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퇴근하며 지역에 있는 버거X에 감.
원래 저녁시간즘에 가보면 젊은 사람들이나 군인들이나 보이던곳에
디아4 때문인가 싶을 정도로 아재손님들이 많아 보이더군요...
그냥 기분탓이겠거니 하고 무덤덤한척 키오스크가서 난 원래 이렇게 아무렇지 않게 주문한다는냥 이나리우스버거 하나를 주문함.ㅋㅋ
한 5분 기다렸을까 제 주문 번호 호출해서 주문 번호 확인하고 버거 받고 나오는데
카운터에 큰소리로 '저기 손님 잠시만요!' 하길래 뭐지 쿠폰 안넣었나 하며 뒤돌아보는데
'손님 이나리우스버거 주문하셨죠!?'
아..........ㅠㅠㅠㅠ............(ㅋㅋㅋㅋㅋ어떻겤ㅋㅋㅋ버거 이름이 이나리웈ㅋㅋ슼ㅋㅋㅋㅋㅋㅋ...)
실소를 머금고 카운터에 가니까 안그래도 되는데 친절하게 릴.리.트 제품이랑 이.나.리.우.스 제품을 바꿔서 드린거 같다고 열어서 확인하는데....
왤케 그게 웃기던지...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
왠지 주변에서 다 처다보는거 같고 뭔가가 뭔가인거같고 ㅋㅋㅋ
나름 뻔뻔한축에 속한다 싶었고 이때까지 게임관련 제품 아무렇지 않게 사고 했는데 왜 다른 사람 입에서 이나리우스랑 릴리트라는 말이 나오니까 되려 내가 부끄러운지 모르겠네요 ㅋㅋ
???:(훗.. 저분도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