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여성향 모브) 외전이 흥미로운 라노벨

[지나가던 ??]

여성향 게임 세계는 모브에게 가혹한 세계입니다.

(약칭 여성향 모브)

하렘 전생물로서 재미는 적당한 편이였는데

특이하게도 어둡게 흘러가는 if 외전이

동시에 연재되고 있음.

일이 꼬이고 꼬인 나머지... 

본편에서 백합물을 찍었던 양대 히로인은

철천지원수가 되어버렸고,

동생이 죽고 언니가 아군화 되었던

적국의 자매는 반대로 언니가 죽고 동생이

아군화 했으며...

평소엔 매우 글러먹었다가도 싸울 땐 도움되던

바보 5인조가 단체로 빌런 됨.

그냥 도구였던 주인공의 전용메카는

어벙하면서도 충직한 AI가 탑재되면서

캐릭터로 승격됐음.

0순위 조력자였던 루크시온은 최종보스 될 삘.

마스터인 주인공이 말려서 망정이지

현문명을 지우려 했고 그럴 능력도 충분하지만

본편에선 주인공이 일으키는 예상 밖의 사태를

스스로도 즐기면서 정이 든 느낌이였는데

외전에선 주인공이 딴 일에 신경쓰느라

방치되면서 주종관계만 만들어졌을 뿐 유대가

형성되질 못했다.

주인공 호위를 메카, 분신함에게 맡긴 채

신인류의 문명, 유적을 파괴하고다니는데

이 과정에서 휴면 중이던 웹판 최종보스 요새를

발견하여 조기 퇴장시켰음.

이로써 무력으론 사실상 최강이 됨.

본편의 세 번째 히로인네 국가는 아예 멸망하고

그 나라의 네임드는 트롤뇬 하나만 남고 전멸했는데

이 멸망에 루크시온이 관련됐을지도 모르는 상황.

루크시온이 진짜로 배신하면 뭐 해보지도

못하고 죽을 거라는 게 주인공 피셜임.

이런 식이다 보니

외전은 본편보다 압도적으로 사망자가 많다.

 

본편에선 사고쳤다가 참교육 당한 뒤

고생하는 조력자가 됐던 주인공의 전생 여동생.

충격적이게도 외전의 메인 히로인임.

본편과는 달리

서로가 전생에 남매였다는 건 모르고 있다.

여동생 : 전생 오빠는 미연시를 즐겼어

주인공 : 난 미연시 외에도 여럿 즐겼어,

니 영악함을 보면 전생 여동생이 생각나

여동생 : 내가 걔 만큼 영악했으면 전생에

그 고생을 안 했지

주인공 : 우리 부모님은 나보다 동생을 더 아꼈다

(생전 여동생이 부모에게 편애받은 것만 기억함)

여동생 : 그래? 우리 부모님은 오빠를 더 아꼈는데

(고의가 아니지만 오빠를 죽게 만들어서 의절당함)

요런 식으로 의심한 적이 있긴 했지만

정보가 어긋나서 아닌가 보다 했었는데...

사실 여동생은 상대가 전생 오빠라는 걸

눈치챘음에도 현실로부터 눈을 돌리고 있었음.

전생 때부터 현생까지

남에게 대인 게 많아서 진정으로 믿는 상대가

주인공(전생 오빠)뿐이였기 때문.

마음의 빈틈을 파고들어 몸을 강탈하는

원념이 어떠한 간섭도 못한 채 쫓겨났음.

여동생이 믿는 건 주인공(전생 오빠)뿐이니까

파고들 틈이 없었지.

원념 왈 이냔 속이 너무 더러워('ㅁ')

어두워지려다 주인공의 활약으로 수습되는

본편에 비해 외전은 계속 어두워지고 있어서

페스나 처음봤을 때가 생각나더라.

본편이 페이트, 무검 루트라면 외전은 헤필 같음.

[신차원벨]

ㅈ같네빨리걍 여왕님 납치해서 도망쳐서 외딴섬으로가서 가정이나꾸리자

[햐쿠만텐바라살로메]

이게 그 여동생 외전이었나

[댓글달려고가입함]

본편도 꽤 많이 죽긴하는데 그보다 많이죽으면 답이없네

[죄수번호-349331476]

재미를 책임지는 마리에

[[大車輪]]

와 대충 글로만 읽었는데도 ㄹㅇ 재밌네 난 이거 애니 넘넘 좋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