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5로 총 50시간 플레이한 끝에 엔딩 봄.
중간에 무한로딩 때문에 진행이 안 되서
27시간 플레이한 거 날리고 다시 첨부터 시작했었음.
저장 스토리지 삭제했다가 다시 다운 받으니까 정상적으로
진행되더라.
링컨이 부두목들이랑 함께 지배하는 엔딩 봤는데
확실히 스토리랑 전투는 잘 만들었음. 처음부터
통수 맞는 전개 보여줘서 유저로 하여금 주인공처럼 복수심을 느
끼게 잘 유도했고. 왕도적인 복수물 스토리를 따라갔음.
전투는 특유의 손맛이라 해야 하나 타격감이 굉장히 좋았음.
근데 너무 반복임. 그냥 구역 가서 정보 얻고
적 죽이고 구역 장악하고.
이게 스토리 시작부터 끝까지 계속 반복임.
아무리 컷신을 잘 만들고 스토리랑 전투가 좋아도
똑같은 걸 수십번 계속하면 질리지.
또 오픈월드인데 마땅한 즐길거리가 없다는 것도
감점 요소. 뭐 gta도 아니고 사실 마피아 시리즈는 1부터
쭉 스토리 위주 겜이었으니 이해가 안 되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뭐 스트립 클럽 가서 창1녀랑 놀거나
술집에서 술 마시거나. 도박이라도 할 수 있다던가.
소소한 기능 넣어줬어도 좋았잖아?
그리고 최적화 문제. 아니 나온지 7년이 지났고 심지어 ps4로
나왔던 겜을 ps5로 돌리고 있는 건데도 뭔놈의 버그가 이리
많음.
구역 장악하고 나서 시점 이상해지는 버그, 그리고 앞서 적었던
아예 진행이 안 되게금하는 치명적인 무한로딩 버그.
또 중간에 한 번 튕기기도 했음.
제작사 진짜 장난하나. 마피아1은 이 정도로 버그 많지 않던데
왜 3만 유독 이러냐고.
아무튼 나는 점수를 준다면 10점 만점의 6점.
훌륭한 컷씬과 괜찮은 스토리, 손맛 좋은 전투는 좋았지만
끝없는 반복 미션과 오픈월드 요소 부족, 형편없는 최적화가
감점 요소.
솔직히 갓겜은 아님. 근데 gta 같은 장르 좋아하면
해 볼만 하다 생각함.
사업장 점령을 강제 하는게 진짜 마이너스 였던거 같아요...스토리는 제 취향이라 좋았는데. 엔딩 메인 분기 3개는 한 회차에 다 보는 방법이 있어서 다 보긴 했는데 부하랑 나누는 루트에서 엔딩 내용은 처음부터 해야 바꿀수 있어서 다 못본게 아쉽
아 부두목이랑 나누는게 아니라 떠나는 엔딩이후
전투랑 스토리는 좋지만 나머진 다 쓰레기였지... 근데 이게 왜 마피아3인지 모르겠어 주인공의 조직이랄게 딱히 있나 다른 조직들 합병 제외하면 그냥 1인 길드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