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M : 가면라이더 제로원 - 제로원, 그게 내 이름이다
제로원의 전용테마.
제로원 이미지에 걸맞게 매뚜기가
폴짝폴짝 뛰어다니며 무쌍찍는 느낌입니다.
유독 기억에 남은 장면을 세 개 꼽자면,
리얼라이징 호퍼 등장씬이 있네요.
서사는 진작에 망한 상태였지만 CG 연출과
브금뽕이 굉장했습니다.
호로비의 펀치를
한 손으로 막으며 변신하는 것도 참 멋졌죠.
서사도 멀정했다면 정말 좋았을 텐데...
히어로물로서 모범적이었던 1화도 좋았죠.
이 시절 제로원이 이렇게나 망할거라고 감히
누가 예상했을까...
제일 기억에 남은 장면은 31화입니다.
기본폼으로도 사우저와 부하 둘을
압도하더니 메클호까지 쓰자 걍 날아다녔죠.
암덩어리였던 사우저를 발라주는 장면은
"이 작품의 주인공은, 나다!" 라고
외치는 것 같더군요.
이때만 해도 제작진이 정신차린 줄
알았는데 현실은 멍멍이였습니다.(-_-;;)
리바이스 덕에 좀 재평가받고 있지만
여전히 제로원은 악몽 같은 작품이네요.
브금, 배우, 슈트 디자인, CG 등 다 좋았으나
서사가 문제였던...
...제대로 된 감독과 그 감독의 폭주를 막을 존재가 필요함...
흔히 파이즈가 중밤 들어서 부터 꿈요소 갖다버렸다고들 하는데 제로원 옆에 두고보면 그래도 뒤늦게 라도 수숩한게 파이즈 아닌가 싶죠..
제로원 1부는 명작..
...제대로 된 감독과 그 감독의 폭주를 막을 존재가 필요함...
직업배틀까지 애들 보는거니까 그러려니하고 참았는데 그 뒤로 참....멍멍이 하....
제로원은 역시..이게..
1화에서 '사람의 꿈이란 건 그런 게 아니야! 검색 같은 걸로 알 수 있을 만큼, 그렇게 단순한 것이 아니라고!' 하면서 외치는 아루토였는데. 그걸 종반에 완전 망가뜨리는 걸 보고 탄식이 절로나오던.
루빅아가님필수
흔히 파이즈가 중밤 들어서 부터 꿈요소 갖다버렸다고들 하는데 제로원 옆에 두고보면 그래도 뒤늦게 라도 수숩한게 파이즈 아닌가 싶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