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한국 고유의 자랑스런 문화

[학대파]

무한리필 밥집 갓한국 ㅇㅈ합니다..

[화나쩡]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돌려말하네

[Kanine]

솔직히 반박불가다

[MEKA-ZAKO]

쥐불 놀이?

[ql1397]

한식집가면 반찬리얼 맛남
잘안먹는 반찬도 조금씩 먹어보고 좋아하게 됨

[조용한언덕]

인정함 ㅎㅎ

[레몬쨩]

반찬이 메인보다 더 맛있을때는 슬프다..

[Eucliwood]

우리나라 경복궁도 엄청남

[celed]

또또또또 유우머 글을 유우머로 받아들이지못하고 진지하게 비꼬는 프렌즈가 있네?

[루리웹-0926352659]

발퀄이라 미안

[카토는 귀엽지]

ㅉㅉ

[AMONDAY]

우리나라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이 뭔줄은 암? 님이 모른다고 없는거 아님.

[순규앓이]

너는 쿨내 진동하는 프렌즈구나!

[AMONDAY]

저기 저 사람이 진짜 모른다고 생각해? 유머를 이해 못하는건 님인데? 유명한 유머가 LA와 로스엔젤레스 구분 못하는건데 LA 완전 쩌리 도시였나보다.

[젤라삐]

팔만대장경도 지리는데

[카토는 귀엽지]

-------------------------------------------병먹금-------------------------------------------

[레몬쨩]

.. 워크하고 오니까 엄청난 댓글들이.. 무슨 댓글이 달린거에여? ㄷ

[Eucliwood]

ㅇㅈ. 백반집 짱임

[gyrdl]

남들다 뭔가 대단한 거 나오는데 그와중에 무한 리필식당.....흠.....

[루리웹-0926352659]

위에서는 애써 이것은 유머에 불과하다고 자기최면을 걸지만
이 짤의 의도는 명백히 역사적으로 내세울 문화가 줫도 없어 억지칭찬받는걸 비웃으려고 만든건데
칭찬으로 어떻게든 알아듣고 싶어함
이러면서 다른 나라 중뽕 일뽕은 존나까지 ㄷㄷ

[다음이주민]

흠... 니가 이 글에 어울리는 댓글을 한번 달아보면 어떨까?

[몽환의시니아]

아줌마 여기 깨시민 쿨병 하나 추가요

[루리웹-0926352659]

두유 노우 반찬리필?
이것도 국뽕 한사발 드리킹할때 조롱거리로 널리 쓰일것 같다

[파이날펀취]

주모! 여기 국까 한마리 추가요!

[죄수생97]

이런 애들 보면 세상을 지 혼자 사는거 같에... 친구좀 사귀고 그래라

[루리웹-0926352659]

한국이 세계적으로 유명한 역사적인 문화유산이 없다는건 엄연한 사실이고 이 짤방이 이걸 증명하는데 이걸 받아들이지 못하고 반박도 못하고 인신공격이나 하는게 참 비참하다.
현실을 인정하고 더 나아지려고 노력해야지 현실을 부정하면 뭐가 어떻게 되냐 답도 없다.

[간지 폭풍]

고인돌... 똥멍청아..

[루리웹-0926352659]

밖에 나가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한국에 있는거 물어보면 한국인도 고인돌은 10명중에 1명이 대답할까말까나
외국이면 더 심하지
극히 일부나 아는 문화유산이 세계적으로 유명한 역사적인 문화유산인가? 그냥 우물안 개구리 국뽕에 불과하지

[AquaStellar]

세종대왕님 계시잖아

[wien]

전쟁에 다 무너지고 안되겠다 살자캐서 옛것이고 뭐고 발전하는 데 온 국력을 쏟아부은 결과야.
진짜 이나라엔 왕무덤이랑 대궁궐, 산성 일부분 빼고 대부분이 소실됐지
그게 잘못됐다고 판단할 수는 있지만 어쩔수없었다고 생각해
포탄으로 아예 쑥대밭이 된 땅덩어리에 저런 대 건축물이 제대로 남아있었겠냐

[wien]

물론 저나라들이 여태 전쟁없이 살아온 동네는 또 아니지. 밀집도의 차이.
전쟁통에도 살아남은거 유명한 일화는 팔만대장경이 있지. "이건 유산이니 폭격할 수 없다" 전투기조종사.
저나라들은 저 성이 종교적 이유라면 폭격당할 이유가 없고, 요새의 목적이라면 보호해야할 의무가 있었으니 계속 보수가 진행된거고.
우리도 요새의 목적인 산성은 많이 남아있어. 행주산성 수원화성 문수산성 등등. 종교적인 이유로 불교의 사탑도 꽤나 많이 보존돼있지.
그 외의 것들이 대부분 소실되어서 그렇지..
문화적으로는 동서양 사상이 달라서 그렇기도 하지
서양은 즉흥적으로 일어나는 느낌 자체에 중점을 두니까 회화도 사실적으로 발달하고(근현대에 깨지긴 했지만)
음악도 듣는 순간순간 깊은 감정을 느끼지. 즐기고있는 순간에 느끼고 있는 것이 아름다운거
동양은 거기에 왠지 사상이 들어가. 청산이 수려하면 그 아름다움을 표현하는 데에 절개나 지조를 넣지
옛부터 동양인이 굵은 붓을 좋아했던건 한 획 안에 어마어마한 의미를 부여할 수 있어서일지도 몰라
판소리도 노래를 얼마나 꾀꼴지게 부르냐가 아니라 내용을 얼마나 생동감있게 표현하느냐에 중점이 있는건 그걸로 장면을 상상하면서 뇌내 드라마를 개개인이 찍고있는거야.
반면 서양의 노래와 희극이라고 하면 오페라일텐데, 오페라는 무대연출과 내용에 맞는 노래에 집중하지. 쇼 로서 내가 보고 듣는 걸로 상상이 아닌 다이렉트의 감정을 전달받는거.
서양인들 입장에선 동양 문화는 의미를 찾고 장면을 상상해야 한다는 점에서 장르적 미완성으로 볼수도 있을거야.
우리가 내세울게 없다고 느끼는건 옛 문화가 접하는 사람마다 그 느끼는 바가 달라서 그럴수도 있어. 그냥봐서는 별거 아닌것처럼 보이거든. 그게 조선사람이 문화발전에 노력을 안한게 아니라, 문화가 발달하려는 방향이 달라서 그래
뭐 이것도 동서양 교류가 활발해지는 근대 이후엔 많이 달라졌고
우리나라도 화려한 문화가 많지(그만큼 의미도 많이 부여되고)

[wien]

일본같은 경우는 서양에 문화마케팅이 잘 된 케이스야. 홍조띤 게이샤. 사무라이. 벚꽃 흐드러지는 봄날.
잘 보면 꽤나 "이미지"로서 잘 떠오르잖아. 일본은 그걸 노린거야. 우리가 시각적으로 내다 팔 수 있는 문화가 뭐가있지? 하면서
조선에도 기생이 있고 무인집단 역시 있었고 벚꽃은 왕도 궁궐에서 즐기던 풍류야
하지만 이건 소위 양반들이 고고하게 즐기던 문화랑은 차이가 있지. 서양의 클래식음악과 서양회화, 건축양식에 비견하려면 그에 상응하는게 필요하잖아
일본도 그거까진 접근을 못해. 서양놈들도 무슨 일본풍~ 인건 이해해도 베토벤 운명, 모나리자, 고딕양식 마냥 우리가 익히 들어서 아는 정확한 작품 하나하나는
동양 문화중에 전혀 아는게 없어. 기껏 히메지성이나 알면 몰라. 단지 이미지를 잘 만들어냈기 때문에, 일본스러운 느낌. 이런걸 대부분이 이해하고 있는거지.

[너로선아까웠다]

석불사랑 불국사 두개는 만만하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