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카멕의 '게임의 스토리는 스토리있는 야동과 같다.'는 발언때문에 대부분의 사람들이 둠에 스토리가 없는줄 알고있지만
사실 이건 게임 내부에서 스토리를 풀어나가는게 의미없다는 뜻이고
당시 둠의 스토리는 제법 치밀했고 게임 내부가 아닌 잡지나 부록같은곳에서 소설같이 풀어나갔었음.
둠 1편
화성 연구소 보안요원으로 근무하던 퇴역군인 둠가이는
화성 실험실에 갑자기 열린 지옥의 문을 닫는데 성공하고
지옥에서 지구로 돌아왔으나
눈앞에 보인것은 악마들에 의해 멸망한 인류와 불타는 도시(지구), 그리고 아끼던 애완용 토끼의 시체였음.
지옥에서 탈출하는 과정에서 열린 포탈의 좌표를 타고 악마들이 지구로 침략한것.
둠가이가 빡치면서 둠 1편은 끝이남.
둠 2편
1편의 엔딩에 이어져서 둠 2는 지구가 배경으로 시작됨.
도시에는 악마들이 득실거리고 둠가이는 악마들을 헤치며 또다시 지옥으로 들어감.
지옥에 돌아온 둠가이는 이 일의 종지부를 찍기 위해서
지옥의 지도자 아이콘 오브 씬과 마더 오브 데몬을 처치하는데 성공함.
하지만 지구로 돌아가기위해 포탈을 열면 또다시 지구가 위험해질것이라 생각한 둠가이는
그대로 지옥에 남게됨.
여기까지가 둠 2~ 둠 64의 스토리
둠 2016 리메이크
먼 미래
인류는 화성에서 지옥의 문을 여는데 성공하고
악마와 함께 봉인된 고대 화성인(?), 둠 슬레이어의 봉인을 해제함.
봉인된대는 다 이유가 있는데 꼭 푸는 병1신들이 있다
고러니까 저 봉인된 고대 화성인이 사실 둠-가이가 아닐까 하는 떡밥이라 그건가?
비슷한 경우 내 형제들은 이미 널 따돌렸다! ..였으면 포탈을 닫아놓던가 바보형 ㅋㅋ
둠가이가 놀라운건 그 똑똑하고 강력한 스파이더마스터 마인드가 저새1끼는 천지가 뒤집혀도 못이기겠다고 일찌감치 포기하고 지구나 조쳐야겠다는 전술을 강제하게 만들었다는 것
이번에 둠 2016 배신자은 이터널에 뜨는 다른 조력자라고 하던데 그럼 슬레이어가 누군지가 애매해짐 당장 트레일러에 천사놈이 나와서 둠슬 니뭐냐 하고잇는마당이라
왜 만나보니까 지보다 한술 더 뜨는 10점 만점에 15점짜리 존나게 존나 남자라서 존경심이 생길 수도 있지
그 시절은 스토리텔링이 전부 저랬음. 하프라이프가 나오면서부터 바뀐거지
둠2에서 둠가이가 존나게 개빡쳤던 이유가 둠1의 최종보스는 자기 사후 마치 평화로운 지구로 가는것 처럼 보이는 포탈이 둠가이 앞에 나타나게 했음 걍 냅뒀으면 악마들이 지구에서 깽판치는 동안 둠가이는 지옥이나 떠돌았을건데 꼴에 악마라고 괜히 엿맥인다고 ㅈㅣ랄하다 개털렸지
내 형제들의 죽음을 헛되이하지 않겠다! 응 너도 디져
일반적으론 악마들이 지들 대빵 마왕의 봉인을 풀려고 하고 인간들이 그걸 막는 전개인데 반대가 되버리네..
봉인된대는 다 이유가 있는데 꼭 푸는 병1신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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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랑스런엔틱기어황교안V3
일반적으론 악마들이 지들 대빵 마왕의 봉인을 풀려고 하고 인간들이 그걸 막는 전개인데 반대가 되버리네..
둠가이를 네팔렘이라고 바꿔서 불러보면 이해가 감
둠 2020은 둠가이가 존내 빡쳐서 악마와 지구인 둘 다 몰살하고 시리즈 끝냄 ㅋㅋㅋ
자랑스런엔틱기어황교안V3
개웃기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랑스런엔틱기어황교안V3
봉인이라기보단 마왕이 침공해서 인간을 절멸시키기위해 마계의 문을 열려는 것과 비슷하군.
고러니까 저 봉인된 고대 화성인이 사실 둠-가이가 아닐까 하는 떡밥이라 그건가?
그런것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50on
이번에 둠 2016 배신자은 이터널에 뜨는 다른 조력자라고 하던데 그럼 슬레이어가 누군지가 애매해짐 당장 트레일러에 천사놈이 나와서 둠슬 니뭐냐 하고잇는마당이라
이번 둠 2016은 둠슬 봉인 과정도 설정에 다 나오지않았나 원작이랑 완전히 다른걸로 아는데
근데 둠슬을 클래식 시리즈의 둠가이라고 하기에는 설정구멍이 있는데 둠슬이 고대인의 왕에게 무릎꿇는 장면이 차기작 트레일러에서 나옴. 지구인이라면 고대인 왕을 모를테고 안다고 하더라도 인연이 없는데 존경을 담아 무릎을 꿇을 이유가 없음.
루리웹-8027153024
왜 만나보니까 지보다 한술 더 뜨는 10점 만점에 15점짜리 존나게 존나 남자라서 존경심이 생길 수도 있지
사실은 다른 존재임 리부트는 진짜 화성인이 둠가이임
잡지라는게 설마 그 훌륭한 대화수ㄷ..
악마들이 둠 슬레이어 돌려 보낼려고 포탈 열었다는게 아이콘 오브 씬의 의견
힘은 빛을 만든다! 그리고 난 힘찬 기분이 든다!
우왕 ㅋ 굳 ㅋ
쇠사슬도 그냥 뜯어버리는 피지컬인걸 보면 인간은 아닌데 애초에 오리지널때 악마 죽이는거보면 오리지널도 인간피지컬이 아니긴하지
둠2에서 둠가이가 존나게 개빡쳤던 이유가 둠1의 최종보스는 자기 사후 마치 평화로운 지구로 가는것 처럼 보이는 포탈이 둠가이 앞에 나타나게 했음 걍 냅뒀으면 악마들이 지구에서 깽판치는 동안 둠가이는 지옥이나 떠돌았을건데 꼴에 악마라고 괜히 엿맥인다고 ㅈㅣ랄하다 개털렸지
둠가이가 놀라운건 그 똑똑하고 강력한 스파이더마스터 마인드가 저새1끼는 천지가 뒤집혀도 못이기겠다고 일찌감치 포기하고 지구나 조쳐야겠다는 전술을 강제하게 만들었다는 것
1편 시작내용도 넣어줘
오래 되서 까먹었는대, 아마 민간인 학살을 명령한 상관의 명령을 조까고, 상관을 폭행해서 처벌로 화성으로 좌천한게 시작일꺼임
둠 2 마지막이 둠가이가 지옥에 남는 거란 건 또 첨 알았네.. 진짜 이렇게 설정을 이을수도 있겠어
조금 다릅니다. 둠2 결말은 지옥(의 일부?)이 붕괴하고 둠가이는 지구재건에 힘쓸 것을 다짐하는 거고, 둠64는 둠2 이후의 별개 사건입니다. 지옥에 남기로 하는 건 둠64 엔딩이죠.
아하 64까지의 스토리를 캐논으로 보느냐 마느냐의 차이겠군요 ㅇㅇ
'2'의 결말이 아니라 '2~64'의 결말이라고 봐주시면 되겠습니다.
그럼 게임 62개나 되는 거야?
닌텐도 64로 나온겜이라 그럼 아직 비트전쟁의 끝발이 남아있던 시절이라 우리 게임기는 64비트! 라는걸 강조하기 위해 닌텐도는 게임끝에 64를 붙였음.
2엔딩은 지구방위 사령관인가로 암
비슷한 경우 내 형제들은 이미 널 따돌렸다! ..였으면 포탈을 닫아놓던가 바보형 ㅋㅋ
친형제네
너는 죽어더 내게서 벗어날수 없다 응 살아서 너 죽임
불건전합니다
내 형제들의 죽음을 헛되이하지 않겠다! 응 너도 디져
템잘주는 옆집 바보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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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sfa
그 시절은 스토리텔링이 전부 저랬음. 하프라이프가 나오면서부터 바뀐거지
Casfa
스테이지 구성과 배경 및 기물의 배치, 연출로 스토리를 표현하려는 노력은 상당히 했습니다. 둠1의 에피소드1에서 두 마리 바론 오브 헬을 잡고 텔레포트를 탔지만 다굴맞는 연출이라든가, 바론 오브 헬을 달아놓은 기둥으로 엄청난 강자(사이버데몬)과 만날 것을 암시한다든가... 개발여력과 용량이 허락하고, 필요한 연출이 나올 때까지 손놓고 기다려야 하는 부분이 없는 한도 내에서 말입니다.
Casfa
둠1,2의 스토리텔링방식은 오락실 아케이드 게임의 그것과 유사한 면이 강하다 괜히 스토리 푼답시고 중간중간마다 주저리주저리 스토리 풀어나가며 진행했으면 집중력만 떨어짐
근데 지구? 의 사람들은 왜 조지는거임?
앙마니까!
둠 2016설정으로 지옥에너지에 노출되서 괴물이 된 사람은 죽이는 거 말곤 할수있는게 없거든
아하
내가 아는것과 조금 달르넹 1편에서 퇴역군인이 아니라 시민군에게 발표하라는 상관의 명력을 거부하고 상관폭행해서 화성으로 가게된 군인으로 알고 있고 2편에서 아이콘오브 씬 없애고 지구로 돌아가서 지구 재건에 힘쓰는 걸로 알고 있었는뎅
리메이크랑 저런식으로 이어지지않기는하니 둠3도 있고 님말이 맞음
나도 이 스토리로 알고 있음 아마 1스토리에서 둠가이가 악마들이 지구 침공 할 걸 막기위해 포탈 닫는게 2엔딩으로 잘못 알려진게 아닐까 싶음
이게 맞지 않나 2편마지막에 파괴보다는 재건이 더 재밌을거라고 나오고
둠 2 이후가 둠 64
Bloodyseraph
확장팩에서 악마들이 또지구를 침략하고 둠 64에서 둠가이가 지옥으로 들어가서 포탈을 닫므면서 끝남 그뒤가 둠리부트 아니겠냐는거
아끼던 토끼좀 제대로 들어달라곸ㅋㅋ
그나저나 둠가이형은 뭐먹고 살았을까? 설마???
둠가이 : 저는 지옥 먹이사슬 제일 아래 놓인거에요
지옥 유독물질에 범벅이되고 악마 피로 샤워하는 사람인데 악마시체정도는 당연히 뜯어먹으면서 버티지않았을까
야동도 스토리 좋은 명작이 갓갓이지
하지만 구구절절 스토리 펼치느라 중요장면에 소홀하면 주객전도 아니겠습니까ㅋ;
그냥 퇴역군인이었던 둠가이가 미친듯이 쎄진이유는 뭐지?
'평범한 (전)해병대원'
나이들거나 부상으로 퇴역한 군인이 아니고 시민 쏘라는거 거부하고 시민쏜 상관을 때려눕혀서 좌천 당한 우주해병임
Bloodyseraph
이미 본편에서 '영겁의 세월동안 무한한 세계' 돌아다니며 악마들을 학살하고 있다고 나왔을 겁니다. 즉 평행세계론이고.. 전작 둠가이가 이쪽 세계로 넘어왔다고 추측하는 유저들도 많았죠. 물론 둠2016년 당시에는 떡밥만 있고 아무것도 없어서.. 결국 이터널에선 어떻게 될 지 모릅니다.
Bloodyseraph
궁금하면 직접사서 둠가이.. 슬레이어 정체를 알아낼 수 밖에 없는 상황인거죠.. ㅎ
Bloodyseraph
그렇군...
존 카맥의 이야기는 "어디까지나 게임의 본분은 플레이하는 재미"라는 입장이라고 봐야 합니다. 어드벤처 게임이나 비주얼노블 같으면 방대한 텍스트와 화려한 연출, 장대한 스토리 자체가 재미거리가 될 수 있겠지만, 둠은 슈팅게임이고 쏘고 피하며 적들을 헤쳐나가는 '본분'을 최고로 우선시해야 한다는 거죠. 마치 뽀-ㄹ노가 감동의 스토리와 장대한 스케일이 있으면 좋지만, 일단은 '꼴려야' 하는 것처럼.
Bloodyseraph
둠3이 실질적으론 둠1의 리메이크 였지
둠가이가 화성인이라는 말은 본편에선 한마디도 안 나옵니다. 예전 나무위키에 잘 못 적혀있던 그냥 잘 못 된 정보가 한국에서 엄청 퍼진거예요. 둠저번편은 저렇게 둠1,2, 64에서 어쩌면 이어질 수 있다 이런식으로 떡밥에 둠가이 정체는 진짜 애매모호하게 설명되어있고.. 이번 이터널에서 아마 정체랑 설정이 확립될 겁니다.
디아블로 시리즈에서 악마들이 현세에서 설치는 이유는 둠가이를 피해 지옥에서 도망나온 것이라는 설이 있다.
오 난 2016버전부터 새로 시작한줄 ㄷㄷ 이어지는구나
둠 요약 : 지나가던 해병이 지옥의 악마들에게 진짜 지옥이 뭔지 보여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