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아로태어남
고등학교졸업하고
취업에뛰어들음
일하면서 고아라고 은연중에 무시당함
피해의식이 아니고
넌 고아라서 그런가 말이 안통하네
이런소리 들음 저기서 왜 고아가 언급되는지
이해불가
뭐 저런소리는 하도 많이들어서 상처가되진않고
친엄마 찾는게 일종에 내삶의 이유엿음
아버지는 돌아가셧다는건 알고있고
어머니는 살아있는지 돌아가셧는지 잘모름
근데 당최 연락할 길이없음
이름도 모르고 나이도 모름 아무것도 모름
24살때 되던해에 좋아하는 여자를 만남
내가 고아라고하니깐 모성애를 자극했나봄
집에와서 요리해주고 청소해주고 빨래해주고
그랬음
지금은 와이프지만 뭐
장인어른장모님이 워낙 유쾌해서
결혼하는데 고아가 흠이안됬음
심지어 결혼식날 부모님 앉는곳에
마네킹이라도 갖다줄까 이렇게 농을 던지심
나도 자식 놓아보니깐 부모의 마음을
이해가됨 근데 날 버릴땐 얼마나 마음이 아팠을까
가히 상상도 할수가 없음
무엇인가 이유가 있겠지라고 생각하게 됨
세상살이 죶같지만
죶같으니깐 사는거같음
이전에 다큐본적있는데
아프리카 원주민들이 맹수들의 습격을
피하기위해 강 중간에 있는 언덕같은데
살고있엇음 사냥갈때 그강을 항상 건너야하는데
물살이 너무쎄서 그냥 건너면 안됨
그래서 몸에 무거운 돌을 들고 무게를 지탱하고
건넛는데 우리가 지금 마음속에 들고 있는
무거운 짐은 어쩌면 거친사회에서 낙오되지 않게
도와주는 고마운 짐이 아닐까 라고
생각이듬
난 그래서 항상 긍정적으로 살고싶음
추석이라서 친엄마가 보고싶어서
적어봤음
그렇다고해서 과거에 했던 고생이 무마되는건 아니잖냐 오히려 힘든상황에서 잘 출세했다 생각드네
외가가 아니라 처가... 외가는 엄마쪽 집안
감동의 주갤럼이 존재하긴 하냐
어 그래엥? 딱히 월수가 오천이 넘든 잘나가는 가게 사장님인걸 모른다 쳐도 그거 몰라도 충분히 멋진 놈인데
월수가 얼마다 말하기 이전에 저런 마인드를 배우는게 어떨까?
ㅠㅠ
감동의 주갤럼이 존재하긴 하냐
그래도 결혼 하고 잘사네
외가가 아니라 처가... 외가는 엄마쪽 집안
결혼까지 하다니 ㅎㄷㄷ하네
와 존나 멋진 말이네
근데 주갤하네? 아직 짐이 모라라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런 아내만난 행운아가 왜 주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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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고해서 과거에 했던 고생이 무마되는건 아니잖냐 오히려 힘든상황에서 잘 출세했다 생각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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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수가 얼마다 말하기 이전에 저런 마인드를 배우는게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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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그래엥? 딱히 월수가 오천이 넘든 잘나가는 가게 사장님인걸 모른다 쳐도 그거 몰라도 충분히 멋진 놈인데
물려받은 것도 아니고 개똥수저가 존나 노오오력해서 잘살게 됐는데 트집잡을 이유가 있냐
저 글이랑 저 글 쓴사람이 잘사는거랑 뭔 상관인지? 뭐 조그만한거라도 너보다 약간 더 잘살고 그런 사람들 한테 죽창 겨누면서 까내리고 싶음? 너보다 훨 잘살고 너같은거 노예나 숫자로 인지하는 그런새키들 한테나 죽창 겨누세요
월수 5000 넘으면 자동으로 정치인한테 사과박스 보내지는 기능이라도 있냐?? 그 얘기를 대체 왜 해?
난 부모님이 다 계시는 대신에 저 사람이 갖고 있는 다른 모든 게 다 없는 거네.
잘 나가는 과일가게 사장님 위치랑 월수 오천만원이랑 부모님 등가교환 하라고하면 평범한 직장인 살아도 부모님 택할꺼임 사랑해주는 부모님은 100배 더 중요함
그럼 더 멋진녀석이잖아?!
얘 정게 어그로 아님? ㅋㅋ
그래 여행이나 잘갔다와
이거 그거랑 똑같네 그 국수집 부부 이야기 보고 남자 돈많음 감동받지 마셈ㄷㄷ 하던 샛기들.
월수좀 되면 굽신댈놈마냥..
지가 노력해서 자수성가한걸 욕하면 안되지. 물려받은 새끼들을 욕하면 몰라도.
주식은 하지마.. 기껏 행복해졌는데 왜 주갤에 기웃거려..
장인어른 : 결혼식 때 마네킹이라도 놔줄까? 낄낄낄
데릴사위 구만 불쌍하다 쯧쯧 ㅎㅎㅎㅎ
진짜 열심히 산거 같은대 주식만 하지마라 ...
장인장모 유쾌하시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빨리 결혼했넹
열심히 살은놈이 주겔은 왜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