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코로나때문에 순례가 엄청 불편해졌는데, 넷마블이 그 위에 뜨거운 기름을 붓네요
일본에서 일을 하다보면, 일본인들이 얼마나 귀찮게 일을 하는지 알고 있기 때문에<나쁜의미로>
이벤트 철회는 먼곳에서 구경했지만, 이후 발언들이 같이 게임을 좋아하는,으로 돈을 버는 사람입장으로써
무시하는 발언에 좀 화가 나더군요.
게임에 왜 목숨을 거느냐?
라고 물으면 게임이 내 인생을 바꿨으니까? 라고 답을 하겠습니다.
본론
서울편
이때는 저도 20대였군요.
꿈에 그리던 한그오의 시작
이게 벌써 2017년 10월 28일 일이네요. 이때만해도,
한글로 페그오를 즐길 수 있다니! 하며 감격했던!
칼데아의 마스터 적성자! 저는 과연 살아 남을 수 있을까 걱정했지만,
4년이 지난 지금도 아직 임무를 수행하고 있네요.
이게 다. 후배 마슈와 스카디 선생님과, 멀린덕분입니다.
공명은 아직도 없는 것은 함정...
이때가 헤븐즈필 극장판의 1장의 시작이였죠.
이미 종장이 끝나 행복한 사쿠라를 볼 수 있어서 행복했습니다.
예전에 애니맥스에서 시청자 스텝<올짱>로 일을 해본적이 있은지라,
한일 애니송 페스티벌에서 May'n<마크로스 쉐릴>이라던가 다른 성우분들 볼 기회가 있었지만,
이렇게 한국 무대인사로 보게되는건 SAO 오디널 스케일과 페이트가 전부이네요.
성우분들 목소리를 실제로 들어보면 진짜 신기한건 시간이 지나도 바뀌질 않더군요.
2020년 발렌타인 이벤트
아마 한그오에서 처음으로 열렸던 대규모 이벤트였는데,
아래와 같이 마슈 구다코 신주쿠아처 다빈치쨩 초콜렛을 만들어서
넨드로이드 흑밥과, 흑쟌쨩을 이용해 가벼운 스토리텔링을 해서 1등이였던
어쎄신 피규어를 받은 기억이 있네요. 그것도 일본에서 ㅎㅎ
일본 <도쿄>
1. 페이트 15주년
그렇게 저는 한국에서 게임개발을하다, 30초반까지는 제가 해보고 싶던것<해외에서 일을 해보는것>을
이루기 위해 도쿄게임회사에 취직을 하게됩니다.
그리고 얼마 안 있어, 페이트 15주년
15주년 이벤트는 완전 예약제로 시간대로 소수 인원만
관람할 수 있게되어있었습니다. 장소는 Sony 박물관
실물나스 키노코도 만나보고 저안에 사람이 들어가 있어 둘이서
사진도 찍고 막 춤도 춰줍니다.
수익성 동영상 아니니 편안하게 눌러서 구경해주세요. 12초
1:1 사이즈 세이버 확실히 세이버는 체구가 작더군요...
진짜 시로가 세이버를 여자아이로 밖에 볼 수 없었던것이 공감이 되던...
위 사진의 의미를 아신다면, 당신은 진정한 타입문을 아끼는 자!!!
그분의 총애를 받는 에아!!! 그렇다면 Sony 뮤지엄이
사실은 게이트 오브 바빌론과 연결되어 있다는 것인가?
저 에아는 뒤에 전선이 연결되어있어서 Led가 나옵니다!!!
사실 내부에 더 많은 자료 사진들
나스키노코의 작업장 카피한곳이라던가.
페이트 후유키시의 디오라마 위에 일루전을 띄워서 어디서 어떤 식으로 싸웠는지
보여주는 디오라마 플레이스등 더 많은 자료가 있었지만, 촬영 금지로 인해 못보여드리는점
매우 아쉽습니다. ㅠ
마지막은 역시 굿즈 홍보관
그리고 출구 바로 전에 페이트 팬들의 심금을 울리게 만드는 영상
바로 아르토리아의 무덤과 실물사이즈의 칼리번과 아발론입니다.
2. 도쿄 성지
제가 도쿄에서 딱 2번 이사를 했는데, 진짜 우연히도
2곳다 페이트UBW와 에미야가 밥상의 성지더군요. 이것이 인연이라는 것인가!!!
작중에 나온 카페는 외부와 내부 디자인이 따로따로라
초록 천막 가게를 외부
붉은 천막가게 내부 디자인을 이용했습니다.
둘다 20대 일본 여성들이 가장 살고 싶어하는 동네 지유가오카에 있습니다.
꽃병도 몇년이 지난 지금도 같은 꽃병이 그대로 있더군요.
시나몬 커피가 제일 맛있습니다! 가격은 800엔정도?
3. 페이트 헤븐즈필 2장
일본 생활을 하다보면 생활에 애니, 만화가 많이 스며들어 있습니다.
우리도 강남역에 가보면, 판교선과 이어진 부분에는
게임광고들이 자주 보이는데, 일본은 전 지역이 그런 느낌.
사실상 일본경제는 게임과, 애니가 멱살 캐리한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죽x 신지!
고베
드디어 휴유키 성배전쟁의 배경이 되는 고베입니다.
페이트 공식 핫스팟에서 한장 찍고!
여기서 잠깐!!! 아래 사진을 나열해보겠습니다.
보시는 분들 어느 장면인지 한번 맞춰보세요.
힌트 프리즈마 이리야, 페이트 제로
보시면서 어느 장면인지 아시겠나요???
정답은 아래 사진에!
성지순례하는 기쁨중 하나가
그 장소에 가서
아... 이곳에서 나의 왕께서.. 웨이버에게.. 그런 감수성에 빠져
내가 마치 작품속에 들어가는 것을 간접적으로 느낄 수 있는 그런 재미 아니겠어요?
토오사카 저택
마토우가는 <휴관>
일본 2차세계 대전전 고베항을 개항하게 되면서 서양인들이
거주하게 된 마을이입니다. 2차 세계대전을 치루면서 대부분 파괴되었는데
고베인들이 이 건출물들을 지켜야 한다며 복원 사업을 진행했고
지금은 일본 문화재로 등록되어있어, 재밌는건 일본 문화재인데 내부에선 페이트 BGM이 흘러 나오고 있지.
한번 어느곡이 나오는지 맞춰봐!
도와 줄까 린? 이 장면이 유명한건
현실 신부님께서 직접오셔서 촬영도 하셨기 때문!
당신을 신용해도 되나요? 코토미네 키레
내부 기념품샵! 일본 문화재 기념품 샵이지만,
당연 페이트 굿즈가 더 인기 있어보입니다.
그중 가장 인기 있는것은 이곳 오프라인에서만 구입 가능한
페이트 & 고베 콜라보 오르골 8종류
각각 3천엔 좀 되는 가격인데, 온라인 판매가 안되고 이곳에서만 구입가능하기 때문에,
일본에서도 1만엔 정도 플미가 붙어서 판매되고 있습니다.
한정판이라는 이야기에, 앞으로 콜라보가 끝나면 구입이 불가능할테고, 저도 전 종류8개 약 26만원에 구입했네요.
이렇게 구매하면 수익은 토오사카가 재정으로 들어가는 것인가?!??
지인 선물로는 홍차를 구매했네요 아마도 아처가 린에게 끓여주는 홍차는 여기서 파는 홍차겠지요 ㅎㅎ
그 외 근처 성지 사진
에미야가 대문
그 외 중간 배경 컷신
고베의 저녁
사실 페이트 제로의 분위기를 제대로 느끼기 위해선
저녁에 다시 돌아 다닐 수밖에 없었어요. 그중에 가장 기대했던것은
라이더 이스칸달 발자취 찾아 다니기.
그리고 마지막으로...
아처vs라이더
다시 한번더 아처의 강함을 느낌과 동시에, 두명의 왕의 모습을 보여주는 그 장면
아마 라이더가 마지막으로 바라본 광경은 이런 모습이 아니였을까???
이렇게 해서 저의 일본內 페이트 성지 순례는 끝입니다.
사진을 찍지 못해 못올린곳도 있지만, 대부분 아는 선에선다 돌아다녀본것 같습니다.
만약 다음 목표가 있다면 작년부터 실행중인 세계속의 Fate라는 주제로 타입문에서 일러스트가 나왔는데,
영국을 시작으로 한번 계획을 세워 볼까 합니다.
정~~~~~~~~~ 말 긴 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어떻게 1년전부터 아니 페이트를 처음 접했을 때부터 계획했던 페이트 성지순례가 끝났습니다.
좀 나아졌지만, 아직도 그깟 게임 그 애들이 보는 만화영화라고 인식이 있고, 심지어
그게 게임회사 직원입에서 나온 말이라니 마음이 아플 수 밖에 그리고 화가 날 수 밖에 없습니다.
약 15년 전에 진짜인지 모르겠지만, 애니메이션 러브히나를 보고 도쿄대를 들어간 사람의 이야기가 있었는데,
서브컬처가 사람의 인생을 바꿀수도 있고, 아무런 목표가 없던 저에게
대학을, 직업을 그리고 해외에 나가서 생활 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줄 수 있는 힘을 가진
훌륭한 문화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게임이 좀 더 좋은 인식으로 바뀌는 세상이 되었으면 하네요.
좋은 사진과 영상들 감사합니다. 15주년 전시회가 무엇보다 부럽군요. 가지버섯 실물까지 보시고...ㅎㅎ 무엇보다 게임과 서브컬쳐를 향한 열정이 멋지네요.
코로나만 사라지면 한번 가고 싶네요 -_ㅜ
강추합니ㅏㄷ
엄청나네요
그쵸!
타입문의 상징같은 오하시 대교군요ㅋㅋ. 나중에 한번 가봐야겠네요.
생각보다다니기 쉽습니다
좋은 사진과 영상들 감사합니다. 15주년 전시회가 무엇보다 부럽군요. 가지버섯 실물까지 보시고...ㅎㅎ 무엇보다 게임과 서브컬쳐를 향한 열정이 멋지네요.
행동력 하나만 장점이라고생각해요
재밌게잘봤습니다
감사합니다
진짜 성덕이시네 ㅠㅠ 엄청 부럽네여
언제가 한번 꼭 가보시길!
히메지성갔다 가려했지만 시간상 못갔었네요...OT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