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포스포큰 | 출시일 | 2022년 1월 24일 |
개발사 | 루미너스 프로덕션 | 장르 | 오픈월드 액션 RPG |
기종 | PC, PS5(기간 독점) | 등급 | 청소년 이용불가 |
언어 | 자막 한국어화 | 작성자 | Graz'zy |
“하지만 난 미친 사람들 사이에 끼고 싶지 않아.” 앨리스가 말했다.
“오, 어쩔 수 없어” 고양이는 답했다. “여기 모두가 미쳤거든. 나도 미쳤고, 너도 미쳤어.”
“내가 미쳤는지 어떻게 알아?” 앨리스가 말했다.
“뻔하지” 고양이는 답했다. “아니라면 여길 오지 않았을 테니까”
- 루이스 캐럴作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 리뷰 작성을 위한 최소한의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매일이 뻔하고도 피로한, 그래서 불만족스러운 일상을 벗어나 전혀 다른 세계로 떠나고픈 갈망. 우리는 그러한 바람을 이따금씩 교외로 차를 몰거나 국제선 비행기에 오르며 해소하고자 한다. 하지만 날 아는 이 하나 없는 타지를 거닌다고 그게 진정한 의미에서 일상으로부터 해방일까. 스스로가 여전히 불만족스러운 채라면 말이다. 시쳇말로 이고깽(이세계로 간 고등학생이 깽판 치는) 장르의 매력은 단순한 공간 이동이 아니라 그곳에서 내가 특별한 존재로 격상된다는데 기인한다. <나니아 연대기>와 <화성의 공주> 같은 고전은 물론, 넓은 범주에선 <해리 포터>도 비슷한 맥락이 닿는다. 물론 이 장르의 대선배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역시 마찬가지다.
오늘 소개할 <포스포큰>은 창졸간 이세계로 떨어진 한 소녀의 모험담을 그린 오픈월드 액션 RPG다. 개발사 루미너스 프로덕션은 스퀘어에닉스 자체 엔진인 루미너스 운용을 목적으로 <파이널 판타지 15> 디렉터 타바타 하지메가 주축이 되어 2018년 개장했다(타바타P는 동년 퇴사). 스퀘어에닉스가 이미 <파이널 판타지 7 리메이크>서 언리얼 4로 갈아탄 전례가 있는지라 <포스포큰> 성패에 따라 스튜디오와 엔진 향방이 갈릴 전망. 조금 감상적으로 비유하자면 내부 개발 조직서 산하 스튜디오로 분사하여 위태로운 루미너스 프로덕션의 모습이 마치 이세계물 주인공 같기도 하다. 과연 루미너스 프로덕션과 <포스포큰>은 이세계의 영웅이 될 수 있을까.
스퀘어에닉스 자체 엔진 루미너스 운용을 목적으로 탄생한 루미너스 프로덕션.
그 신작 오픈월드 RPG <포스포큰> 성공 여부가 엔진의 미래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뉴욕의 소녀 절도범, 아시아의 영웅이 되다
이야기는 북미 뉴욕 법원서 시작된다. 21년 전 홀랜드 터널에 버려진 아기였던 프레이는 거칠고 염세적인 성격으로 자라났다. 새출발을 위한 돈이 필요했던 그녀는 세 건의 중절도에 연루되나 사정을 딱히 여긴 판사의 관용으로 사회봉사만 명 받고 풀려난다. 그러나 범행 와중에 딴 주머니를 찬 그녀를 조직이 좌시할 리 없었으니, 머잖아 그들의 방화로 불타오르는 은신처서 고양이 호머만 겨우 챙겨 도망치게 된다. 다시금 모든 걸 잃은 프레이. 자신이 어릴 적 발견된 홀랜드 터널을 바라보며 비탄에 잠긴 그녀에게 어느새 작은 황금빛 새가 날아든다. 그리고 새를 따라 도착한 방에서 신비로운 커프(Cuff, 쇠고랑)를 발견하고 함께 이세계 아시아(Athia)로 전송된다.
그 다음부턴 비교적 뻔한 흐름이다. 이세계의 운명은 바람 앞에 등불 같고 마력을 지닌 내방자, 즉 주인공만이 유일한 희망이라는 것. 한때 힘, 공정, 지혜, 사랑의 권능으로 선정을 베풀던 네 탄타는 수십 년 전 돌연 타락하고 말았다. 뿐만 아니라 브레이크라 불리는 사악한 기운이 아시아 전역을 잠식하여 사람들을 좀비화하고 온갖 괴물이 탄생했다. 그나마 브레이크로부터 자유로운 유일한 장소가 바로 최후의 도시 시펄. 이곳을 거점 삼아 프레이노스트, 아보알렛, 비소리아, 주눈까지 네 영지를 차례로 탐험하고 탄타의 폭정을 막는 게 본작의 주된 내용이다. 당초 본의와 상관없이 혼란스러운 상황에 휘말린 프레이는 점차 스스로 의지로 적들에 맞서 싸운다.
21년 전 홀랜드 터널에 버러져, 타인을 믿지 못하는 염세적인 성격을 지닌 프레이.
우연히 발견한 신비로운 아티팩트, 커프와 함께 판타지 월드 아시아로 전이된다.
기본적으로 <포스포큰>은 오픈월드 액션 RPG의 전형을 따르지만 게임 플레이의 핵심이 마법이라는 게 다르다. 프레이는 여타 판타지 속 영웅처럼 냉병기를 휘두르는 대신 모든 전투를 마법으로 해결한다. 마법은 땅, 불, 물, 바람의 4속성 체계로 각 테크트리에 따라 마나라는 자원을 투자하여 습득 가능하다. 처음에는 땅 마법 밖에 모르다가 탄타를 하나씩 쓰러트릴 때마다 새로운 속성이 해금된다. 어떤 속성이든 (콘솔 컨트롤러 기준)R2로 공격 마법, L2로 지원 마법을 발동하며 이때 채워지는 게이지로 R2+L2 증폭 마법을 쓸 수 있다. 이처럼 한 번에 설정된 마법은 셋 뿐이나 언제든 R1, L1으로 원형 UI를 켜 교체하면 된다. 패시브 마법도 당연히 존재한다.
마법을 비롯한 캐릭터 육성은 다양한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일단 마법은 ‘적을 몇 마리 처리해라’, ‘얼마만치 대미지를 줘라’처럼 일종의 도전과제로 한차례 강화할 수 있다. 이외에 망토, 목걸이, 네일아트(그 손톱 맞다)를 장착하여 ‘적 격파 시 회복’ 같은 이로운 효과와 능력치를 얻는다. 대다수 장비는 봉인 미궁이란 곳에서 나오고 기념비라는 오브젝트는 소량의 능력치를 영구히 올려준다. 이러한 장소는 아시아 곳곳에 자리한 종탑을 밝히면 위치가 기록된다. 종탑, 봉인 미궁, 기념비, 순례자의 은신처 등 모든 장소의 역할 및 표지가 명확하므로 헤매는 일 없이 필요에 따라 방문하면 된다. 온종일 풍광이 아닌 표지만 쫓아다니는, 아쉽게도 새로울 건 없는 오픈월드다.
땅, 불, 물, 바람 속성마다 테크트리가 존재하여 원하는 마법을 해금할 수 있다.
오픈월드 표지가 명확하여, 탐험이라기 보다 체크리스트를 하나씩 지워가는 느낌.
조화롭지 못한 오픈월드, 그나마 뛰는 재미라도
앞서 영상이나 데모로 <포스포큰>을 접했다면 아시아의 대지를 빠르게 가로지르는 프레이가 퍽 인상적이었을 터이다. 고속 이동과 파쿠르, 보다 정확히 땅 속성의 약동 마법이야말로 본작이 여타 게임과 구별되는 차별점이자 성취라 할만하다. 오픈월드 게임이 자랑하는 광활한 필드는 그만큼 쓸데없이 늘어지는 이동이라는 반작용을 낳기 마련이다. 이를 해결하고자 보통은 탈것을 지원하는데, 입수 시기가 너무 늦거나 매번 타고 내리기 불편한 경우가 적잖다. 그에 반해 제 두 다리로 자유롭게 가속하고 벽과 언덕을 훌쩍 타넘는 프레이의 역동성은 확실히 매력적이다. 약동을 활용한 빠른 진입과 이탈, 회피는 전투에도 무척 유용하며 (다소 정신없지만)재미있다.
문제는 정작 게임 자체가 약동 활용에 의욕적이지 않다는 것. 여기저기 잽싸게 뛰어다니는 게 신나고 편리하긴 한데 딱히 약동을 고려한 영리한 구조나 유기적인 지형은 찾아볼 수 없다. 사용 가능한 속성이 늘어날수록 약동 외에 이동 마법을 몇 개 더 익히지만 취급은 죄 비슷하다. 스토리상 특정 구간을 넘어갈 때나 한 번씩 요구하고 나머지는 알아서 쓰든 말든. 가령 비슷하게 이동의 재미를 강조한 <소닉 프론티어>는 오픈월드 전체가 한껏 달리기 위하여 복무한다. 소닉까지 바라는 건 무리일지언정 게이머라면 누구나 떠올릴 법한 약동 트라이얼 콘텐츠조차 없는 건 뭔가 이상하다. 비유하자면 아무 오픈월드 게임에 MOD로 약동을 껴 넣은 듯한 어색함이다.
<포스포큰>의 백미는 마법 파쿠르다. 신나게 내달리는 순간 만큼은 확실히 즐겁다.
다만 의외로 밀어주질 않았달까, 이동 및 회피 수단 이상의 영리한 활용이 안 보인다.
그렇다고 약동을 잠시 제쳐두면 <포스포큰>이 내세울 건 주변에 불 지르고 장풍 날리는 정도뿐이다. 냉정하게 프레이의 공격, 지원, 증폭 마법 대부분은 뻔하디 뻔하다. 무슨 기막힌 상호작용이나 신기한 부가효과, 탄성이 나오는 눈요기 따위를 기대해선 안된다. 대마법사마냥 4속성을 종횡무진 연계하며 각종 마법으로 적을 농락하는 건 가능할지는 몰라도 단언컨데 무의미하다. 일단 거의 모든 공격 마법이 그게 그거다. 불의 창을 던지든 물의 화살을 쏘든 바람의 단검을 던지든 대미지를 입히는 게 전부다. 탄속이나 범위가 약간씩 다를 순 있어도 진정한 의미에서 다른 마법이란 체감이 들지 않는다. 심지어 바람 속성은 엔딩 직전에야 해금되어 쓰기도 힘들다.
그렇다면 왜 굳이 마법 속성을 바꿔가며 써야 하는가. 주된 이유는 적의 약점을 노리기 위해서다. 그런데 웃긴 건 적들에게 조합이란 개념이 없다. 불 속성이 약점인 적, 물 속성이 약점인 적, 바람 속성이 약점인 적이 각자 몰려다니니 이쪽도 단일 속성 마법으로 쓸어버리면 그만이다. 무엇보다 <포스포큰>서 적이란 대장과 졸개를 통틀어 외형이 스무 종이나 될까 싶고 그나마 패턴이 도드라지는 경우는 더욱 드물다. 무작정 달려들거나 가끔 투사체 던지는 게 전부다. 맞아줄 상대가 성심껏 접수해주지 않는데 나 혼자 컨트롤러로 오르간을 쳐봐야 무슨 의미가 있겠나. 이것이 <포스포큰>이 초반 인상과 달리 ‘전투라도 재미있는 게임’조차 되지 못하는 이유다.
파쿠르를 활용한 전투 자체는 괜찮은데, 4속성치고 마법을 쓰는 재미가 미묘하다.
속성이 지닌 의미는 약점을 찌르는 정도일 뿐 조합하거나 연계할 필요가 전혀 없다.
자, 다시금 오픈월드로 돌아가자. 사실 본작의 오픈월드가 조화롭지 못한 건 비단 약동에 대해서만이 아니다. 도무지 어딜 봐도 고민이 느껴지지 않는다. 뭇 게이머가 발전이 없다 질타하는 유비소프트도 여기다 대면 선녀, 아니 서왕모로 보일 정도의 열화판이다. 루미너스 프로덕션은 왜 오픈월드가 그토록 사랑받는지 전혀 모르면서 그저 유행에 편승한듯 커다랗기만 한 땅덩어리를 찍어냈다. 오픈월드의 매력이 무엇인가. 시야가 탁 트인 개방감, 자유로운 비선형적 구성, 풍부한 즐길거리 아니던가. 본작에는 그 중 단 하나도 없다. 안개와 언덕 탓에 매번 구분도 안되는 풍광이 시야를 가리고, 게임 진행은 완전히 선형적이며, 빈약한 즐길거리가 반복될 따름이다.
봉인 미궁이니 기념비니 가짓수도 몇 개 안되지만 내용물이라 해봐야 전투일변도다. 상술했다시피 전투가 딱히 즐겁지도 않다. 캐릭터 성장을 위해서가 아니라면 오픈월드서 방황할 이유가 없는 셈. 그런데 정작 <포스포큰>은 어찌 보면 가장 중요한, 캐릭터를 성장시켜야 하는 ‘왜?’가 실종됐다. 일반 난이도 기준으로 서브 콘텐츠 다 미루고 메인 시나리오만 따라다녀도 별로 힘들이지 않고 엔딩 감상이 가능하다. 그렇다고 내 강함을 시험할 다른 뭔가 있는 것도 아니다. 하다못해 캐릭터 꾸미는 재미조차 앗아갔다. 파밍할 게 망토, 목걸이, 손톱 화장뿐이니 뭘 장착해도 티가 안 난다. 쓸데없이 피부와 옷이 점차 더러워지는 기능을 넣어 한층 볼썽사납다.
아무리 결국 육성을 위해서라지만 오픈월드 콘텐츠가 이렇게까지 무성의하다니.
시쳇말로 '룩딸'도 못한다. 네일아트는 도대체 누구 아이디어인지 얼굴 좀 보고 싶다.
신비로움이 사라진 이세계, 생기 없는 인물들
<포스포큰> 곳곳에서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메타포를 발견하기란 그리 어렵지 않다. 아시아로 떨어진 프레이는 곧 앨리스이고, 모험의 단초를 제공하는 커프는 흰 토끼이자 체셔 고양이스럽다. 힘의 탄타 사일라와 사랑의 탄타 신타는 붉은 여왕과 하얀 여왕, 돌연 덤벼드는 용은 재버워크를 연상케 한다. 작중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책이 소품으로 종종 등장하며 아예 초반 챕터 제목이 ‘토끼굴 아래로’기도 하다. 문학에는 그 지역 및 시대 정신이 담기기 마련이므로 서양 고전을 영감의 원천으로 삼는 건 동양 게임사가 세계에 도전하기에 유용한 방식이다(비슷한 예로 ‘P의 거짓’이 있다). 문제는 게임 서사가 소설의 매력을 반의 반도 따라가지 못한다는 거다.
서두에서 언급했듯 이세계물의 매력은 탈일상에 기반한다. 그것은 공간적 변화와 개인적 격상이 함께 이루어졌을 때 비로소 실현된다. <포스포큰>은 이세계물의 대선배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메타포로 활용하면서 이 기본 공식조차 엄수하지 않는다. 그야 뉴욕에서 아시아로 무대가 뒤바뀌긴 한다. 프레이는 마력을 얻고 구세주라 불린다. 하지만 개발력의 한계인지 기획의 게으름인지 몰라도 아시아는 이세계로서 조금도 매력적이지 않다. 망하기 직전으로 설정된 세계는 대부분 거친 평야 아니면 절벽이고 하나뿐인 거점 시펄은 필자의 게이머 인생서 꼽는 ‘무미건조한 도시 TOP10’에 든다. NPC들은 생기라고는 찾아볼 수 없고 그 누구도 호감이 가지 않는다.
게임에 단 하나 있는 거점 도시를 이렇게 삭막하게 디자인하다니 무슨 생각인거야.
주인공 최측근인 오덴을 포함하여 단 한 명의 NPC도 호감이 가지 않는다. 단 한명도.
프레이 취급은 또 어떤가. 아시아 주민들은 프레이에게 큰 기대를 걸지만 그녀가 바라는 건 오직 뉴욕으로 돌아가는 것뿐이다. 고아로 자라나 범죄자로 살아온 탓에 타인을 경계하고 언제나 자기 잇속부터 챙긴다. 여기까진 좋다. 정신없는 와중에 생면부지 남들을 위하여 목숨 걸고 싸워주는 게 현실적인 반응은 아니니까. 염세적인 외부인이 점차 현지에 동화되는 거야 약속된 전개 아니겠나. 프레이 역시 때가 되면 자신의 정체성을 다잡고 구세주로 각성한다. 그런데 그 때가 게임이 거의 끝나갈 시점이다. 그녀가 정신을 차릴 즈음이면 몇 차례 이벤트 전투와 엔딩만 남았다. 결국 전체 플레이 타임 중 80%는 집에 간다고 징징대는 주인공을 견뎌내야 하는 셈이다.
즉 <포스포큰>은 이세계물이면서 공간적으로 매력적이지 않고 개인적인 격상도 느끼기 힘든 자충수를 두었다. 심지어 그보다 더 난감한 것은 루미너스 프로덕션 스스로 뭔가 대단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고 자못 우쭐하다는 점이다. 헐리우드 배우를 주인공으로 기용하여 초반부터 기나긴 컷신을 남발하다 마침내 걷기 → 대화 → 걷기로 점철되는 종반에 치닫기까지, 이 사단이 벌어진 건 본작이 아주 거대하고 영화적인 서사를 보여주리라는 자만심 때문이다. 그러나 게임 플레이를 제쳐두고 서사만 그러모아 평가하더라도 <포스포큰>은 잘해야 삼류 이세계물일 뿐이다. 길게 풀어 설명할 만큼 극적인 사연도 못되고 인물들은 매력 없으며 세계관은 얕고 협소하다.
염세적이든 현실적이든 좋은데, 엔딩 직전까지 징징거리면 그건 주인공 노릇이 아니잖아…
최악은 종반 전체를 쏟아붓는 옛날 이야기가 그다지 놀랍지도 감동적이지도 않다는 것.
길 잃은 루미너스와 이상한 게임의 프레이
누구나 살면서 한 번쯤은 신비로운 이세계에서, 보다 중요한 존재로 대접받길 꿈꾼다. 그렇기에 이세계물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오랫동안 큰 인기를 누려왔다. 루미너스 프로덕션이 이 소재를 택한 것까진 영리했으나 교과서적일 정도로 모든 장르적 매력을 낱낱이 파훼하여 실패에 이르고 말았다. 게임 플레이의 손맛이나 육성의 묘라도 갖췄다면 괜찮겠지만 그렇지도 않다. 그나마 마법 파쿠르로 오픈월드 이곳저곳을 뛰어다니는 속도감이 <포스포큰>서 건질 만한 유일한 즐길거리다. 차라리 선형적인 게임이었다면 훨씬 낫지 않았을까. 오픈월드를 향한 스퀘어에닉스의 헛발질은 이제 곁에서 보기 괴로울 지경이다. 더 잘 만들 수 있는 구성과 방식이 있지 않나.
마무리는 루미너스로 짓겠다. 개발 문외한의 철없는 소리일지 모르지만, 필자는 상용 엔진의 천하일통보다 소싯적 자체 엔진의 춘추전국시대가 좋았다. 그래서 고집스럽다면 고집스러운 일본 스튜디오들을 내심 응원하고 루미너스 엔진의 행보도 흥미롭게 지켜봤다. 하지만 수년간 기대를 모은 <포스포큰>은 결과적으로 루미너스 프로덕션이 직접 엔진에 사형선고를 내린 거나 다름없다. 허술한 완성도도 완성도지만 규모에 비해 용량이 말도 안되게 크고 특히 PC 버전의 안정성이 심각한 수준이다. 다른 누구도 아닌 루미너스 운용을 전제로 한 스튜디오가 이래서야 누가 이 엔진을 쓰겠나. 루미너스도 프레이도 이상한 게임에서 길을 잃고 말았다. 안타깝게도.
대작주의, 헐리우드 콤플렉스에 잡아먹힌 말로. 정작 재미는 뒷전이 되어버렸다.
아, 루미너스 엔진이 고양이를 무척 잘 표현한다는 건 알겠다. 그게 전부다.
※ 매체 리뷰도 일개 감상일 뿐입니다. 독자 여러분의 많은 피드백 부탁드립니다.
작성 및 편집: 김영훈 기자 (grazzy@ruliweb.com)
처음엔 왜 이게 60점대이지?하다가 점점하다보면 점수에 대한 수긍을 하게되는 게임. 일단 그래픽도 차세대 비주얼 전혀 안나고 최적화도 별로인데..캐릭터가 너무 정신사납게 욕만 내뱉고 매력이 없는데다가 자기 태생 알고나서 급 태세전환한것도 이해는 가면서도 좀 갸우뚱하게됨 사이드퀘스트는 이걸 사이드로 만든게 맞는지 의심스러울 퀄리티 고양이 찾기 마을사람과 대화몇번하고 끝 이런게 퀘스트라는거에 놀람 메인과 연관되는 스토리따윈 없음 맵에 찍혀있는 점들 전부 몹과 싸우는 거점밖에 없다고 보면되고..마법 전투쓰는 재미는 괜찮긴하지만 그것도 사이드랑 컨텐츠가 빈약하다보니 금방 질림..이겜은 직접해보면 똥겜이란걸 더 느끼게됨..
파판 15 최종dlc 살려내라 이 ㅅㄲ들아 그거 취소시키고 낸게 이거냐
1. 스토리 : 매력없이 깽판만치는 이세계물의 전형 2. 캐릭터 : 호감작을 안하고 PC질을 먼저 내밀면 다들 좋아해 줄거라고 생각하는지 3. 최적화 : 4090 4K로 DLSS의 힘을 빌려서 60~70 프레임 겨우 냄, PS5 역시 렉과 옵션 타협을 감수 4. 볼륨 : 10시간 조금 넘는 수준의 풀 프라이스 게임 5. 게임 기획 : 거대 스펀지 같은 보스 대전, 타격감 없이 이펙트만 화려한 액션, 오픈월드의 장점이 전혀 없는 오픈월드, 일직선 서사구조에 복창터지는 컷씬배치 아마도 루미너스 팀 내부에서 제작할 때, "이거... 이래도 되나요?"라고 반문하는 제작진이 없었다는 말일까? 게이머로서 아무리 봐도 이 정도면 한 2~4만원 가격에 중간급 게임회사에서 한 2,3년 작업하고 낼 법한 결과물인걸 알건데 굳이 이걸 밀어붙여서 출시했다고?
진짜 이정도 망할 줄은 상상도 못함...커버도 못쳐주겠음 ㅋㅋ 아니 일단 겉으로 보이는 그래픽부터 구라친게 ㅈ같아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걍 스퀘어에닉스는 앞으로 뭐 도전하지말고 파판에 올인하자
등장인물들 보다 고양이가 더 귀엽고 매력있고.. 스토리는 초반부 옳은일 하러 가겠다던 주인공이 뜬금없이 어느 건물안에 보이는 팔찌에 끌려서 이어지는 내용에 억지스러운 느낌을 강하게 느낌 등장 인물들도 주인공 띄워주는 분위기 만드는 것도 그렇고 스토리 보다보면 자연스러운 느낌보다는 '여기서 공감하셔야 됩니다!!' 느낌을 많이 받음 전투는 마법은 화려해보이지만 타격감 같은건 최근에 했던 미드나잇의 타격감이 생각나고 비교될 정도로 훠월씬 부족한 느낌이고..
처음엔 왜 이게 60점대이지?하다가 점점하다보면 점수에 대한 수긍을 하게되는 게임. 일단 그래픽도 차세대 비주얼 전혀 안나고 최적화도 별로인데..캐릭터가 너무 정신사납게 욕만 내뱉고 매력이 없는데다가 자기 태생 알고나서 급 태세전환한것도 이해는 가면서도 좀 갸우뚱하게됨 사이드퀘스트는 이걸 사이드로 만든게 맞는지 의심스러울 퀄리티 고양이 찾기 마을사람과 대화몇번하고 끝 이런게 퀘스트라는거에 놀람 메인과 연관되는 스토리따윈 없음 맵에 찍혀있는 점들 전부 몹과 싸우는 거점밖에 없다고 보면되고..마법 전투쓰는 재미는 괜찮긴하지만 그것도 사이드랑 컨텐츠가 빈약하다보니 금방 질림..이겜은 직접해보면 똥겜이란걸 더 느끼게됨..
ㅋㅋㅋ 뭐 폭망이라 대부분 플레이 안하고 안 읽겠지만... 댓글에 스포??가 있어!!
구매후 단기간동안 환불 가능한 세상이 얼마나 소중한지 알았음 ㅋㅋ 옛날에 CD사다 하던 시절이면 ㅋㅋㅋ
고양이 ㅋㅋㅋㅋㅋㅋ
파판 15 최종dlc 살려내라 이 ㅅㄲ들아 그거 취소시키고 낸게 이거냐
파판15도 희대의 사기작이였는데 포스포큰도 희대의 사기작리스트에 추가...
등장인물들 보다 고양이가 더 귀엽고 매력있고.. 스토리는 초반부 옳은일 하러 가겠다던 주인공이 뜬금없이 어느 건물안에 보이는 팔찌에 끌려서 이어지는 내용에 억지스러운 느낌을 강하게 느낌 등장 인물들도 주인공 띄워주는 분위기 만드는 것도 그렇고 스토리 보다보면 자연스러운 느낌보다는 '여기서 공감하셔야 됩니다!!' 느낌을 많이 받음 전투는 마법은 화려해보이지만 타격감 같은건 최근에 했던 미드나잇의 타격감이 생각나고 비교될 정도로 훠월씬 부족한 느낌이고..
주인공보다 초반 일진 여자가 더 이쁨 ㅋ
솔직히 근 1년을 관심있게 기다렸던 작품인데... 이렇게까지 망할 줄이야..ㅠㅠ
진짜 이정도 망할 줄은 상상도 못함...커버도 못쳐주겠음 ㅋㅋ 아니 일단 겉으로 보이는 그래픽부터 구라친게 ㅈ같아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걍 스퀘어에닉스는 앞으로 뭐 도전하지말고 파판에 올인하자
요새는 구입하고 짧은 시간내에 반품 가능해서 다행 ㅎㅎ
전투랑 오픈월드 뛰어다니는게 너무 재밌음..
인방으로밖에 못봤지만 주인공 연기가 상당히 거슬렸음 몰입을 방해한다고 해야하나 중학교에서 조 짜서 하는 연극 보는줄 알았음, 전투중에 내뱉는 호흡? 대사? 하나하나 주옥같았음
이게 딱 능력은 안되는데 머릿속 기획만 거창할때 나오는 결과물 보는거 같음.. 루미너스팀은 해체가 답
개발진도 개발하다 엔진에 빡쳐서 좀 망해야겠다는 공감대를 형성한것 같음.
주인공이 매력이 없고 공감도 안되니 이만한 쓰레기가 없더라....
1. 스토리 : 매력없이 깽판만치는 이세계물의 전형 2. 캐릭터 : 호감작을 안하고 PC질을 먼저 내밀면 다들 좋아해 줄거라고 생각하는지 3. 최적화 : 4090 4K로 DLSS의 힘을 빌려서 60~70 프레임 겨우 냄, PS5 역시 렉과 옵션 타협을 감수 4. 볼륨 : 10시간 조금 넘는 수준의 풀 프라이스 게임 5. 게임 기획 : 거대 스펀지 같은 보스 대전, 타격감 없이 이펙트만 화려한 액션, 오픈월드의 장점이 전혀 없는 오픈월드, 일직선 서사구조에 복창터지는 컷씬배치 아마도 루미너스 팀 내부에서 제작할 때, "이거... 이래도 되나요?"라고 반문하는 제작진이 없었다는 말일까? 게이머로서 아무리 봐도 이 정도면 한 2~4만원 가격에 중간급 게임회사에서 한 2,3년 작업하고 낼 법한 결과물인걸 알건데 굳이 이걸 밀어붙여서 출시했다고?
대체 뭔 생각으로 이걸 -_-ㅋㅋ
초기 사펑처럼 만들다 만 느낌...
주인공캐릭 진심 ㅂㅅ같이 pc질 범벅해서 내놓은거같음
이거하다보면 첨엔 좀 재밌는데 갈수록 지겹고 차라리 발키리 엘리시움이 명작일 정도
새로운시도를 할려고했던것같음 오픈월드에 파쿠르라던가(파쿠르겜이 있긴하지만 ㅋ) 흑인을 주인공으로 쓰는 시도등 갑자기 예전 백종원의골목식당에 뚝섬경양식이 생각남 기본은 개판인데 하나마나한 변화에만 집중한 느낌
게임은 근간이 "재미"에 있음. 새로운걸 뭘 하건 말건 그냥 못만든거임.
근데 그 '파쿠르'라는 것도 '인퍼머스'나 '프로토타입' 같은 초능력 물에서 레벨업되면 흔히 나오는 벽타고 건물 고층에서 다중 점프로 활강하는 수준에서 벗어나지 못했슴. 맵만 넓다 뿐이지 그 오래 전 게임인 인퍼머스나 프로토타입의 자유도나 재미와는 비교도 안됨.
어설픈 이야기하려고 폼 잡지 말고, 아예 프로토타입처럼 액션에 치중했으면 이 정도 욕은 안 먹었을 듯.
전투도 파판15마냥 멋있고 화려한 모션, 이펙트는 때려박았는데 시스템적으로는 계획없이 누더기 마냥 덕지덕지 붙인꼴이 똑닮았음 퀘스트 디자인이야 뭐 20년전 수준에서 아직 노는중이고 스쿠에니는 지금 다른거 보다 퀘스트랑 레벨 디자인 똑바로 하는 사람 구해야함 걍 기본적으로 재밌는 게임을 만드는법 자체를 잊어버린 새끼들 같음 그래픽좋고 전투화려하고 뭐 음악좋고 이러면 다른건 대충 익스큐즈되는 시댄줄 아나
저의 마지막 예구 게임으로 기억에 남게 될듯... 게임이 아주 망작은 아닌데.. 한 2만원대면 그냥 사서 킬링타임용으로 즐길만한 게임임.. 개인적으로 올해 초에 나올 게임중 기대감 1위였던 게임인데 실망이 큽니다... 이제 호그와트하고 와일드 하츠 두개가 남긴 했는데 이 게임들도 큰기대 안하고 후기보고 구매를 하던가 하려구요 ㅋ
ㅇㅇ 특히 호그와트는 똑같은 길 갈확률이 높음...
근데 진짜 몰라서 그러는데 호그와트는 논란될 뭔일 있었나요? 예전에 처음 공개될때 쯤엔 기대된다거나 그런 여론이었던거 같은데 요즘은 좀 봐야알거 같다는 게 많이 보이네요
호구와트도 붉은사막도 똑같은 길 갈 가능성이....
유비식 월드 같다. 그냥 해리포터 팬들은 호그와트를 게임속에서 만나볼 수 있는 점에 만족할 수 있을 것 뭐 이런류의 애매하게 불안한 말들이 나오더라구요 ㅋ
똑같은 길 간것 같나요?
네일아트는 진짜 보면서 실소가 ㅋㅋ
요즘 자기 기술력이라고 자체엔진 쓰는 회사들 보면 하나같이 채신기술 다 때려박고 최적화 개박살나네 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캡콤은 뺍시다. 캡콤의 re엔진은 성능도 좋은데,각 기종별 최적화도 기막히게 잘 하는편.
이 게임을 비추하는 이유 1. 알맹이 없는 오픈월드 - 그냥 ㅁㅁ 맵을 혼자서 뛰어다니는 느낌. 파쿠르는 시원시원하지만 그나마도 파밍하려면 흐름이 끊김 2. 얼척없는 스토리 - 개연성이나 공감대가 전혀없는 스토리. 내가 왜 사람들을 도와야 하고, 왜 얘를 잡아야하는지 이유를 모르겠음 3. ㅈㄴ 재미없는 전투 - 정확히는 전투가 너무 쉬움. 원버튼으로 회피 쌉가능. 이걸 만든 넘들은 이게 재밌다고 느꼈을지 의문
혹자 왈 : 도시가 시펄이 아니라 게임이 시펄
일단 캐릭터 전부다 비호감.....
명실상부 돈 갖다처발라서 하수구에 버린 올해 최고의 쓰레기겜
게임 진행중인데, 장, 단점 쓰자면 장점은 음악. 음악은 좋음 단점은 1. 오픈월드가 오픈월드가 아님. 반픈월드 수준도 안됨. - 메인퀘를 받던 말던 오픈월드 장점이 내가 가고 싶은데 마음대로 가는 재미가 있고, 그 책임은 오롯히 플레이어가 지는거임. (엄한데 갔다가 조오온나 센 보스 만나서 뒤지던, 못기어올라가는데 꾸역꾸역 기어올라갔다가 삐끗해서 떨어져서 뒤지던) 근데 그걸 못하게 함. 메인퀘 받고 가는 중간에 이탈해서 다른 지역을 가려고 하면, '지역을 벗어났습니다.' 메세지 띄우고 그래도 쌩까고 강제진행하면 강제로 송환시켜버림. 존나 어이가 없었음. 이딴게 오픈월드??? 그리고 보이지 않는 벽. 분명히 올라가고 내려갈 수 있는데 보이지 않는 벽이 막고 있음. 파쿠르 배우면 뭐함. 못 올라가는데가 더 많음. 스토리 더 진행하고 스킬 더 배우면 올라가는데가 늘어나긴 한데, 그딴 시스템이면 오픈월드라고 하면 안되지. 일자진행인데 조금 더 자유도가 높습니다 해야지 ㅋㅋㅋㅋㅋ 2. 작은 볼륨 메인스토리만 밀면 10시간 남짓이면 엔딩임. 그런데 그런 게임이야 오픈월드 치곤 좀 있는 편이니까 (그래도 절대 분량이 작은건 부정할 수 없음) 그렇다고 넘어가도, 사이드퀘스트가 알차냐? ㄴㄴ 고양이 뒤꽁무니나 쫓아다니고 뭐 해도 그만 안해도 그만인 쓰레기같은 사이드퀘스트가 99.9%임. 딱 하나 좀 중요한 퀘스트 있긴 한데 그거만 하면 됨. 나머지 필드에 보라색 점은 그냥 다 쓰레기 잡템임. 안먹어도 아무 지장 없음 ㅋ 최강장비?? 그딴거 없음. 정확히는 최강장비는 존재함. 근데 기본템도 최강장비랑 '똑같이' 업글 및 옵션 부여 가능함. 결국 최강장비 모으러 기를 쓸 필요도 없이, 그냥 룩딸 안할거면 기본 장비 풀업해서 쓰면 됨. 아무 지장 없음 오픈월드에 스토리 볼륨도 작은데, 사이드퀘스트는 부실하고, 파밍요소도 없음 ㅋㅋㅋㅋ 그러니까 볼륨으로 욕처먹는거임 3. 최적화 문제 스퀘어 에닉스 개발자들의 현 수준이 딱 이 따위입니다. 라고 광고하는 수준의 개적화임. 더 말할 가치도 없음 지금 하면서 느낀 장, 단점입니다. 이왕 시작했으니 엔딩은 보겠지만, 글쎄요...최적화 패치 되고 한 2만원즈음 하면 한번 찍어나 드셔보세요. 그 전엔 말리겠습니다.
유튜브 에디션으로만 봐도 진짜 못봐주겠던데 직접 엔딩까지 플레이를 하신다니 ㄷㄷ
타격감 모션개구린데 그걸 이펙트로 가리는 꼼수는 스퀘어전매특허고 최적화는 이회사만 뭐라할수없는 시점이고 그외를 보자니........... 아무것도없넹;; 이걸 풀프라이스 팔아쳐먹는 스퀘어의 노양심만 발견
그냥 한줄로 평가 그래픽 좋은 모바일 겜 그 이상 이하도 아닌 겜 모바일겜보다 그래픽 좋은거 빼고 장점을 찾을수 없음 진심 비하가 아니라 모바일 겜이 더 잼남
지들은 게임하면서 이게 재밋다고 생각해서 출시하는건가? ㅋㅋㅋ 만약 그랬다면 걍 다 게임업계에서 떠나야함
쉬운 전투는 저에게는 장점이네요.가볍게 즐기기에는 너무 좋습니다. 파쿠르를 하면서 이어가는 전투는 획기적이어서 다른 게임과 비교해도 더 높게 평가합니다. 가장 큰 장점은 필드를 달리는 느낌을 너무 잘 살린 부분이지 않을까합니다. 실제배우의 매력을 담지 못한 캐릭터가 너무 아쉽지만 그래도 볼만합니다. 주인공만.;; 조연의 캐릭터 디자인은.;;;(캐릭터 디자인이라도 잘 뽑았으면 악평을 덜 들었을겁니다.) 필드가 텅빈건 무조건 단점입니다. 필드의 상자는 필요하다 싶다기보다 의무감에 까는 느낌이구요. 퀄리티가 떨어지는 그래픽은 조금 아쉽지만 빠른 이동 속도를 생각하면 이해가 가는 부분입니다. 최적화는 앞으로 업데이트 하면서 조금씩 고쳐갈 수 있는 부분이 있으니 업데이트 희망을 걸어봅니다.
뭘 쓰려고 하신거죠? 숨김글도 아니고 아예 텍스트가 없는데요?
수정되었나봐요 P의 거짓 이랍니다
이런 개똥겜이 지속인 글이 올라오는 거 보면 스퀘어가 아무리 개짓을 해도 관심은 식지않는다는 걸 반증...90년대 스퀘어를 경험한 늙은이들이랑 스퀘어랑 같이 사라져야 이 현상도 사라질듯
아 그전에 크로노 리메이크는 해봐야 ㅠ
... 님만 신경 끄시면 되지. 뭘 또 사라져라 마라임? ... 히틀러임? ...
90년대 스퀘어 시절을 경험한 유저입니다만 늙은이라니 댓글 ㅈㄴ ㅈ같이 다시네요.
님 신고했어용
ㅋㅋㅋㅋㅋㅋ 치졸 ㅋㅋㅋㅋ
꼴에 이세계물+AAA게임이면서 각종 인디게임은 커녕 유아 애니 내친구 호비한테도 재미면에서 발리는 게임이 있다면...그건 바로 포스포큰...
글 시원하게 느무 잘썻고~
주인공이 군대 후임닯았다
이런류의 게임은 당연 남자들이 많아서 룩딸위주로 옷이나 모자 신발정도의 여러 장비위주로 맞춰야지 문신도 혐인데 남자들은 관심도 없는 네일아트를 ㅋㅋㅋ 여성향 게임도 아니고 소니는 이걸로 독점작나올때까지 연명하라 했는데 어떡하냐??
그렇다고 루미너스 엔진이 괜찮아 보이는가....그것도 아닌 것 같고 스퀘어에닉스는 자기 객관화가 여전히 안되고 있음
게임성이 얼마나 중요한지 못 깨달았다
ㄹㅇ 고양이가 엄청 귀여움
문제점들 1.공허한 넓은 맵 도심 조금만 벗어나도 아무것도 없음 2.단순한 전투 (뭔 슈팅 게임인줄 버튼만 계속 눌러서 손가락 아플지경 근거리 불검 나오기 전까지 지루함) 3.타격감 없음 내가 몹을 때리는건지.. 4.그 넓은 맵에 탈것 조차 존재 하지 않음 그냥 달리기뿐 5.스토리 부재 어느 챕터 넘어가면 30분동안 전투도 없이 멍 때려야함 6.대화도중 움직일수가 없음
크.. 발매 하자마자 구매하려고 했으나.. PASS 해야겠네요. 나중에 좀 업데이트가 된다면.. 할만해지려나..
고민했는데 속시원하게 해소
여주가 아바타2 주인공급인가?
이게 플5 발매때부터 광고하던 게임이라니 참...
애초부터 똥겜티가 팍팍 났는데 아니라고 우기던 40대 소니 팬보이들이 넘쳐났지
똥스똥큰 스퀘어는 이제 똥빚는 장인이 되었음
빚을 수조차 없는 설사덩어리
역시나 ㅋㅋㅋ 개같이 멸망했네
어느순간부터 기대감이라는게 전혀 없어진 회사 퇴물회사라고 봄
고양이는 정말 최고야
테크데모로 만든 게임에 기대를 하는게....애초에..
다른걸 떠나서 대체 일본회사가 왜 서양 pc티나는 요소를 꾸역꾸역 집어넣으면서까지 이런 게임을 만들었나 궁금함 이고깽물이라면 철저하게 일본 캐릭터로 일본 감성나는 소재로 만들어도 됐을텐데 이세계에 굳이 서양 감성을 끼얹을 필요가 있었나 싶음 차라리 캐릭터가 덕후들 좋아하게 일본 미소녀였거나 소재가 그쪽이었다면 이쪽 좋아하는 사람들한테는 잘 먹혔을지도 모름
그러게나. 그냥 본연의 모습에 집중해 자신만의 맛을 보여줬으면 좋은데, 저 본문의 '헐리웃 비대 망상증' 이 딱 맞음. 꼭 에니 실사화 병맛 영화 보는 느낌이라니까
흑인 주인공으로 해서 PC버무리면 무조건 서양에서 환호할줄 알았나봄 ㅋㅋㅋㅋ
윗대가리들이 그리 생각한거 같음 맨 외국에서 피씨질이니 우리도 하나 만들면 잘 나가겠다 했을듯
... 작가 에미미 헤닉이라느듯 ...
근데 딱히 흑인여주라고해서 PC인지는 잘 모르겠음. 흑인이고 여성이면 무조건 PC는 아니잖아. 원작을 훼손하면서 인종을 바꾸거나 쓸데없이 여성의 중요성을 강조하는게 PC의 ㅈ같음이지 포스포큰은 딱히 PC함을 느끼진 않는데. 그냥 이겜은 겜 자체가 똥겜일뿐이야.
이 게임의 장점 : 게임사 입장에선 j같이 만들면 망하니까 겜 똑바로 만들어야 한다는 경각심을 일깨워줌
돈 많이 들였다는데 제작사들은 왜 기본적인 게임의 재미를 낼 수 있는 플레이방법이나 스토리 같은데에 돈쓸생각을 못하는걸까
Project Athia 트레일러는 차세대 느낌이 났는데 실재 결과물은 ps4수준… 이런 게임은 망해야 함.
그냥 회사 돈 긴빠이 칠려고 만든 게임 느낌마저 난다 ㅋㅋ
스퀘어 그냥 파판6이나 트래블러처럼 내줘.
여캐라도 예뻣으면 빨 사람이라도 있지
스팀 기준 절반가격인 하이 파이 러시에 매출액으로 개쳐발림 ㅋㅋ
아직 초반이라 그런지 난 굉장히 재미있게 하는 중인데 여기 댓글들 무서워 ㅠㅠ
제가 위에서 혹평했지만, 거기에 휘둘리지 마세요. 어디까지나 열에 하나 정도 이 게임의 약점이 중요하지 않고 이 게임의 강점이 중요한 분들도 있을 거고 그 수도 모이면 수십만은 될 겁니다. 그 분들의 즐거움을 뺏을 목적이 아니라, 그냥 평균적인 의견을 내 볼려는 것일 따름이죠. 구매해서 즐기신다면, 부디 저를 비롯한 악평들에 휘둘리진 마세요. 즐겜하세요.
남 눈치보고 할 필요 있나요 메타 60점에 열에 아홉은 똥겜이라 말해도 님만 재밌으면 되죠
기본적으로 화나 있거나 열광하거나 ㅋㅋ
캐릭터 좀 이쁘게 만들지 ㅋ
전체적으로 엔진 만드는데 시간 다 써서 막상 게임은 테크데모 수준으로 스토리 대충대충
데모떄 영 별로라고 느낀 다음 스트리머 방송하는거 아예 안봤는데.. 반응보니 완전 망했나보네
대부분의 자체 게임엔진은 특성이든 개발 편의성이든 그 게임사가 추구하고 원하는 방향으로 발전하는데...대표적으로 오픈월드에 특화된 베데스다의 크리에이션이나, FPS에 특화된 다이스의 프로스트바이트가 있죠. 이런 엔진들은 엔진을 사용해 만든 게임을 플레이하기만 해도 엔진의 특징이 고스란히 보이는 편이라고 생각합니다. 반대로 말하면 자체엔진을 사용하고도 게임의 특징이나 방향성은 커녕, 단점만 보이는 경우는 그 엔진의 방향성 자체가 없다, 특성이 없다, 라고 볼 수 도 있습니다. 루미너스 엔진의 목표는 무엇이었을까요? 지금 보이는 바로는 막연히 방대한 오픈월드, 화려한 비주얼 정도만 알음알음 꿈꿀 뿐, 게임플레이나 디자인적으로 어떤 엔진을 개발하고 싶었는지 개발 철학 자체가 없는 듯한 느낌입니다.
에쵸에 누명을 쓴 것도 아니고 가련한 척 하는 중범죄자가 주인공이라는 사실에 어이가 없었다
개똥망겜;;;그리 엔진자랑하더니;;엔진도 게임도 개같이 망함; 무료로 풀려도 시간내서 할까 말까한 수준;;
기술력 개병1신 쓰레기같은 졷소가 주제넘게 설치다가 개같이 쳐망했넼ㅋㅋ 스쿠에니 파산각뜨냐?
사회부적응 범죄자 흑인녀가 주인공이라니. 에휴...
저는 하루 종일 타인에게 찡찡거리는 이상한 기집애 나오는 70달러 짜리 보단 밈과 귀여운 여명808도 함께하고 커여운 루리마망도 즐긴 하이-파이 러시 30달러 주고 할게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