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G 하이뉴 버카 이후로
거진 8년만에 만들어 본 프라모델이네요!
그 사이에 RG 더블오라이저를 만들었는지
그전에 만들었는지 기억은 안 나는데
RG는 부품이 너무 작아서
다시는 안 만든다고 다짐했었네요 ㅋㅋ
아무튼 SD 사이즈에
높은 퀄리티와 MG급 기믹이라는 소식을 듣고
가지고 놀만 할 것 같아서
관심을 가지게 되었는데
요즘 프라모델은 물건 구하는거 자체가 힘들더군요 ㅠㅠ
일본 여행을 갔다가 아키바부터 오다이바 건베까지 싹 돌아봤는데
mgsd 흔적은 볼 수도 없어서
거의 포기하고 있다가
우연히 동내 당근에서 정가보다 더 싸게 파시는 분을 발견!
되팔이 방지로 거래 자리에서 봉지 몇 개 까고
구해왔습니다!
만들면서 조립하는 느낌도 좋고
몰드 및 각종 퀄리티와
분할까지 완벽한게
진짜 mg급이라는게 느껴지는 킷이였습니다.
시드 쪽 기체들은 정이 안 가서
첫 시드 킷인데
프리덤이 확실히 멋있기는하네요 ㅋㅋㅋ
간단한 건담마커로 부분도색과
패널라인엑센트도 처음 사용해봤습니다.
무광 마감제를 뿌릴까하다가
씰만 붙여도 정보량이 많고 반광정도의 광택으로
질감도 나쁘지 않아서 여기서 멈췄네요!!
앞으로 mgsd 라인이 계속 나오면 다 모으고 싶을 정도로 만족스러웠습니다!!
사진 잘 찍으셨네요. 프리덤은 별로 안좋아하지만 프라는 만족감이 정말 높았습니다. 빨리 다음 라인업을 공개해줬으면 좋겠네요.
ㅎㅎ 감사합니다! 저도 시드 쪽은 왠지 정이 안 들어서 시드 킷은 쳐다도 안 봤는데 mgsd는 너무 끌려서 구매했네요 ㅋㅋ 이 라인업은 나오지도 않았는데 다 모으고 싶어지네요!
멋집니다 저도 rg는 mg 수준이면서 부품이 워낙 작아서 만들다 스트레스만 ㅋㅋ 그래서 rg는 손도 안댑니다 이제 ㅋㅋ
오랜만에 프라모델 만드니깐 재밌네요! 사지비나 하이뉴 Rg는 살짝 끌리는데 예전 기억이 있어서 멈추고 있네요. mg는 자리를 너무 차지해서 ㅠㅠ 딱 mgsd 라인업이 만드는 재미랑 전시하는 맛이 있어서 좋네요!
30년 넘게 지나 다시 프라를 접했는데 첫 브라가 rg 퍼건이였죠 만들면서 기술력의 엄청난 진보에 감탄을 금치 못하다가 부품도 작고 해서 나중에는 다른 거 만들다가 부셔 먹은 적도 있었죠 그러다가 mg zz 버카 만들고 또 감탄을 금치 못했습니다 요즘은 노안도 오고 허리도 안 좋고 해서 휴일에 엄두도 못 내고 있는데 mgsd가 또 땡기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