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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불교 관세음보살이 힌두교 신이다 드립이 있는데

일시 추천 조회 503 댓글수 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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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5

근데 보살이야말로 불교의 기본원칙에 가장 어울리지 않은 존재고 초기불교에는 없던건 완전히 확실함. 종교가 다 그렇지 뭐

¡Hola! | (IP보기클릭)110.70.***.*** | 20.03.27 22:18
¡Hola!

뭔솔? 아함경에도 나오는게 보살이야. 부처의 전생이 보살인데 왜 안나오냐?

죄수번호-745705044 | (IP보기클릭)1.245.***.*** | 20.03.27 22:19
죄수번호-745705044

아함경은 부파불교 경전임.. 부파불교는 꽤 나중에 나온거야

¡Hola! | (IP보기클릭)110.70.***.*** | 20.03.27 22:21
¡Hola!

아함경을 보면 초기불교의 보살 개념이 점차 보통명사로 확대되는 경향이 보이는데, 이게 완전히 보통명사화된게 대승불교의 보살 개념이지. 생짜로 짠 나타난게 아님.

죄수번호-745705044 | (IP보기클릭)1.245.***.*** | 20.03.27 22:21
¡Hola!

현재로서 초기불교 시절에 불교가 어땟는지 그나마 알수있는 자료가 아함경(니까야)야. 비록 왜곡되었어도 어느정도 당시 모습을 담고있고, 초기불교 시절 전승에 기반했기에 현재로선 거기에 의지하지 않을수가 옶음

죄수번호-745705044 | (IP보기클릭)1.245.***.*** | 20.03.27 22:23
죄수번호-745705044

초기불교에는 4과만 있음. 보살은 거기에 없어

¡Hola! | (IP보기클릭)110.70.***.*** | 20.03.27 22:23
¡Hola!

본생담은 왜 빼놓고 얘기하냐? 4과만 얘기하는거보니 소위 순수불교 찾는다고 숫타니파타랑 법구경만 뚫어져라 보는 사람들 생각나네.

죄수번호-745705044 | (IP보기클릭)1.245.***.*** | 20.03.27 22:24
죄수번호-745705044

숫다나파타가 아닌 아함경은 이미 부파불교 영향이 한가득인건 부정할수 없음. 거기에 깨달음을 얻어서 해탈하는게 목적인 가르침에 보살 개념이 처음부터 붙어있으면 그게 더 이상하지 않을까

¡Hola! | (IP보기클릭)110.70.***.*** | 20.03.27 22:25
¡Hola!

숫타니파타나 법구경도 서지학적으로 뜯어보면 일부내용 제외히면 후대에 추가된 부분들이 많음. 타임머신 개발 전에는 어쩔수없어. 어느정도 진실을 담고 있더고 믿을 수밖에.

죄수번호-745705044 | (IP보기클릭)1.245.***.*** | 20.03.27 22:26
¡Hola!

부파불교 영향을 부정할수 없지만 볼수밖에 없는 이유는 다른 덧글에 써놨음. 그리고 불교 포함 사문사상이 깨달음을 중시하지만 그렇다고 기복적 면이나 신앙적 면이 전무한건 아님.

죄수번호-745705044 | (IP보기클릭)1.245.***.*** | 20.03.27 22:27
죄수번호-745705044

전무한건 아니고 신통력 이야기도 나오는건 알지만 기복이나 보살이 기본적으로 스스로 깨달음을 얻는다는 원칙에 너무 위배되서 전도 과정에서 추가된거라고 생각함. 불교도 종교인데다가 2차결집때 그 난장판만 알아도 불교라고 제대로 가르침을 완전히 잇지는 않은건 확실하니까

¡Hola! | (IP보기클릭)110.70.***.*** | 20.03.27 22:30
¡Hola!

그렇다고 보기엔 초기불교에서부터 신앙 요소들이 너무 강하게 나옴. 당장 숫타니파타에서 가장 오래된 구절들이 4장(북전 불설의족경)과 5장인데, 둘다 숫타니파타 내에서 신앙적 요소가 가장 강해 인간 붓다 담론이 유행하던 시절엔 가장 늦게 추가된걸로 치부되던 부분딜임.

죄수번호-745705044 | (IP보기클릭)1.245.***.*** | 20.03.27 22:33
¡Hola!

그리고 상좌부와 대중부가 갈라진 2차 결집은 문헌마다 얘기가 달라 그대로 믿기 힘듬. 당장 야사 10사와 핵심인 금은수납은 정작 대중부 율장에는 나오지도 않거나 타 율장처럼 금지되어 있음.

죄수번호-745705044 | (IP보기클릭)1.245.***.*** | 20.03.27 22:36
죄수번호-745705044

부분딜-부분들

죄수번호-745705044 | (IP보기클릭)1.245.***.*** | 20.03.27 22:36
죄수번호-745705044

그래도 1차결집보단 믿을 만한것 같다는거지

¡Hola! | (IP보기클릭)110.70.***.*** | 20.03.27 22:37
죄수번호-745705044

이제와서 초기불교 찾는건 죽은놈 부.랄만지는것보다 헛소리인건 알지만 너무 배치되는 내용은 굉장히 의심스럽다는 말일 뿐임. 보살 개념은 부파불교 느낌이 너무 많이 든다는 뜻이였어

¡Hola! | (IP보기클릭)110.70.***.*** | 20.03.27 22:39
¡Hola!

놉. 야사 10사가 나오는 디파밤사(도사)와 마하밤사(대사)는 그쪽 연구하는 학자분들 사이애선 신뢰도가 매우 낮아 거기.내용들은 일단 제껴놓고 보는 분들도 있음. 대충 삼국유사 신뢰도급이라 보면 됨.

죄수번호-745705044 | (IP보기클릭)1.245.***.*** | 20.03.27 22:39
죄수번호-745705044

내가 불교를 그정도까지 공부하진 않아서 일반인 수준 지식이 혼재된건 있음

¡Hola! | (IP보기클릭)110.70.***.*** | 20.03.27 22:41
¡Hola!

그건 어쩔수 없지. 근데 그 죽은아들 ㅂㄹ 만지기라도 안할수가 없음. 금석문은 부족하고 경전 텍스트는 죄다 후대고 논서들은 날조 투성이야. 그나마 기댈 율장이라도 있어 다행인 상황인데 이것도 100%프로 변형이 없냐하면 그것도 아님.

죄수번호-745705044 | (IP보기클릭)1.245.***.*** | 20.03.27 22:41
¡Hola!

그랬구먼. 여튼 팔만대장경에 대중부의 율징 마하승기율이 있는데 그거랑 야사 10사는 맞지 않다는게 계율연구 전문가 이자랑 교수님 연구결과더라. 더 올라가 1차결집의 경우 모티브가 된 사건은 있었어도 문헌 그대로의 1차 결집이 있었다 보진 않는다더라.

죄수번호-745705044 | (IP보기클릭)1.245.***.*** | 20.03.27 22:44
죄수번호-745705044

하긴 로마 나오기 전 종교를 기록이 활발하지도 않은 지역에서 얼마나 내려올지는 모르지 1차결집 이야기도 아마 희랍어 70인경 전설처럼 하나의 권위를 만드려는 이야기로 생각하곤 있음

¡Hola! | (IP보기클릭)110.70.***.*** | 20.03.27 22:44
죄수번호-745705044

그때당시 100살넘은 사람이 있다는거 자체부터가 의심스럽긴 했네. 아마 아난존자 제자라는 전설을 끼워맞추려는 이야기겠지

¡Hola! | (IP보기클릭)110.70.***.*** | 20.03.27 22:45
¡Hola!

아예 1차결집 부정하는 소수파 분들은 그렇게 보시던듯.

죄수번호-745705044 | (IP보기클릭)1.245.***.*** | 20.03.27 22:46
죄수번호-745705044

난 부정은 아니지만 500명이 모여서 완전한 기억력으로 1명이라도 부정하면 싣지 않았다는 이야기는 굉장히 70인경같은 신앙적 이야기에 가깝다고 생각함. 1차결집이 있냐없냐가 아니라 이야기는 확실히 창작이라는 거지

¡Hola! | (IP보기클릭)110.70.***.*** | 20.03.27 22:47
¡Hola!

대중부 쪽 기록에는 대중부와 상좌부 분열에 대해 율장에 세부내용을 날조해 추가하는데 찬성하는 자들을 쫓아냈는데 그 집단이 상좌부라 나옴. 정 반대지. 실제로 상좌부 계통 율장들이 대중부 마하승기율보다 세부조항이 많음.

죄수번호-745705044 | (IP보기클릭)1.245.***.*** | 20.03.27 22:48
¡Hola!

근데 대승불교에서 말하는 보살신앙은 원래 대중부에서 주장하던게 원형이고, 석가모니가 주로 활동한 동인도 지역이 대중부의 주 본거지였다는 걸 생각하면 묘하지.

죄수번호-745705044 | (IP보기클릭)1.245.***.*** | 20.03.27 22:49
죄수번호-745705044

그럼 둘다 서로 주장하는게 반대파들이 없는이야기 만들어서 넣으려는거네. 람세스 2세 카데슈 전투도 비슷한 기록이던데 그럼 2차결집 비슷한 뭔가 있긴 했을지도 모르겠다

¡Hola! | (IP보기클릭)110.70.***.*** | 20.03.27 22:50
¡Hola!

창작이 맞다고 봐야지. 기실 그 1차 결집도 관련 판본마다 세부적인 얘기가 다르고, 1차 결집을 부정하고 자체결집을 한 다른 집단들도 언급되니까.

죄수번호-745705044 | (IP보기클릭)1.245.***.*** | 20.03.27 22:51
죄수번호-745705044

근데 대중부가 대두된 건 입멸 후 꽤 지나서라 지역이 의미있을진 모르겠음. 워낙 불교가 지역별로 천차만별이었으니

¡Hola! | (IP보기클릭)110.70.***.*** | 20.03.27 22:51
¡Hola!

바로 그런 식으로 추정하고 있음. 승단의 에피소드나 경전의 내용들도 모티브가 된 실제사건이 있었고, 그걸 기반으로 후대 우리가 아는 기록으로 남았다고 봄.

죄수번호-745705044 | (IP보기클릭)1.245.***.*** | 20.03.27 22:52
죄수번호-745705044

그니까 난 1차결집이 아예 없던 이야기라는 건 아니고 거기에 나온 아난다의 아라한과 이야기같은 여러 일화가 못 믿겠다는 말임

¡Hola! | (IP보기클릭)110.70.***.*** | 20.03.27 22:52
죄수번호-745705044

근데 결국 힌두교랑 서로 주고받은건 확실함. 부처님 본인이 그쪽에서 나온 사상이 있는지도 확실하지 않은데 입멸 이후에 사람들은 누가 원형인지 모를 수준으로 영향이 있던거같으니

¡Hola! | (IP보기클릭)110.70.***.*** | 20.03.27 22:53
¡Hola!

서부교단에서 동부교단 약화를 위해 의도적으로 정치권력에 결탁해 사리탑들을 인도 전역에 옮겼다 이런 주장도 있는걸보면 집단별 전승과 개성, 정체성은 있었다고 봐야지. 어찌되었든 대중부는 근본분열의 2대 세력 중 하나기도 하고.

죄수번호-745705044 | (IP보기클릭)1.245.***.*** | 20.03.27 22:54
¡Hola!

ㅇㅇ 그 얘기임.

죄수번호-745705044 | (IP보기클릭)1.245.***.*** | 20.03.27 22:55
죄수번호-745705044

하긴 대중부 쪽에서도 일단은 석가모니가 입멸 당시 세세한 계율은 지키지 않아도 된다는 말을 근거로 자기가 정통이라 주장해도 별 문제는 아닐테니

¡Hola! | (IP보기클릭)110.70.***.*** | 20.03.27 22:56
¡Hola!

주고받은거 자첸 어쩔수없음. 일부 불교 광신도들 주장과는 달리 객관적으로 보면 불교도 결국 인도 사상들 중 하나일 뿐이니.

죄수번호-745705044 | (IP보기클릭)1.245.***.*** | 20.03.27 22:56
죄수번호-745705044

그래도 굉장히 파격적이긴 해서 아직도 국가종교 수준인 힌두교보다 훨씬 연구가 많이 되고 하니 아쉬울수밖엔 없지. 아브라함 종교든 힌두교든 기복신앙의 문제는 안 믿으면 그만이니

¡Hola! | (IP보기클릭)110.70.***.*** | 20.03.27 22:59
¡Hola!

석가모니 본인이 입멸하면서 제자들의 후계자 지정 요구를 거부했지. 제지들이 작정하면 나중에 그 부분을 슬쩍 날조할 수 있었음에도 안했고 그걸로 딱히 이렇다할 적통논쟁도 안터진걸 보면 그럴 환경이 안되었던거 같음.

죄수번호-745705044 | (IP보기클릭)1.245.***.*** | 20.03.27 23:02
¡Hola!

파격적인 건 맞음.

죄수번호-745705044 | (IP보기클릭)1.245.***.*** | 20.03.27 23:03
죄수번호-745705044

제자-제자

죄수번호-745705044 | (IP보기클릭)1.245.***.*** | 20.03.27 23:03
죄수번호-745705044

근데 석가모니 제자들이 워낙 많은데다가 아난다가 말하지 않으면 싣지 않았으니 적어도 입멸 후 몇십년간은 후계자 조작이 있을리는 없지 않았을까? 그이후엔 이미 늦었을수도 있고

¡Hola! | (IP보기클릭)110.70.***.*** | 20.03.27 23:04
¡Hola!

마하가섭이 책망한 것도 제대로 안 물어서이지 제대로 안 기억한게 아니니까 아마 1차결집 당시에는 후계자 논란이 없었던건 맞을거같음

¡Hola! | (IP보기클릭)110.70.***.*** | 20.03.27 23:05
¡Hola!

그랬을 수도 있음. 어떤 학승은 본인 책에서 1차결집 이후 아난다가 작정하고 세를 키워서 가섭세력을 무너뜨렸다고 주장하면서 아난다 라인들이 득세하고 가섭 라인이 끊어진 걸 근거로 들던데, 그걸 인정/감안해도 정통 후계자 논쟁이 너무 없었으니.

죄수번호-745705044 | (IP보기클릭)1.245.***.*** | 20.03.27 23:07
¡Hola!

그렇게 보면 적어도 지정 후계자는 없다는 유언은 지켜졌다 봐야겠네.

죄수번호-745705044 | (IP보기클릭)1.245.***.*** | 20.03.27 23:08
죄수번호-745705044

거기까지 가면 소설의 영역에 가까워지니 그냥 오도송에 나온 말에 따랐다고 봐야할것 같음

¡Hola! | (IP보기클릭)110.70.***.*** | 20.03.27 23:10
¡Hola!

ㅇㅇ. 근데 소설의 영역에 가까워진다쳐도 추정을 안할수 없는게 종교문헌 특성상 역사적 사실을 기반으로 스토리를 만들어 써놓으니...당장 붓다고사나 달마가 실증사학 쪽에서 실존인물일 가능성이 낮다고 보는 이유가 생애기록이 다 그런식이라서.

죄수번호-745705044 | (IP보기클릭)1.245.***.*** | 20.03.27 23:13
죄수번호-745705044

너무 빠른게 문제였을지도 모르지. 예수는 기록 좋아하는 로마 시대에 기록되어 있고 유교는 공자 등등이 기록에 남을 행동을 했는데 불교는 기원전 600년이 너무 오래됐어. 특히 기록이 어려운 장소였으니

¡Hola! | (IP보기클릭)110.70.***.*** | 20.03.27 23:16
¡Hola!

시대도 시대지만 인도 자체가 신성한 것은 구전해야지 글로 남기면 부정탄다는 관념이 고대로 갈수록 강해서...인도사 연구하는 사람들도 죽어난다니 말다했지.

죄수번호-745705044 | (IP보기클릭)1.245.***.*** | 20.03.27 23:31
죄수번호-745705044

당장 부처님 사용 언어조차 모르던 언어 춘추전국의 시대기도 하고. 이래저래 문제임

¡Hola! | (IP보기클릭)110.70.***.*** | 20.03.27 23:33
¡Hola!

그쪽은 대충이나마 남은 자료로 연구한결과 인도 동부방언으로 보고있긴함. 서부방언 쪽인 팔리어를 미는 남방불교 측에선 죽어라 부정하지만 아쇼카왕 석주 덕분에 대충 결론은 난듯.

죄수번호-745705044 | (IP보기클릭)1.245.***.*** | 20.03.27 23:36
죄수번호-745705044

근데 해석이 가능할지도 의문이긴 하니까. 결국 어느 경전도 부처님이 쓰던 말이랑 다른건 확실하니 번역 과정에 왜곡이 들어갔을 가능성은 농후하긴 함

¡Hola! | (IP보기클릭)110.70.***.*** | 20.03.27 23:38
¡Hola!

그런 건 아쉽지만 어쩔수 없는 부분이지.....

죄수번호-745705044 | (IP보기클릭)1.245.***.*** | 20.03.27 23:46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변조금강

그러는 사람들 논리대로라면 불교는 완전히 해체되는게 문제지. 아라한부터가 불교 고유개념이 아닌데 그러는 자들은 그건 절대 얘기안히드라고. 님말대로 종교가 선행집단의 주장을 자기네 교리나 신앙 해설을 위해 인용/도입해 활용하는건 정말 흔한 일인데 왜 그렇게 목을 메고 난리치는지 이해불명임. 툭까놓고 말해 기독교의 신의 절대성은 플라톤철학 인용이고 수호성인은 다신교 영향인데 말이지.

죄수번호-745705044 | (IP보기클릭)1.245.***.*** | 20.03.28 00:16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변조금강

격의불교를 생각하면 될텐데말이지... 심지어 이공계 출신중에는 유전자로 윤회가 이루어진다고 하는 사람도 있던데 업을 물질과 연계시키는 건 완전 자이나교 이론이니...그런 사람들이 소위 불교계 진보언론이란 곳애 많이 몰려서 자기들끼리도 투닥거리는데 보면 자기들부터 한번 돌아봤음 하는생각이 자주들더라.

죄수번호-745705044 | (IP보기클릭)1.245.***.*** | 20.03.28 00:28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변조금강

괜히 천수경이 사랑받는게 아닐듯. 그러고보니 운주사의 '천수경 연구'와 원빈스님의 천수경 이 두 책이 생각나네. 내 기준이지만 이 두 책들이 참 좋아서.

죄수번호-745705044 | (IP보기클릭)1.245.***.*** | 20.03.28 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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