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명 슈퍼히어로작전
처음 건담 중에서 W, G 애들을 접하게 해줬던건 이 게임. 그중에서 G건담 애들이 너무나도 강렬한 이미지를 줌.
지금 생각해보면 게임밸런스 어디로 갔나 했지만 어렸을 적 멋모르게 하던것이 대단하게 느껴짐.
스토리는 슈퍼로봇대전처럼 적당히 믹스가 되어 등장. 오리지널 주인공시점에서
시간순서대로 낱낱이 이야기를 풀어갔던게 인상깊었음.
지금 돌이켜보면 오리지널 주인공 편애가 느껴지기도 하는거같았는데 나무위키보니까 정말 그렇단게 참 웃김.
그래도 플레이 해본 소감으론 나름 괜찮았던거 같음.
불타올라라 투지여 ~ 불길한 숙명을 뛰어넘어 (燃え上がれ鬪志~ 忌まわしき宿命を越えて)
그런데 어떻게 G건담만 유독 강렬히 기억하게 됐냐면 SD화 되었지만 데빌건담의 그 기괴한 모습이 나에게 충격을 줬고
다른 애들과 차별되게 샤이닝건담만 첫 등장에 핑거연출 영상까지 따로 들어가 있어서 " 왜 얘만? " 했던게 컸다. 게다가 마스크가 열리는모습이 꽤나 특이해서 그랬던거같음.
재밌던건 역시 믹스된 이야기를 게임에서 순서대로 같이 풀어가는 거.
G건담 애니에서 과거사로 이야기 된 데빌건담 탈주사건을 W건담의 오퍼레이션메테호와 같이 같은 현 시점에서 동시에 일어남. 돌이켜보니 재미있는거 같음.
이 게임 하고 난뒤에 애니를 접했으니 차이점이 더 크게 다가와서 그런가 싶음.
극초반에 게임 주인공이 콜로니에서 W건담 주인공 애들인 히이로 또는 듀오를 만나 갈등이 해결되면 바로 데빌건담사건으로 넘어가는데, 지구에 낙하할때 운석으로 위장한 W 건담들과 같이 데빌건담이 지구에 낙하는게 재밌는 연출이였다고 생각함.
W건담들은 SD화 되었을때 다른 애들보다 디자인도 꽤나 좋게 보여서 부담없이 그냥 멋진 애들이었음.
물론 이 게임에 건담은 헤이세이 2작품만 등장해서 그런것도 있겠지만 ,
특히 윙건담은 유일하게 비행모드로 변하는 거다보니 눈에 띄었고
히이로와 싸우는걸 선택안할시에 듀오와 싸우게 되는데 그때 데스사이즈와 전투음악이,
지금도 치트키 급 BGM이라고 생각하는 '사춘기를 죽여버린 소년의 날개'가 나와서
처음듣고 와 음악이 되게 멋지다고 느꼈음.
근데 , 알고보니 듀오의 테마곡이 아니라 히이로유이 테마 BGM인걸 정말 한참뒤 국내 애니보고 알게됨 ㅋㅋ
그전까지 데스사이즈를 되게 좋아하던 이유중하나였는데ㅋㅋㅋ 알고나니까 윙건담하고 어울린다는걸 깨달음ㅋㅋㅋ 그리고나서 이 곡 들을려고 검색하고 그랬던거 기억난다ㅋㅋ
근데 이 게임을 완결까지 가보지 못한게 조금 큰거 같긴함
어느 정도에서 더이상 진행을 하지 못했음.
왜냐면 어린나이에 언어장벽이 큰것도 있었고 세이브하려면 필요하던 메모리가 어디갔는지 못찾다가 플스1을 더 안하게 된것도 큰것 같음
그래도 건담중에 W와 G건담을 간접 체험 해줘서 두 건담 애니를 관심 갖으며 보게 된것 같음
님들은 좋아하는 건담 어떻게 처음 접함?
4차 로봇대전-> G제네PC판, 모노아이 건담즈 게임으로 접하니 너무 폭넓게 접하게 되더라고
패미컴판 나이트건담 이야기 도중 합류하는 파티원 아무로를 듣보잡취급했던 시절이...
프라 > 애니
언젠지 기억도 안나는 어릴때 비디오로 무사건담? 같은거 나오는거 봤다가 2002년에 투니버스에서 w해주는거 보고 나중에 투니버스에서 G건담 봤다가 시드,시데 보고 퍼스트 찾아서 다운받아보고...
더블오
슈로대A였나 거기서 데헬커 좋아했음 근데 일본어 읽을줄 아예 몰라서 무슨 건담인지도 모르다가 참전작 다 검색해서 알아냈는데 마침 투니에서 W 방송도 하고있길래 챙겨보면서 알게됨 처음 샀던 건프라도 hg 1/100짜리 데헬커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