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는 뭔가 간지럽고 좀 그래.
그리고 신입 딱지 떼면 어느순간 부터 안해. 좋은 아침? 이런거 의미 없지 않아? <- 이런 애들 많아.
근데, 진짜 인사는 무조건 하는게 좋아.
나보다 상급자는 물론이고 옆 부서 아저씨, 후배, 청소 실장님, 식당 아주머니.
그냥 눈 마주치는 족족해.
상대가 안받아 준다. 친하지도 않다. 이런거 따지지 말고 하고 봐.
나중에 문제 생길때 내가 아쉬울때 30%는 돌아오게 되어있어.
큰 실수했다? 심지어 이걸로 옆부서 사람들까지 말려들었다. 보통은.
"어떤 죽일놈의 새퀴야?"
라며 조리돌림 당하는데. 만약 평소부터 인사로 얼굴 도장 찍었으면.
"아. 인사성 밝은애? 왜 그랬대?"
가 됨.<- 무조건 이렇지는 않아. 감안이 된다는 거.
회사에서 지갑을 잃어버렸다.
"내가 청소 아줌마들에게 물어볼게."
하면서 바로 전파해줘.
외근 나가느라 애매하게 회사 복귀했어. 상사가 밥 먹고들어오라고 하는데도 막상 나가기 귀찮아.
그래서 그냥 컵라면 하나 먹겠습니다. 식당에 물 받으러가면 아줌마가 '뭐 필요해?' 하면서 날 위해서 밥을 차려 줘.
이런 경우를 나는 꽤나 겪어봤어.
그러니까 사회생활하면서 인사해. 그냥 하다보면 성격도 좋은 쪽으로 바껴.
근데 유게이들한테 왜 인사안함?
안녕하세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