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M : 가면라이더 류우키 - 칸자키 시로
극장판
팜을 거의 다 잡은 오쟈
그러나 왠 검은 용이
제노사이더를 들이박으면서 실패합니다.
"Ang?"
그 자리에 검은 류우키 = 류우가가 나타났죠.
검은 용은
그의 계약 몬스터인 드래그 블래커였습니다.
다 된 밥에 재가 뿌려지자 분노하는 오쟈
바로 달려들어 양손으로 펀치를 날리지만
모두 가볍게 막힙니다.
오쟈는 류우가의 상대가 안 됐죠.
"큿!"
필살기 카드를 사용하는 류우가
드래곤 라이더 킥과 함께 흑염이 발사되는데
오쟈는 아슬아슬하게 피했습니다.
그러나 제노사이더는 맞아버리는데
흑염엔 대상을 석화시키는 기능이 있었죠.
"끼에에엑!"
"!!!"
움직임이 봉쇄된 제노사이더는 라이더 킥에
폭사하고...
계약 몬스터를 상실한 오쟈는 블랭크체가 되버립니다.
곧이어 나타난 팜에겐 버틀이 파괴되죠.
뭐, 죽는 순간까지도 그 광기는 건재했지만요.
본편에선 라이더 연쇄 살인마로서
악명을 떨친 오쟈였지만 극장판 보스에겐
적당한 전투력 측정기에 불과했습니다.
멘붕한 신지를 꼬드겨 융합을 시도하는 류우가
렌이 현장에 도착했지만...
늦어버렸습니다.
그렇게 류우가는 완전체가 되고 말았죠.
류우가의 상대가 안 되는 나이트
렌은 서바이브 썼을 때를 제외하면
오쟈의 적수가 안 됐는데
류우가는 그 오쟈를 발라버린 놈이죠.
1대1로는 답이 없습니다.
거기다 류우가 안에 신지가 있으니 맘 놓고
싸울수도 없죠.
다크 윙을 소환하여 참격을 피한 렌
그 순간, 유이의 죽음을 보고 절망한
칸자키가 절규하고 그로인해 도시 전체의
거울과 유리가 산산조각 납니다.
유이의 시신을 발견한 신지가 류우가에게서
떨어져 나오면서 싸움은 중단되죠.
라이더 타임
십수년 뒤, 다시 나타난 류우가
마침 아사쿠라는 싸움을 향한 갈증이
한계에 달해있었기에 류우가의 싸움을
받아들이죠.
극장판 때처럼 아사쿠라의 펀치는 차례로 막힙니다.
전처럼 쳐발리진 않았으나 여전히 오쟈가 밀리죠.
그럼에도 웃으며 계속 싸우려 하는데...
나이트의 난입으로 중단됩니다.
순순히 물러나줄 오쟈가 아니였지만
렌은 필살기로 오쟈를 리타이어시킨 뒤
신지를 위해 류우가를 상대하죠.
각자의 파트너에게 칼을 던져주는 계약 몬스터들
렌은 윙 랜서 외에도
다크 바이저까지 휘둘러 류우가를 밀어냅니다.
직후 랜스와 바이저로 동시에 공격했지만
가드 벤트에 막히죠.
연타 맞고 구르는 렌
이어서 류우가의 스트라이크 벤트가 작렬하는데...
이번엔 렌이 가드 벤트로 막아냈습니다.
동시에 소환된 다크 윙과 드래그 블래커
계약 몬스터들이 격돌하는 동안 라이더들도
서로에게 달려드는데...
뭘 해도 류우가가 더 강합니다.
그럼에도 렌은 굴하지 않았고
즉시 류우가에 맞서 파이널 벤트를 사용하죠.
드래곤 라이더 킥 vs 비상참
이번에도 렌이 굴렀습니다.
참고로 라탐의 렌은 본편보다 아주 강해졌는데
오쟈와 세 번이나 부딪혔음에도 밀리지 않았으며
마지막 싸움에선 리타이어시키기 까지 했죠.
허나 그 오쟈의 상위호환인 류우가를 당해내긴
무리였습니다.
마무리 지으러 다가가는 류우가
허나 렌의 분투가 효과가 있었는지 흡수됐던
신지가 발악하고...
그 틈을 놓치지 않고 렌이 연격을 먹입니다.
류우가는 처음으로 구르고 변신이 해제되죠.
주인공의 친구 vs 주인공의 카피체
괴물 같은 인간 vs 인간의 모습을 한 괴물
어느 쪽이건 매우 흥미로운 구도였습니다.
두 번 다 후자가 훨씬 강했죠.
SIC 히어로 사가에선 오쟈와 류우가에게도
서바이브체가 나오는데
언젠가 영상에도 나왔음 좋겠네요.
생각해보면 원본 신지도 저 둘 상대로 우세거나 거의 이기던...
저렇게 강한 류우가도 쓰러뜨린 진심 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