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가챠계획 정리하다가 문득 생각난 겁니다만.
라밀라 2스킬이 1턴후 아군 전체에 최대 NP25 채워주는 거거든요.
물론 그 전에 표식 찍은 몹 죽으면 나가리지만.
근데 채워주는 게 25면, 전열에 허수마술 풀돌만 채워주면
2턴째에 전열 서번트 전부 NP100이 된다는 계산이 나오네요.
1라운드에서 표식을 맨 뒤 적에게 찍어주고 앞의 적을 평타로 치면서 한 턴을 보내면,
다음 턴에는 어머나, 우리 서번트 셋 전부가 보구 장전 완료네?
그 다음부터는 버프 돌리고 라운드당 한 번씩 보구 날리면 끝나겠네요.
한 턴만 참아주는 걸로 전열 전원에게 풀돌 젤릿을 끼워주는 효과가!
단점은 위에 말한 한 턴 날려보내는 것때문에 시간 느는 거랑 풀돌허수가 최소 3장은 있어야 한다는 거.
이 때문에 코스트 부담이 있고 예장착용칸이 줄어드는 거.
장점은 그동안 차지 없거나 시스템 요원이 아니라서 안 쓰이던 애들 쓸 수 있고, 마술예장 착용 자유롭고, 라밀라가 이쁜 거.
이 정도는 다른 마스터들도 생각해봤을 거 같은데, 의외로 이렇게 쓰는 분이 안보이더군요. 이벤예장 착용하기 힘들어서 그른가.
음 제가 꽤 많이 써봤는데.. 그래도 전문 서포터가 안 들어가면 버서커 아르주나 비롯해 몇몇 고급 서번트들 아니면 그냥 대미지가 잘 안 떠서 안 쓰게 됩니다. 뭐 종화나 QP 던 정도에서 굴리는건 아무나 되지만 말이죠. 1턴 손해보는거 크게 신경 안 쓰면 충분히 쓸 곳은 많은 편이지만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