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넌 이제 필요없어. 잘 가라, 수성 촌뜨기."
해석 - 건담에 대한 사슬을 끊어버리고 네 인생을 살아, 슬레타.
"흐아아아아아아앙---!!!!!"
너구리양이 버림받았습니다. ㅜㅜ
그리고 이 사건은 건담 파일럿들에게도 전해지는데...
"이그, 불쌍한 것..."
너구리 양을 예뻐했던 플리트 영감님은 깊은 탄식 뿐...
"(카미유) 이번 일, 대위님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샤아) 뭐 인마? 슬레타? 걔가 누군데?"
빨갱이 아재는 지난 번 일이 앙심이 남았나 봅니다.
"(디아나) 당장은 딱하긴 하지만, 건담의 주박에서 벗어난 걸 홀가분하게 느끼지 않을까요?
예전에 로랑도 그랬잖아요."
"(로랑) 지랑은 상황이 다르구만유!
지는 어쩌다 흰수염이를 타게 되서 전쟁에 나선거지만,
너구리한테 에어리얼은 형제자매 같은 존재구먼유!"
"(첸) 불쌍한데, 찾아가서 위로 해 주는 건 어떨까요."
"(아무로) 음... 역시 그러는게 좋겠지?"
그렇게 두 사람은 너구리를 찾아갔는데...
"미오리네 씨... ㅜㅜ 버리지 마세요.. 잘 할 수 있어요...ㅠㅜ
제가... 에어리얼을... 제일 잘 다뤄요...ㅠㅠ
제일... 제일... 잘 안다고요... ㅜㅠ"
"음... 어....;;;;;"
아무로는 이불킥 할 흑역사가 떠올랐습니다.
"저기 슬레타, 대위님이 너 기운 내라고 직접 만든 선물을 가지고 오셨어."
"(첸) 대위님이 너만한 나이때 타던 건데...
기지에 남는 부품 모아서 레플리카로 만들었어.
에어리얼 만큼은 아니지만 얘도 건담이니까 쓸모가 있을 거야."
'디자인 열라 구려...
이런 거 타고 다니면 미오리네 씨에게 진짜 절교 당할 거야.'
너구리는 차마 대놓고 말하진 못하였지만...
'ㅅㅂ 나름 리파인 한 건데...'
뉴타입인 아재는 소녀의 여린 마음을 훔쳐볼 수 있었습니다.
"(???) 이봐, 너! 뭘 그리 궁상맞게 찌질대고 있는 거냐!"
너무룩하고 있던 너구리에게 갑자기 호통치는 사람이 있었어요.
"그런다고 건담이 도로 네 품으로 돌아올 거 같냐?
어차피 부정한 승부였지 않나! 부당하게 빼앗겼으면 돌려 받아라!
빼앗아 버리는 거다!"
"저기... 정말... 그런 짓을 해도 될지...
저, 저도 명색에 건담 파일럿인데... 강탈이라니... 그런 악당이나 할 짓을..."
"멍청한 것, 왜 안 된다고 생각하는 거냐!"
"(가토) 니 선배인 이름 계집애 같은 녀석도,
그리고 고물상 하는 애늙은이도 건담을 훔쳤단 말이다!"
"그리고 이 바닥에 뺏고 뺏기는 건 한 두번도 아니었어.
신경 쓰지 말고 저질러 버려. 어차피 에어리얼의 주인은 너잖아."
"아... 정말 에어리얼을 훔쳐도 될까요?"
이렇게 너구리가 솔깃하는 가운데...
"(브라이트) 진짜 건담 훔쳐서 가출하면 확실히 누구 닮았다고 하겠군 ㅎㅎㅎ."
"(아무로) ㅅㅂ 닥쳐줘."
뉴타입 아재는 이불킥을 오지게 해야 했다 합니다.
PS.
"(티에리아) 너 요새 수성의 마녀 안 보냐?"
"(세츠나) 전개가 고구마라서..."
히이로:전부 강탈 필요는 없다 필요한 부품만 빼가면 된다
건담 강탈은 건담의 꽃.(아무말)
에어리얼 안에 있는 존재가 확인된 순간과 프로스페라의 목적이 드러났을 때의 반응들이 궁금합니다.
브라이트 아재는 아들내미 멘탈이나 관리해줘
가토 이자식, 나쁜 것만 가르치고 ㅋㅋㅋ
건담 강탈은 건담의 꽃.(아무말)
에어리얼 안에 있는 존재가 확인된 순간과 프로스페라의 목적이 드러났을 때의 반응들이 궁금합니다.
NT의 미셸이 먼저 반응할 듯하네요
전통을 따라야지
모 야메룽다
브라이트 아재는 아들내미 멘탈이나 관리해줘
가토 이자식, 나쁜 것만 가르치고 ㅋㅋㅋ
트레즈 크슈리나다와 젝스 마키스는 신부에게 버림받고 건담을 빼앗긴 너구리를 어떻게 생각했을까요?
히이로:전부 강탈 필요는 없다 필요한 부품만 빼가면 된다
건담 강탈은 시리즈의 유구한 전통이지,
저러다가 슬레타 망가지는 루트 탈것 같은데...? 슬레타 같은 성격은 자신이 소중한거 뺏으면 빡도는 타입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