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블랙 로터스 (알파판)
블랙 로터스는 mtg최강의 카드 중 하나로
조건 없이 바로 3마나를 아무 색이나 담아준다.
하스스톤으로 치면
0코
마나수정을 3개 얻습니다
(공용 카드)
정도로 생각하면 된다.
블랙 로터스는 초기 3번째 부스터 까지만 등장했고
그 이후로는 공식적으로
다시는 재판하지 않는다는 의미의
리저브드 리스트에 올라갔다.
최초의 부스터에서 벌써 30년 가까이 흐른 지금
이런 저등급의 3판 블랙로터스의 가격은 얼마일까?
현재 판매가 : 한화 약 1500만원
물론 실제 거래가는 카드에 따라 천차만별이다.
일례로
2020년 2월에 일본 모 카드샵에서
블랙 로터스 알파판(최초 부스터 판)을
650만엔에 판매한다고 인터넷에 올리자
바로 다음 날 모 콜렉터가 현찰박치기로 구매했다.
그런데 2015년에는 같은 알파판 블랙로터스가
2만 3천달러 (한화 2억 5천만원 상당)에 판매 완료
왤케 가격이 왔다갔다 하냐고?
사진을 잘 보면 카드 위에 숫자가 있는데
이 숫자는 카드의 상태를 1~10으로 나눠 표시한 것으로
10에 가까울 수록 상태가 좋은 것이다.
7천만원에 팔린 로터스는 7등급이고
2억 5천에 팔린 로터스는 9등급이다
그런데 카드가 나온 지 벌써 30년 가까이 되니
' 흠 하나 없는 ' 10등급 카드는 정말 구하기 힘든데
그게 올해 초 이베이에 경매로 올라왔다.
흠 하나 없는 10등급 알파판 블랙로터스
케이스에는 일러스트 레이터의 친필사인을 받았다.
이 블랙 로터스는
이베이 대문에 올라갈 정도로
폭팔적인 관심을 받으면서 경매가 진행됬는데
그 최종 낙찰가는
511100달러
한화로 약 5억 5천만원에 낙찰되었다.
물론 이 카드보다 비싼 카드들도 있다.
미국 야구카드들은 비싼 것은 백만달러가 넘어가고
호너스 와그너의 카드는 750만 달러에 경매되기도 했지만
야구카드들은 오로지 수집이 목적인 카드고
실제 '플레이 가능한 카드'로는
아직도 블랙로터스가 최고가를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