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전에 페페 뽑을 도전하며, 잡담글을 하나 올렸습니다. 하루 1뽑 도전.
먼저도 언급했지만, 제 운빨로 넬말이는 생각도 하지 않고 있고, 최대 목표로 잡고 있는 카드가
선수생활이 길게 남지 않은 페페입니다. 39세의 노장임에도 16강의 득점과 함께, 월드컵 버프를 잔뜩 머금은 준수한 물건이 등장해줬죠.
나이가 나이인지라 엄청난 1티어 성능이라고 말할 수는 없지만
일단 수비 기술은 정말 풀로 장착했고
기타 스텟도 나이를 감안할 때, 상상외로 잘 뽑아줘서 감성이 포함된 판단으로 주전으로 활용할 만 하게 나왔습니다.
아마 페페의 마지막 고성능 카드가 될 거라고 생각됩니다. *_*
감상은 여기까지..
그래서 이번 뽑기의 제 위시는 누가 뭐라고 해도 페페.그 외에는 오렌지 뚝배기 정도 와주면 제 뽑기 운에서 최상이라고 생각했죠.
(뽑기 운이 영 안좋은 편이라...)
뽑기 첫 날, 오랜만에 운이 따라줘서 첫 뽑 5성이 나와줬습니다. 오렌지로 말입니다.
ㅡ.ㅡ 풀백으로 나와야 할 녀석이 이번 대회 참가로 윙을 달고 나왔습니다. 제 계정이 주간 풀백들의 흥미를 잘 끄는 모양입니다.
월컵 루크쇼, 수비수 뽑기 카르바할& 루크 쇼. 거기에 요 덤프리...(실수로 버튼 잘 못 눌러 영입된 멕시코 리그 알베스도...)
둘째 날, 게시판에 잡담 글을 길게 하나 올리고 나서 뽑기를 진행했습니다.
한 칸만 옆으로 가면 위시인데..
제발...
허억!!!!!!
결국 왔구나!!! 욕조에 물은 준비해놨다.
씻고 창고에서 푹 쉬렴~
3,4위전 준비하려니 힘들지?
한 칸을 더 가버렸습니다. ㅜ.ㅜ 역시나 익숙한 함정 칸.
내가 다수가 선호하는 넬말이나 포든이 하다못해 추아메시를 위시 한 것도 아닌데...
첫 뽑 아르헨 4성 함정이 없어서 방심하고 쉽게 기대를 걸었던 모양입니다.
바로 게임을 종료해 버렸습니다.
종료 안하면 일일 일뽑이 아니라 당장 올뽑해서 폭망하고 전부 갈갈이 해버릴 것 같은 기분이었거든요.
아직 4뽑이 남았으니까, 수요일까지 천천히 해보자라고 마음을 다잡았습니다.
이어진 제 3일차 뽑기!
기왕 몰린 거, 가운데 녀석만 나오면 성공이닷!!!
결과는?
네. 두번째 위시라고 했던...
... 그... 오렌지 뚝배기가 나왔습니다.
2번 위시라고는 말했지만... 왜... 페페가 아닌... 너 인거니...
그래도 일단 엘야믹은 빗겨간 게 다행인... 거겠죠? ㅜ.ㅜa
앞으로 남은 3일, 세번의 기회. 아마 제 쪽으로 넬말이, 추아메시 같은 유저들이 선호하는 녀석들은 안 올테니, 남은 선택지는 여섯
확률은 50%. 끝까지 가면 페페... 오겠죠????
위시를 위한 도전은 계속됩니다. 아마도 3일 더...(네번째는 엘 야믹을 위로해줘야 할까요?)
페페 종나후짐
감성 80% 위시입니다. ㅎㅎㅎ
후~재밌네, 재밌어. 말씀 참 재밌게 잘하시네요. 다음 뽑기 글도 기다리겠습니다. 현웃 터져가며, 즐겁게 읽었습니다.^^
해보고 안되면 페페 포함된 팩을 하나 사볼까도 생각 중입니다. 그런데 페페가 쓸만하게 나온 팩이 있을지 모르겠네요. 월컵 페페가 미페도 좋고, 중에는 잘나온 것 같은데. ㅎㅎㅎ;;;
페페 구린데
감성이죠. 그나마 구할 수 있는 페페 중에 제일 쓸만해 보여서요. ㅎㅎㅎ
네이말 못뽑고 페페 나와 좌절중인데 희귀 감성충만템이었다니 위로받고 갑니다. ㅠ
감성축겜충이라 ㅎㅎ;;; 게다가 제가 넬말이를 뽑을 정도로 운이 좋지 않고요;; 그냥 팩기간 끝나기 전에 팩넬말이 하나 구매하지라고 생각하고 있네요. 파리가 챔스우승하면 모를까, 넬말이가 팩넬말보다 좋게 나오기도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지금 봐서는 혹 파리가 챔스 우승해도 바페가 버프 머금은 빅타임이 나오지 않을까요?
이게 머라고 은근 쫄리면서 봤습니다~!! 저도 궁금하네요 페페 나올지 기대해 보겠습니다
당장 4회차에 나오면 정말 좋겠습니다. 사실 모두가 원하는 1티어 카드도 아니고, 뽑히면 대부분 실망하는 카드인데... 그저 개인위시도 잘 안뽑히네요. ㅜ.ㅠ
글 재밌게 잘 봤습니다^^ 4회차뽑때 꼭 뽑으시길 바랍니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