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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사람들 위로하는 법을 잘 모름 힘든 일 있는 사람한테 '많이 힘들겠구나'가 아니라 '그 정돈 아무 것도 아니다. 나는~' 이러는 분이 많아
막줄ㅋㅋㅋㅋ남의아들ㅋㅋㅋㅋ
뭐...아마 너무 걱정하지 말라는 의미로 얘기한거 같긴 한데...
츤데레 아버지라 안보이는 곳에서 안절부절 하고 있을 듯
우리나라 스타일이 ↗같은게 뭐냐면 내가 힘들다는데 꼭 소말리아, 콩고 같은 예시를 들고 온다는거. 아 회사 ↗같다 하면 월급은 주잖아~ 월급못받는 회사 많은데 이정도면 좋지~ 이런식.
분위기파악 못하는 찐
밥그릇에 소복이 얹어주면 좋아라 할 듯
아내니까 할수있는 드립이지
뭐랄까, 우리나라는 상대가 듣고 싶은 투로 이야기해주면 나약한 놈이라던가, 자신의 자존심을 굽히거나, 아니면 간악한 아첨꾼이 된다고 생각하는거 같음 츤데레도 아니고...
별게 다 불편하네
자기 딴에는.....은 개뿔 아직도 군대는 개판인데 뭔 소리 하는거야?
막줄ㅋㅋㅋㅋ남의아들ㅋㅋㅋㅋ
밥그릇에 소복이 얹어주면 좋아라 할 듯
뭐...아마 너무 걱정하지 말라는 의미로 얘기한거 같긴 한데...
AAKHS
우리나라사람들 위로하는 법을 잘 모름 힘든 일 있는 사람한테 '많이 힘들겠구나'가 아니라 '그 정돈 아무 것도 아니다. 나는~' 이러는 분이 많아
지세-안경사랑
뭐랄까, 우리나라는 상대가 듣고 싶은 투로 이야기해주면 나약한 놈이라던가, 자신의 자존심을 굽히거나, 아니면 간악한 아첨꾼이 된다고 생각하는거 같음 츤데레도 아니고...
그렇긴하지 미세먼지 많은데 뭐 어쩔거야 군대 전화해서 우리애는 부대 옮겨주세여 할것도 아니고 오늘은 야외활동 시키지마세여 이럴것도 아니잖아 그러니까 우리때도 그랬었으니 신경쓰지마 정도라고 봐야지 솔직히 우산장수 모자장수 걱정하는것도 아니고 뭐 어쩔거야
AAKHS
우리나라 스타일이 ↗같은게 뭐냐면 내가 힘들다는데 꼭 소말리아, 콩고 같은 예시를 들고 온다는거. 아 회사 ↗같다 하면 월급은 주잖아~ 월급못받는 회사 많은데 이정도면 좋지~ 이런식.
인정. 우리 부모님도 우리나라 안 좋은 점 내가 불평할 때면 맨날 북한이랑 비교해. ㅠㅠ
츤데레 아버지라 안보이는 곳에서 안절부절 하고 있을 듯
우리 아버지가 그러드라. 엄니가 울먹일 때 혀 차셨는데, 나중에 사촌이 군대갈 때 강원도 지리, 기상, 북괴도발전적을 밀덕 이상으로 알고 계셨음. 알고보니 나 군대가고 자주 공부하셨다고.
미친 어머님 드립력ㅋㅋㅋㅋ
저런분들이 정작 내 아들이 잘 지낼까 왜 연락안할까 하다가 전화오면 되게 좋아하시던데
역시 어른의 드립은 다르네...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티나 브랜포드
분위기파악 못하는 찐
티나 브랜포드
http://m.ruliweb.com/best/board/300143/read/39633731?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티나 브랜포드
아내니까 할수있는 드립이지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티나 브랜포드
별게 다 불편하네
티나 브랜포드
설마 내 아들 아빠가 남이라고 생각하고 말하건 아니겠지
티나 브랜포드
남의 아들 이거 되게 오래 된 표현인데ㅋㅋㅋ울 엄마도 아빠 뒷담 까면서 씀
티나 브랜포드
찐들은 참 불편한게 많아 그러면 남의 아들 아니냐?
티나 브랜포드
진정해 인터넷이 원래 전부 그런 곳이야 신경 끄는 게 이기는 거야
티나 브랜포드
모든 커뮤가 다 그래 얼른 유게라도 탈출해
티나 브랜포드
난 실패했지만 넌 성공하길 바랄게 홧팅
근데 걱정하면뭐해... 미세먼지가 많은데 실외훈련하나요? 하고 항의전화 할것도 아니고.. 아빠는 아는거지 어차피 손못대니까 시간이답이라는걸
아빠입장에선 아내가 연예인 밥벌이 걱정하는것 정도로 보였을수도있짘
92년생흑마법사
이 말을 듣고 갑자기 생각났는뎈ㅋ 엌ㅋ 사람 인상을 모르니까. 만약 근엄한 아버지상이면 갑자기 오또케오또케 하고 같이걱정하는모습이 오히려 무섭긴하겠닼ㅋ 이양반이 갈때가됬나하고.
정보) 실제로 현 군대는 미세먼지가 극심할경우 야외훈련을 하지않는다.
아빠들이 저렇게 말해도 속으로는 걱정하고 있을듯
훈련소는 진짜 여름에도 감기가걸리는 미친곳임 먼지를 얼마나 쳐먹으면 여름에도 감기가 도는지...
와이프(엄마)가 아들 걱정에 전전긍긍하는데 군대의 빡심을 디테일하게 얘기하면서 같이 걱정해서 우울해지는거보단 괜찮아 괜찮아 하면서 위로하는게 낫지 둘이 같이 땅꺼지라고 한숨쉬면서 우울하게 있는다고 아들이 편해지는것도 아니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