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스파5를 한 5년째 즐기는 유부 게이머입니다.
기존에는 메이크 스틱을 운용 중이었는데, 부피가 크다보니 꺼낼 때마다 와이프가 인지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무척 곤란해서.. 그냥 패드로 플레이하는 것으로 정착하려고 노력 중에 있습니다.
그래서 검색을 해보니, 호리 파이팅 커맨더가 나름 괜찮다고 하여 이번에 나온 ps5용 OCTA 버전인가를 구입했습니다.
상품 주문을 하고 어제 받아서 처음 써봤는데요...
이에 아래와 같이 몇가지 질문을 드리고자 글 올립니다.
1. 기술 입력을 할 때, 보통은 십자키와 아날로그 조이스틱(이번 호리패드는 8각으로 움직이게끔 해놨음) 둘 중에 어떤 걸 쓰시나요?
십자키는 뭔가 눌리는 건지, 안눌리는건지ㅠㅠ 많이 답답하고 (대신 좀 더 정확하거나 아예 안나감), 조이스틱은 확실히 감은 좋은데 움직임이 휙휙 날려지는 느낌이 강하네요..
2. 그리고 6버튼 자체가.. 뭐랄까 기존의 패드들하고도 다른 굉장히 '얕게 눌리는' 느낌이던데.. 이게 원래 파이팅 패드들의 기본인가요? (살짝만 눌러도 뭐 반응하라는 취지로..)
3. 6버튼을 누르는 오른손은, 보통 패드쥐듯이 잡고 엄지 손가락으로 누르는 것이 아니라, 피아노 치듯이 세손가락을 활용하는 것이 맞..겠죠?
잡기 버튼이나 특수기 등을 써야할 때 엄지손가락만으로는 확실히 무리더라고요.
마지막으로... 스틱 유저도 시간이 지나면 패드에 적응이 되겠...죠? 그리고 호리 패드 정도면 그냥 다른 거 시도 없이 정착될만 할까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파이팅 패드는 한번 써봐라, 호리패드와는 차원이 다르다.. 하는 단말이 있으면 또 추천 부탁드리겠습니다.
미리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푸른입니다. 1. 입력방법은 개인차가 있고 저는 십자키를 씁니다. 그런데 기존에 쓰던 패드와는 감이 달라 적응이 필요했습니다. 2. 현재까지 레이저라이온을 제외한 패드는 대체로 고무돔을 이용해 누르는 방식이라 그렇고 라이온과 옥타는 마이크로스위치를 써서 예민하게 반응합니다. 그차이를 느끼신것같네요. 3. 저는 양손으로 쥐고 오른쪽 엄지로 대부분 컨트롤합니다. 검지는 범퍼키로 단축키쓸때 이용하구요. 이것도 개인찬데 무릎에 버튼부를 지지하고 세손가락으로 쓰는분들도 계십니다. 저는 오락실 세대라 스틱에서 패드로 넘어올때 시간이 한달정도는 걸렸던것같네요 한번 적응되면 무리없이 쓰실수있으니 어떨때 손이 편히게 움직이는지 봐가면서 익숙해지시면 될듯합니다. 건승을 빕니다 ^^
아이고. 스파5 입문 초기에 푸른님 도움 많이 받았습니다. ^^ 감사합니다. 추가로 문의드리고 싶은 것이.. - 혹시 추천해주실만한 패드 있으실까요? - 6버튼 다루실 때, 중+강 펀치 조합이라던지, 약+중+강 펀치 조합 쓰실 때 엄지 손가락으로 어떻게 누르세요???
저는 ps4용 호리 파이팅커맨더가 주력인데 사용자마다 평이 달라 추천하기 어렵네요ㅎㅎ 지금은 옥타에 적응해보려는중이고 듀쇽이나 듀센으로도 원활하게 조작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단축키는 5에선 리버설 겸용해서 손셋과 발셋을 오른쪽 범퍼랑 트리거에 배분했습니다. Ex기술도 손셋버튼 같은걸로 대신했구요. 그런데 이부키나 콜린같이 버튼 조합따라 ex기술 성능이 달라지는건 요령이 약간 필요합니다. 약+강을 입력하고 싶으면 중을 누른채 손셋을 누른다는 식으로요. https://youtu.be/49z4XbqdIQU 그 외 잡기나 v스킬, v트리거는 엄지로 다 커버했네요
단축키는 패드 트리거키에 셋팅하고 검지로 눌렀습니다
네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