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적인 조립부터 축광테이프와 별도로 주문한 사제 야광데칼까지 작업을 하여서
장장 13일에 걸쳐 정말정말 정성들여 완성한 사이코 건담입니다.
그럼 사진 나갑니다~
- 포트리스 모드 -
딱히 부품교체없이 완벽 가변을 자랑하지만 몸통을 옆에서 가르고 팔을 접으며
다리 장갑을 벌리고 내부 뼈대를 늘리고 접는 등, 사람의 신체였다면 매우 고어스러운 장면이 떠오를 가변과정을 거칩니다.
건담세계관 통털어 모든 가변형 MS와 MA중 역대급 크기를 자랑하는 사이코건담의 포트리스 모드!
주변 조명을 약하게 켤시 야광모드
조명을 완전히 끈 상태에서의 야광효과는 이렇습니다.
옆으로 눞힌 모습도 거대한 우주선이 떠오르는 모습으로 나름 봐줄만하네요.^^
흡사 마크로스 세계관의 SDF시리즈가 생각납니다.
- 초간단 상황연출극 -
어느덧 때는 U.C0094년, 소데츠키의 소규모 함대와 이를 조사 및 저지하려는 지구연방군의
정찰 함대간에 소규모 접전이 벌어지고 있는데....
함대함전의 한켠에서는 도벤울프와 델타카이간에 접전이 벌어지고 있었다.
변방지역의 해적소탕 및 소규모 정찰함대인 연방군과 1년전쟁 시기의 병기를 쓸수밖에 없는 소데츠키인지라
양군 전부 구시대의 병기로 난전을 펼치는데....
어디선가 나타난 거대한 MA의 공격....
단 한차례의 메가입자포 공격으로 양군의 함대는 모조리 전멸을 맞이 한다.
접전중이던 양군의 MS앞에 모습을 드러낸 소속불명의 초거대MA
바로 가변을 풀고 사이코건담이 그 거대한 정체를 드러낸다.
연방군내의 복잡하고 비밀스런 정치적인 이유로 모든 증거와 목격자 제거를 위해
단 한기의 사이코건담이 보내진 것이었다.
과연 이들의 운명은....
같은 1/144 크기의 기체들이고 나름 큰편에 속하는 U.C시대의 MS들이지만
MA인 사이코건담 앞에서는 어린아이 같습니다.
마찬가지로 나름 한덩치를 자랑하는 크샤트리아와 전투장면
하지만 사이코건담 앞에서는 마치 사람앞에서 거대한 날개를 펼친 조류와 비슷한 모양새가 나옵니다^^;;
나란히 세워놓고보니 그 거대한 크샤트리아조차 왜소해보이네요;;
동스케일로 퀸만사가 안나온게 아쉬울뿐입니다.
이번에는 스케일이 큰 1/100 이프리트 카이와 한컷
이프개가 동스케일 기체중 자쿠와 같이 작은 크기에 속하는지라 사이코건담 앞에서는 마찬가지로 작아질뿐입니다
사이코건담의 포트리스모드는 그 거대한 덩치에 걸맞게 양날개에
같은 티탄즈 소속의 MS를 실어 날라도 될수준이죠.
티탄즈에 영광 있으라!!
제 나름대로 오랜시간 정성들여 조립 및 작업한 HGUC사이코건담입니다.
워낙 큰 MA인지라 인젝션키트로 나와준것만으로도 감사할따름인 키트입니다만 낮은 가격과
거대한 크기를 위해 정말 많은 부분을 희생한 키트이기도 합니다.
조립내내 제가 느낀것은 어린시절 90년대 초반에 문방구에서 만원이 좀 넘는 가격에 사서
갖고 놀던 로봇 장난감 완구가 떠오르더군요.
그동안 자그마한 1/144크기의 프라들 위주로 조립해오다가 어느날
거대한 프라모델을 만들고 싶어서 주문하였던 것이 사이코건담이었습니다.
사실 제경우 건프라를 시작한지는 어느덧 년수로 17년이 넘었지만 사실 지갑형편이 좋지 않아서
PG등급의 프라는 실물로 본적도, 만져본적도 없습니다ㅠㅠ
그래서 그 대안으로 주문하여 만든 것이 위의 사이코건담인데 제가 즐겨 사용하는 축광테이프와
별매로 판매중인 데칼로 작업하니 나름 결과물이 좋아서 아주아주 만족스럽네요^^
특히 거대한 크기를 자랑하는 덕에 축광테이프를 넓은 면적에 작업하여 불을 끌시
야광효과가 아주 기가막히게 표현되어 사진뿐만이 아니라 실물로 본다면 정말 눈이 즐겁습니다.
물론 그 효과는 몇분 못가 사라지지만요 Orz..
아무튼 긴 사진들 끝까지 봐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이만 글을 마쳐봅니다~
왜!! 왜 추천을 하나밖에 주지 못하는가!!!! 야광테이프 보통 소량씩 동그란 부분이나 패널라인, 기타 발광하겠다 싶은 부분에 포인트로 적용하다가 야광데칼과 더불어 넓은 부위에 본격적으로 사용하니 박력이 급이 다르네요! 특히 MA모드에서는 진짜 이름 그대로 어디 스팀펑크나 우주판타지에 나오는 성 같은 느낌마저 듭니다! 사이코건담에 사이코프레임이 탑재 되었다면 저런 이미지였겠네요
왜!! 왜 추천을 하나밖에 주지 못하는가!!!! 야광테이프 보통 소량씩 동그란 부분이나 패널라인, 기타 발광하겠다 싶은 부분에 포인트로 적용하다가 야광데칼과 더불어 넓은 부위에 본격적으로 사용하니 박력이 급이 다르네요! 특히 MA모드에서는 진짜 이름 그대로 어디 스팀펑크나 우주판타지에 나오는 성 같은 느낌마저 듭니다! 사이코건담에 사이코프레임이 탑재 되었다면 저런 이미지였겠네요
데칼은 어떤걸 쓰셨는 지 궁금하군요.
델X제 사이코건담전용 야광데칼을 구매하여 썼습니다.
오프 매장에서도 팔까요? 데칼 1개만 달랑 주문하려니 배송비가 좀 아깝네요. 그리고 야광과 일반이 가격이 같네요. ps. 습식데칼인가요? 아니면 건식 데칼인가요?
전부 습식데칼이고 오프매장쪽은 잘 모르겠네요. 제경우는 애초에 야광데칼만 원하였고 금액적 부담때문에 이번에 사이코건담을 만들며 한장만 구매하였는데 보통은 말씀하신것과 같은 이유때문에 많은 분들이 5만원이상 구매로 무료배송을 노리는데 5만원이상 구매를 하시면 1만원이 안넘는 선으로 서비스를 주시는 것으로 압니다.
포트리스 모드시 발광이 정말 위압감 장난 아니네요;;; 멋진 작품 정말 잘봤습니다 !! 추천 ~~
오우... 멋집니다
마감도 하셨나요??
축광효과때문에 일부러 마감제는 안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삭제된 댓글입니다.
겸둥현진
사실 몇분 안갑니다(....) 대신 축광테이프 자체는 거의 반영구적인거 같은데 지금 쓰이는 테이프도 2012년에 2m짜릴 사서 반도 못쓴게 지금도 야광효과를 잘내고있네요.
팔과 다리를 운드워트에…
잔인행!! ㅠㅠ
홍콩의 낭만이 연상되네요~
저거 야간 전투하면 개 불리하겠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