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소 : https://m.joara.com/book/1272775
연재상태 : 완결
분량 : 1146화
장르 : 페그오, 팬픽, 패러디, 2차 창작(외전으로 본 작품 독자들의 3차 창작), 환생, 차라리 죽여, 굴렁쇠, 지옥의 주둥아리
본 추천글에는 작품의 초반부의 스포일러, 페이트 그랜드 오더 1부의 스포일러가 존재합니다. 스포일러를 원하시지 않는다면 뒤로가기나 본작의 링크를 통해 감상해주세요.
이 작품은 제가 조아라를 처음 접하게 만든 작품이자, 페그오를 알고만 있다가 입문하게 된 결정적인 계기를 만든 작품이기도 합니다.
페그오 가챠를 돌리다가 폭사해서 죽은(…) 주인공이 칼데아의 마스터 후보 중 한 명으로 환생하면서 벌어지는 시리우스와 개판이 섞인 혼종입니다.
작가님의 말로는 원래는 개그물로 만들 계획인지라금방 최종보스를 빨래처럼 널어놓고 끝내려고 했으나 1146화라는 엄청난 분량이 되고 나서야 끝이 나고야 만 작품이기도 합니다.
주인공은 페그오를 즐겨온 터라 페그오에 관해서는 1.5부, 2부의 원인까지는 알고 있고(작품 연재 시기에 작가님이 알고있던 페그오까지만 알고 있는 듯 합니다), 아포크리파나 사건부, 페이크 스트레인지 같은 외전? 별도의 작품은 잘 모르기도 합니다.
올가마리의 싸닥션에 전생의 기억을 되찾은 주인공은 적당히 어디에 피신해 있으면 리츠카랑 마슈가 알아서 해주겠지ㅎ 하고서 딩가딩가 놀고있으려 했는데, 자신의 방에 있는 로망과 자신이 48번 마스터이며 어디에도 후지마루 리츠카가 없다는 사실을 파악하고 폭탄테러의 대처를 하기 위해 분주히 움직입니다.
그 결과 2부 사건의 원인 중 하나인 올가마리 소장의 죽음을 막는데에는 성공했으나, 정작 마슈는 원작만큼 다친데다가 혼자 남겨진 탓에 갤러해드가 그녀를 도와주지 않아 주인공 혼자서 레이시프트를 하게 됩니다. 마슈가 죽지는 않았지만 인간의 평범한 회복력으로 치유가 될 때까지는 오래 걸리는 상황이기에 인류 최후의 마스터는 주인공 뿐입니다.
혼자서는 스켈레톤 단일개체를 상대로 목숨 걸고 싸워야 하는 삼류 범골인지라 겨우 돌린 가챠는 전부 3성 이하의 예장 뿐. 캐쿠형과 함께 가짜 벤케이와 메두사, 어새신(주완이던가요?)을 잡으며 아처의 공격을 피하기 위해 하수도로 이동하다가 근현대(웃음)의 영령인 아처가 설치해뒀던 폭탄으로 위기에 처하기도 하고, 그의 말에 넘어간 헤라클레스에게 쫓기기도 합니다.
원작의 지식을 알고 있으나 그보다 위험한 상황과 온갖 변수에서 살아남아야 하는 주인공은 온몸이 작살나고 저 멀리서 지켜보다가 도움의 손길을 내밀은 관위의 쓰레기, 비인간, 멀린의 도움으로 그의 현재시와 치유능력을 빌어 가챠에서 나온 흑건, 아조트 건, 프라가라흐, 홍해 등의 예장과 캐쿠형만으로 무한마력 흑밥과 대적하게 됩니다.
이 작품은 무엇하나 잘난게 없는 주인공이 전생의 기억과 깡따구 하나 만으로 인리수복를 해나가는 작품입니다. 중간중간에 파워업 이벤트가 있지만 그만큼 난이도도 덩달아 뛰오르는 탓에 주인공이 고생하지 않는 상황은 특정 개그 아종 특이점 같은 곳이 전부입니다.
이 작품의 특징이라 한다면 독자들에게 예장왕이라 불리는 주인공의 가챠운으로 나오는 온갖 예장들을 마스터의 주 무장으로 사용한다는 점입니다. 홍해는 1회 회피를, 용맥은 주변에 연결할 용맥이 없을 경우엔 인위적으로 용맥을 만들거나, 자신이나 서번트에 링크시켜 마력의 보조를 주기도 하고, 4차 세이버가 타고 다니던 바이크 예장은 이동수단으로 쓰기도 합니다. 컬레이도스코프, 사령마술, 헤븐즈필 같은 예장은 그 성질에 맞춰서 신박하게 사용하기도 합니다.
평범한 인간은 해낼 수 없는 극악의 난이도에서 아둥바둥 버티고 극복해나가는 작품을 좋아하신다면, 노력 끝에 결과를 얻는 성장물을 좋아하신다면 이 작품을 추천해드립니다.
근데 이런 식으로 추천글을 올려도 될런지 모르겠네요.
일단 무료 연재작품이긴 한데 특정 사이트에서 연재하는거라 광고가 되는건 아닐까 싶은데...이런 식으로 올려도 괜찮을지..
조금 말씀 드리자면 1.5부까지만 알고 2부는 모르고요. 작가는 아포크리파나 스트레인지 페이크를 극혐합니다. 아포크리파는 잔느를 놀리거나 하고 스페는 자캐딸로 범벅이된 작품이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하네요. 그래서 그런가 저는 일단 페이트 시리즈라면 다 괜찮다고 생각해서 해당 작가를 별로 안 좋아합니다. 맞춤법을 잘 안 고치는 것도 있고 말이죠. 뭐, 나름 괜찮게 한 작품이긴 하고 엄청난 분량은 말이 안나오더라구요. 나쁘지 않은 작품인 것 같습니다.
초중반 까지 보다가 중간에서 하차했죠. 팬픽이 연재중에 페이트에서도 캐릭터들 설정 추가 해주면서 마음에 안들던애들도 매력이 생기고 하니 왠지 읽고 있다가 괴리감이 심해서 하차 했죠.
조금 말씀 드리자면 1.5부까지만 알고 2부는 모르고요. 작가는 아포크리파나 스트레인지 페이크를 극혐합니다. 아포크리파는 잔느를 놀리거나 하고 스페는 자캐딸로 범벅이된 작품이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하네요. 그래서 그런가 저는 일단 페이트 시리즈라면 다 괜찮다고 생각해서 해당 작가를 별로 안 좋아합니다. 맞춤법을 잘 안 고치는 것도 있고 말이죠. 뭐, 나름 괜찮게 한 작품이긴 하고 엄청난 분량은 말이 안나오더라구요. 나쁘지 않은 작품인 것 같습니다.
분량이 분량이다보니 맞춤법 틀린거는 그냥 포기하는 모양이더군요. 그 엄청난 분량을 일일연재하는 작가(진)나 그걸 받아서 검수하고 올리는 작가(위)나..ㄷㄷ
초중반 까지 보다가 중간에서 하차했죠. 팬픽이 연재중에 페이트에서도 캐릭터들 설정 추가 해주면서 마음에 안들던애들도 매력이 생기고 하니 왠지 읽고 있다가 괴리감이 심해서 하차 했죠.
저같은 경우는 애초에 원작을 그렇게 많이 알지 못했던 시절(유머게시판이나 나무위키에서 줏어들은 정도)에 본 탓에 원작에서 부족했던 부분을 갈아엎어버리는 장면에서도 오, 그렇구나! 신기하다! 정도의 반응밖에 못 냈었는데 나중에 원작의 그 부분 스토리를 보고 깜짝 놀라기도 했습니다. 아예 다른 스토리더군요ㄷㄷ
뭐 저는 아포크리파는 싫어할만하다고 생각하고(그렇지만 거기 나오는 캐릭을 싫어하진 않습니다.) 페이크같은 경우는 아직 평가를 내리기엔 그렇다고 생각합니다만 그거랑은 별개로 재미있게 봤습니다. 작가의 호불호를 모르다가 갑자기 보면 거부감이 들겠지만 그걸 알고 들어가서 그러려니 하고 재미있게 보던 이야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