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제노 블레이드가 제노기어스 제작한 사람들이 만든거 맞나요?

[의리웹]

제노기어스 인생 RPG중 하나였는데 리마스터 라도  나왔으면ㅜ 

맞다면 시간상 어떤게 먼저 일까요? 

[루리웹-1320087136]

일단 제노블레이드는 뼈아픈 과거를 반성한다는 의미를 겸했는지 최대한 전작들과의 연관성이나 고유명사는 배제하고 대중적인 코드로 만들려고 노력한 편입니다
덕분인지 스토리와 설정은 좋아도 게임성면에서 좀 애매한 평가를 받던 과거와 다르게 역대급 게임성을 인정받고 모노리스 소프트를 궤도로 올려놓은 기념비적인 작품이죠
그런 안정이 연이어져서인지 최근작인 2편부터 슬그머니 예전 제노시리즈를 연상케하는 관련 설정들을 슬슬 집어넣는 모습을 보이기 시작했습니다(조하르,슬레이브 제네레이터)
아마 앞으로 차기작에서 점점 대놓고 연결짓는 설정이 드러나지 않을까 추측되네요

[작년에왔던 각설이]

제노사가-제노기어스-제노블레이드 세계관은 따로따로 입니다.
세계관이 공유 되는지에 대해 확실한 정보는 없습니다. 여러 힌트를 가지고 팬들이 추측만 할뿐이죠.
게다가 각 작품마다 판권이 스퀘어-반다이 남코-닌텐도 세개로 분할되어 있어서 세계관을 합치는 일이 쉽지 않을 겁니다.

[プリムロゼ]

제노기어스쪽 핵심제작자 대부분이 있는건 맞는데 스퀘어에서 제노기어스는 절대 양보 안해주는 느낌입니다.

일종의 집대성이었던... 제노블2에서 사가~블레이드까지, 제노시리즈 주역들이 다 나왔는데,
기어스쪽에선 단 한명도 없었죠. 반다이남코의 코스모스 & 텔로스 까지는 데려왔는데도요.
나중에 추가된 복장 컬러에서만 아 이건 기어스의 어떤 캐릭터에서 가져왔다 정도.

제노기어스를 최근 마지막으로 본건 월드오브파판에서 숨겨진 보스로 본거였는데,
반가우면서도 어째 모노리스에서 사용하게 냅두지 않겠다는 그런 생각이 들더군요.

[다크데몬즈소울]

스퀘어가 짬시켜두고 망쳐버린 아이피가 한두개가 아니죠. 제노기어스, 택틱스오우거, 프론트미션....
그래도 제노블2에서 노무라가 캐릭터 디자인도 해준거 보면 모노리스와의 사이는 그리 나쁘지 않은것 같습니다. 아이피를 아예 넘기진 않더라도 콜라보정도는 충분히 할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プリムロゼ]

저도 노무라가 디자인한 이라 친구들 보고 좀 의아 하더군요.
막판에 엘마까지 등장할때 이건 기어스 캐릭터도 가망성이 있는건지...
나온다면 에메라다가 나오지 않을까 맘껏 망상회로 돌렸는데... ㅠㅠ
아무튼 앞으로 나올 제노블 시리즈에서 한번이라도 기어스 콜라보 해주길 바래봅니다.

그나저나 택틱스오우거 ㅎㅎ 파판 택틱스도 처음엔 정말 멋졌는데 시리즈가 나올수록...;;
또 프론트미션이 정말 어둡고 절망적이며 계속 되는 충격적 전개는 어린 나이에 너무 강렬한 기억이었습니다.
성검도 LOM부터 쇠락의 길을 갔다가 이번 3 리메이크로 그나마 선방은 한거 같더군요.
사내 정치질이 너무 심해서 프로젝트 하나 진행하기도 힘들다는 얘기를 들었는데,
정신 좀 차리고 분발 해줬으면 좋겠네요.

[신유희]

(소포)

핵심 세계관 아이템(조하르)은 나오던데요.
제노블레이드에서는 게이트라고 이름은 다른데
생긴건 똑같이 생겼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