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충 제가 페그오 시작하게 된 계기를 그린 뻘만화 콘티입니다ㅋㅋㅋ
우리 (칼데아에 있는) 지킬(은) 레벨 100 이란 제목으로 뻘만화를 그리려고 했으나 에피소드가 없어서 그만뒀습니다
친구가 톡으로 꼬셨으나 당시 제가 별 반응이 없어서 영업 실패한 줄 알았다고 하더군요..
사실 저 페그오 지킬&하이드 처음 접했을 당시에는 정말 관심이 없었고(...)
신년에 만났을 때 친구가 ap 소모한다고 잠깐 페그오 하는 걸 보게 됐는데
턴제 겜을 좋아하다보니 재밌어 보이더라구요.
며칠 동안 계속 생각나서 결국 그오를 깔았고 초반에 지킬 안 나오면 접을 생각이었습니다.
그런데 첫날에 나와버려서 지금까지 잡게 되었네요ㅋㅋ
원래 제가 그렇게까지 지킬 찐덕후가 아니었는데
기존 최애였던 전룡이 타노스되어 10년차 포덕 탈덕 + 지킬 덕질하면서 그림 실력이 늘면서 자존감 높아짐 + 덕질=멘탈 힐링
환장의 콜라보가 있어서 지킬 관련이면 광화 EX까지 올랐네요(...)
어찌 보면 참 고마운 친구입니다(?)
아무튼 각설하고 오늘 프포 무료 10회를 돌리는데
오늘 몽화 풀리는 날인 건 어떻게 알았는지 지킬이 나왔더군요.
우연에 우연으로 일어난 일이겠지만 이쯤 되니까 무서워졌습니다ㄷㄷ
그리고 그는 좋은 마프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첫 몽화는 최애에게 주었습니다.
주회 도는 애들은 아껴쓰느라 아직 8도 안 된 게 함정이지만요...
넌 앞으로도 쭈욱 나와 함께야....
하이드 : 에라이, 미X 놈이 또 시작이네
지킬 애정러 분께는 추천을 안드릴수가 없네요!
ㅋㅋ 감사합니다>< 이제 슬슬 코드 뭘 끼워줄지 고민해 봐야겠습니다.
페그오가 아니고 원래 캐릭터를 좋아하셨군요 게임에서 쓸 때 소감이 남다를 거 같습니다 그나저나 전룡 타노스행...
덕분에 원작이랑 타입문 쪽이랑 비교하는 맛이 있습니다. 그오는 줬다 뺏지는 않으니 다행이라고 해야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