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M : 니어 오토마타 - 에밀/절망
히로인을 구하러
거대 괴수에게 라이더 킥을 먹이려는 파이즈.
하지만 사이가의 난입으로 실패합니다.
직후 카이저가 그랬던 것처럼 사이가에게
두들겨 맞죠.
파이즈의 반격은 빗나가고,
그대로 잡혀서 하늘로 올라갑니다.
이대로가면 카이저처럼 퇴장하는데...
상대 얼굴에
폰을 쏴 갈기는 것으로 위기를 넘기죠.
엑셀 폼을 사용하는 파이즈.
서로 주시하며 간을 보는데...
엑셀 폼이 선빵을 먹였습니다.
사이가가 파이즈, 카이저보다 신형이라도
통상의 1000배속으로 움직이는 엑셀 폼은
만만한 상대가 아니었죠.
건물 내부에서도 추격전을 벌이는 둘.
거리를 벌린 사이가였으나
쫒아온 파이즈에게 뒷1치기를 허용합니다.
결국 플라잉 어택커가 파괴되서 추락하죠.
사이가가 톤파 엣지를 꺼내는 동안
엑셀 폼이 풀린 파이즈.
엑셀 폼은 1000배로
빨라지는 대신 지속 시간이 10초 뿐이죠.
아무리 엑셀 폼이라도 신형인 사이가를
10초 안에 끝낼 수는 없었습니다.
이후엔 아까처럼 악전고투하죠.
한편, 엘라스모테리움에게 쫒기면서도
근처에 떨어져 있던 파이즈 엣지를 줍는 마리.
사이가가 필살기를 쓰며 달려든 순간,
파이즈에게 던져줍니다.
아슬아슬하게 카운터를 먹이는 파이즈.
베는 도중에 필살기까지 사용하여 적의 숨통을
끊어버죠.
스펙차는
확연했지만 장착자의 센스로 커버했습니다.
인류의 배신자가 된 미츠자네.
형이 쓰던 잔게츠 신을 제 것인양 사용합니다.
타카토라는 동생을 막기 위해 오랜만에
구형인 잔게츠를 꺼냈죠.
기세좋게 달려들었으나 금방 밀려나는
미츠자네.
꼴사납게 넘어지기까지 하죠.
훨씬 좋은 걸 쓰고 있음에도 상대가 안 됩니다.
도약 후 활을 쏘며 달려들지만...
카운터나 맞고 구르죠.
그대로 쓰러지는 듯 했으나 흙을 뿌려 빈틈을
만듭니다.
이 탓에 타카토라는 방패를 놓칩니다.
가슴 속에 묵혀왔던 걸 토하는 흑멜론.
허나 형이 형인지라 금방 역전당하죠.
이윽고 되도않을 적반하장을 시전합니다.
그와는 별개로 미츠자네에게 사상을
강요해왔던 타카토라는 반론하지 못하죠.
동시에 필살기를 준비하는 형제.
타카토라는 화살을 튕겨내며 순식간에 다가가더니,
연격을 먹입니다.
미츠자네는
굴하지 않고 연사하여 거리를 벌렸지만...
그러거나 말거나 형의 상대가 안 되죠.
마무리 짓기 위해 달려드는 타카토라.
하지만 동생과
흠 없이 지냈던 어린 시절이 떠오르더니...
결국 검을 멈춰버리죠.
반면 동생은 멈추지 않았습니다.
변신이 해제되며 수장되는 타카토라.
그렇게 승자는 미츠자네가 되어버렸습니다.
무시할 수 없는 성능차를 무시한 타카토라가
굉장했지만 형제 간의 정을 끊지 못한 나머지
다 이긴 싸움을 지고 말았죠.
파이즈는 그대로 결판낸 게 아니지만 중간에
강화폼을 썼고 잔게츠는 기본폼으로만 싸웠습니다.
파이즈는 고전하다가 결사의 카운터가 제대로
들어가서 역전했는데 잔게츠는 시종 압도하다
동점심 때문에 마무리를 못 지었고 그 틈에
일발역전을 허용해버렸죠.
또한 파이즈와 사이가는 이렇다 할
대화 없이 싸우기만 했는데 잔게츠 형제는
입씨름도 함께 했습니다.
구형으로 신형 이긴 거 하면
이거 두 개가 떠오르는데 비교하는 재미가 있네요.
가이무는 이후에 하나 더 있습니다. 다른 시리즈에서 모종의 이유로 되살아난 료마가 에너지 록시드로 변해서 난리 치고, 타카토라는 기적적으로 얻게 된 저 구형 멜론 록시드로 구형 변신하는데.. 료마는 신형인 자신을 못 이긴다며 으름장 놓았다가 결국엔 타카토라에게 당했죠. 그때 료마의 최후는 시원섭섭했습니다. "타카토라. 역시 너는 굉장하구나. 과연 내가 한 번은 인정했던 남자야." 라며 웃으며 만족하고 사라지는데.. 사이 좋으면서 욕망 때문에 비극이 된 사이라..
https://www.youtube.com/watch?v=Ea-tzt2psVU 여기서 18분부터 보시면 나오는 장면입니다.
가이무는 이후에 하나 더 있습니다. 다른 시리즈에서 모종의 이유로 되살아난 료마가 에너지 록시드로 변해서 난리 치고, 타카토라는 기적적으로 얻게 된 저 구형 멜론 록시드로 구형 변신하는데.. 료마는 신형인 자신을 못 이긴다며 으름장 놓았다가 결국엔 타카토라에게 당했죠. 그때 료마의 최후는 시원섭섭했습니다. "타카토라. 역시 너는 굉장하구나. 과연 내가 한 번은 인정했던 남자야." 라며 웃으며 만족하고 사라지는데.. 사이 좋으면서 욕망 때문에 비극이 된 사이라..
https://www.youtube.com/watch?v=Ea-tzt2psVU 여기서 18분부터 보시면 나오는 장면입니다.
이것도 명장면이었죠. 형제전 말고 이걸 다룰까도 생각했는데 파이즈 vs 사이가와 유사해져서 다른 걸 골랐어요.
썩은포도의 썩은 인성이 드러나는 장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