터이다 보니 써먹기 좋다고 생각하는 것 같아요. 뭐, 타입문 멤버들이 동인 서클에서 시작해서 뭔가 힙스터한 느낌이 충만한지 실제 악행을 한 캐릭터도 사실 이러지 않았을까? 하는 식으로 써먹기도 하죠. 거기다 바토리가 앞서 말했듯이 캐릭터가 진지함이 그렇게 많지 않아서 여러 이벤트에 감초같은 느낌으로 써먹을 수 있겠다 싶어서 쓰는 거죠. 그래서 비슷한 성격으로 니토크리스나 이바라키 같은 캐릭터들을 내놓기도 하고요.(실제로 이벤트에서도 뭔가 잘 맞는 느낌으로 나오기도 합니다.) 요약하자면 ccc에서 아이돌이라는 정보를 얻고 아이돌이 되고 싶다고 생각한데다 성격 자체를 진지한 악역이 아닌 소악당 같은 느낌으로 만들어서 여러 이벤트에서 써먹기 좋아서 많이 나오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인지도가 그리 크지 않은 캐릭이라 활용하는걸수도 있겠군요. 덕분에 다양한 각도로 생각해보게 되었네요.
인지도라긴 보단 주인공보단 막다루기 편한 악역을 맡았던 얘라 그런거죠. 거기다 캐릭터 성격도 진지하다기 보단 개그에 가까운 성격이고 말이죠... 말하자면 감초 같은 느낌?
딱히 죄짓기전엔 죄가 없다는 식으로 포장하진 않습니다. 오히려 메인스토리 등 진지한 곳에서는 자신이 곧 카밀라라는걸 잘 알고, CCC에서의 사건으로 인해 좀 더 철이 들어있는 쪽.(카밀라를 부정한다고 해도 좌에 기록된 죄가 없어지는건 아니라고 합니다.) 단지 바토리는 천진난만하던 시절에 가까운 상태/카밀라는 피의 백작부인에 가까우며 흡혈귀 전승과 뒤섞인 상태라는 차이. 이벤트에서는 푼수 속성+어쨌건 악역+개그캐 보정 등으로 할로윈 메인으로 써먹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나마도 이번 오니랜드(정확히는 내년 복각까지) 하면 할로윈 이벤트가 완전히 끝나므로 바토리 주역 이벤트는 또 볼 일 없어요.
그러네요. 즉흥환상곡님 말 듣고보니 언젠가 그런 언급을 한걸 본 기억이 있습니다. 포장은 아니군요... 아마 별로 호감이 안 가는 캐릭인데, 자꾸 애정캐로 하라고 미는거 같아서 거부감이 들었나봅니다. 자세한 설명 감사드려요.
게쁘리
솔직히 말하면.... 세탁 및 포장은 네로가 독보적으로 최전선을 달리고 있지요.(재무관이 했다, 본인은 모르고 있었다 등등) 페그오 출현 이후로 잘못은 죄다 어영부영 덮어버리고 로마계 캐릭터+부디카(...)를 갈아서 자꾸 네로를 닦아대는 판이라 바토리 정도면 양반입니다. (오죽하면 전 부디카가 메인이든 이벤트든 스토리에 다시는 안나오길 바랍니다. 명예회복보다는 부관참시 추가할 확률이 너무너무너무너무 높아서요.)
윗분들 리플 쫙 읽어봤는데요. 말씀 내용 자체는 다 동의합니다만 그래도 엘리자 너무 자주 나오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특정 캐릭터에 애정이 없는 사람 입장에서는 '뭐야 애 왜 또나옴?' 정도밖에 안느껴지거든요. 솔직히 에리 애캐이신 분들도 이건 좀 비합리적이라고 느끼시지 않을까 싶습니다.
어쩌면 가장 반발이 적어서 가장 많은 변형이 가해지는 캐릭일지도 모르겠네요.
어디서 본 글에 의하면 일본인들은 문화적으로 2절 3절 4절에 뇌절까지, 즉 반복적인 것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사극이 계속 몇십년간 시리즈로 나오기도 하고 개그맨들 레파토리 반복도 다른 나라에 비해 유독 두드러진다고.......
음? 그래요? 안전중시 경향이라 검증된 소재를 재활용하는걸까요?
아마 그렇겠죠? 근데 애니나 게임업계를 보면 시리즈물을 선호하는 건 일본만의 사정이 아닌지라 제가 봤던 글이 얼마나 신빙성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바토리는 CCC에서 아무리 개심해도 아무리 선행을 쌓아도 지은 죄는 절대로 없어지지 않는다고 못을 박은 것이 기억납니다.
어떻게 보면 개념캐군요 ㅇ.ㅇ;;;
많이 나온다고 생각하시죠? 이제 할로윈 이벤트를 헤이세이에 두고왔다는 발언답게 귀신같이 안보이게 될겁니다ㅎ
아쉽다면 아쉽고;;;;; ^^;
오히려 전 부족합니다! 더! 더 바토리를 내줘!! 알토리아는 13종류나 있잖아!!
으음.. 설득력이 있..어? ㅋㅋ
랜토리 보5떠서 그려러니 합니당 서폿으로 조아요 ㅋㅋ 배포캐들 성능도 나쁘지않고!
저도 다른 배포캐들은 좀 쓰는 편인데 유독 바토리 관련은 쓴쩍이 손에 꼽아요. 용사 바토리 90렙 만들어서 초기에만 좀 쓰고, 이후 서번트들 갖춰지면서 안 쓰게 되었죠.... 마땅히 없어서 채운적은 있어도 망설이지 않고 파티에 넣은 적은 없는거 같네요 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