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타운스ㅂ... 이 아니라, 노움 칼데아. 카독이 움직일 수 있을 정도로 회복되었기에 칼데아에선 축하파티 준비가 한창이었다.
올가 이츠카"좋았어! 오늘은 카독이 회복된 날이다!! 끝까지 한 번 가보자아아아!!"
아킬레우스"좋았어! 실컷 먹고 마셔보자고!! 자, 형씨도 그렇게 굳어있지 ㅁ..."
펜테"아킬레우스으으으으으!!"
올가 이츠카"으에아아아아아아악!!"
파티 도중, 결국 참는 게 한계까지 다다른 펜테실레이아는, 올가를 아킬레우스로 오인하여 공격하고 만다.
그 모습을 벙찐 듯이 바라보는 카독.
카독"저, 저거... 그냥 놥둬도 되는 거야?"
미카즈키"굳이 끼어들지 않아도 돼."
구다오(구다코)"그냥... 포기하면 편해."
실컷 즐긴 다음날, 새로운 특이점이 발견되었다. 위치는 일본의 어느 마을, 구다오(구다코)와 카독, 마슈, 그리고 올가 일행(올가, 미카즈키, 맥길리스)은 특이점으로 출동하게 된다. 어둑한 뒷골목, 갈색 머리의 소녀를 푸른 머리의 소녀가 해치려는 장면을 목격하게 된 주인공 일행은 푸른 머리의 소녀와 맞서싸우게 된다.
시엘"방해하는 겁니까? 제 임무는 사도를 처리하는 것, 인명피해가 나기 전에 죽여야 합니다."
사츠키"나, 난 아직 죽이지 않았어! 죽이지 않았다고!!"
사츠키는 아직 누구도 죽이지 않았다. 하지만 계속 방치해뒀다간 결국 본능을 이기지 못해 인명피해가 나는 것도 사실
미카즈키(건담 발바토스)"이제 됐어, 말 안 해도 돼... 무엇보다, 지금은 눈 앞의 녀석이 가장 거슬려!!"
올가(왕의 의자)"단원을 지키는 게 내 일이야...!!"
클로와 검, 메이스가 맞부딪히면서 불꽃을 튀긴다. 그건 그야말로 실제 고대 영웅들의 전투에서 벌어지는 아트모스피어를 내뿜고 있다, 나무삼!
카독"이건 말도 안 돼... 그 여자한테선 서번트의 기척은 느껴지지 않았어. 그런데도 서번트와 대등하게 맞서싸웠다는 건... 젠장, 뭐가 대체 어떻게 된 거냐...!?"
올가"솔직히 감을 못 잡겠네요..."
이런저런 일들이 지나가, 다시 한 번 시엘과 맞서싸우기 직전
???"■■■■■■■■■!!"
마슈"서, 선배! 공룡입니다!! 공룡, 노란색 공룡이 도시에...!!"
시키"아니, 평범한 공룡이라기에는... 뭔가 마스코트처럼 생기지 않았어?"
도시에 어딘가의 마스코트처럼 생긴 공룡이 출현, 서로 간의 싸움을 멈추고 다 같이 공룡을 쓰러뜨리게 됐다.
공룡이 쓰러져 사라진 자리에 남은 것은─────
알퀘이드"시키, 이것봐! 엄청 예쁜 보석이야!!"
구다오(구다코)"서, 성정석...? 성정서어어어어어억!! 성정석 내놔아아아아앗!!"
──성정석이었다.
맥길리스(건담 바알)"모두, 바알의 밑으로 모여라!!"
사츠키"바알이다!"
시키"아그니카☆카이에르의 영혼!"
알퀘이드"그래, 권리를 주장할 정의는 우리들에게 있다아아아아!!"
카독"... 너희들 대체 뭐하는 거야?"
도시를 위협하는 괴수들을 쓰러뜨려라, 그리고 보상(성정석)을 뽑아내라!!
토마룬쟈네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