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까지 정말 즐겁고 편안한 단기알바 라이프를 즐기며 꿀 빨고 있었으나
구직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알선받은 업체 면접에 합격하는 바람에 얼떨결에
(.......) 취직을 해버렸습니다. 출근 첫날부터 기계 돌아가는 소리와 정신없이
쏟아지는 일 때문에 넋이 나갈 것 같네요. ㅠ_ㅠ 바닥난 체력을 최대한 쥐어짜
잡담글을 남겨봅니다......!
428인가 뭐시기인가 하는 비주얼노블은 춘소프트 작품이라 그 일부에
해당하는 CANAAN(이하 카난.) 또한 캐릭터 디자인만 타사장이 했을
뿐 타입문과는 전혀 무관한 내용의 작품이라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성우들만큼은 묘하게 페그오랑 깊게 엮여있더라고요?
카난- 사와시로 미유키(모드레드, 나이팅게일, 아르테미스, 라마)
알파르드- 사카모토 마아야(잔느시리즈, 다 빈치, 알렉산더, 시키)
량 치- 타나카 리에(셋쇼인 키아라)
융융- 토마츠 하루카(라이코)
핫코- 노토 마미코(알테라, 브륀힐드, 스카사하, 후지노)
샴- 오오츠카 아키오(이스칸다르)
사실 이 목록에 있는 성우분들이 다들 워낙에 거물이라서 어쩌다보니
타입문 올스타 총집결 성격을 띈 페그오에 모였을 뿐일지도 모르지만
(마치 더빙판 애니 틀면 강수진씨 목소리는 꼭 들려오는 것 같은 그런
기분.....이라고 할까요?? ㅋㅋㅋ) 그래도 이렇게까지 뭉쳐있으니 참
묘합니다.
P.S- 일을 얼마나 오래 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오래 일 한다고 치면
룰렛은 어떻게 돌아야 할지 벌써부터 걱정입니다. 마프 5000개 교환예장
먹으려면 정말 열심히 돌아야 하는데......ㅠ_ㅠ
저 애니... 당시 정주행하긴 했지만 아직도 기억나는 건 량치의 광ㄴ 연기랑 햣코의 어..음...마지막씬이 참 강렬했었던 기억이... 그리고 본격적으로 주인공 카난보다 더 멋있었던 알파르드님. ...아니 목소리가 꼭 그래서 그런건 아니구요....
카난편은 나스가 썼습니다. 타입문 세계관만 아닐뿐 그 느낌 그대로죠
애니는 원안 나스 각본 오카다 원본 비주얼 노블은 나스 온리 나스 스타일로 써달라고 직접 요청까지받은거라
저 애니... 당시 정주행하긴 했지만 아직도 기억나는 건 량치의 광ㄴ 연기랑 햣코의 어..음...마지막씬이 참 강렬했었던 기억이... 그리고 본격적으로 주인공 카난보다 더 멋있었던 알파르드님. ...아니 목소리가 꼭 그래서 그런건 아니구요....
그냥 단순히 알파르드의 디자인이 더 간지났던 걸로 기억합니다. ㅎㅎ 코트 패션은 참을 수 없죠!
카난편은 나스가 썼습니다. 타입문 세계관만 아닐뿐 그 느낌 그대로죠
오카다 마리 아닌가요?
renirevenge
애니는 원안 나스 각본 오카다 원본 비주얼 노블은 나스 온리 나스 스타일로 써달라고 직접 요청까지받은거라
취업 축하드립니다 ㅎ
벌써 그만두고 싶어졌습니다. ㅠㅠ
축하드립니다 :) 의외로 성우진도 한 명 있다 싶으면 줄줄이 캐스팅되기도 하더라고요. 아무래도 오래 합을 맞춰본 성우들끼리 결과물을 기대하기 좋아서인지...
작품 만드는 입장에선 익숙한 사람만 계속 굴리는 게 편할 것 같긴 합니다. 그래서 누구누구 사단이라든지 페르소나라는 표현을 쓰는 거겠죠.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