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권 사건 이후 감옥에 갇힌 푸케)
아, 미치겠네. 탈출각이 안 보이는데 이대로 끝인가?
푸케 맞지?
누구임?
왈드 자작. 너 꺼내줄테니 내 일 좀 도와라.
하... 귀족은 싫지만 어쩔 수 없지. 꺼내주기만 하면 도와줌.
(왈드 도움으로 탈옥 성공. 이후 같은 조직에 소속되어 콤비 활동.)
암약으로 알비온 정부는 무너뜨렸는데 허무는 놓쳤고
트리스테인의 여왕 때문에 기껏 차지한 알비온도 날아갔고.
이제 어쩔거임?
튀자. 내게 다른 계획이 있음.
그 계획이 뭔데?
나중에 말해줌.
(몇 달 후) 이제 슬슬 말해주지? 니 계획이 뭔데?
때 되면 말해줌. 아무튼 네가 또 해줘야 할 일이 있다.
(또 몇 달 후) 이 정도면 충분하지? 이제 말해줘.
언젠가는. 서두르지 마. 그보다 다음 임무.
(다시 몇 달 후) 이제 슬슬 계획 좀 불지?
때 되면 알려준다니까.
(딥빡) 때려쳐. 콤비 그만둘래.
음?
우리가 알고 지낸 게 얼마나 되는데 아직도 비밀이야?
이따위 취급 받느니 안 하고 만다. 이젠 끝이야.
음.
그리고 너랑 앞으로 ㅅㅅ도 안 할 꺼임(소곤)
음....
과거 우리 어머니께서는... (이후 다 말해줌)
ㅅㅅ 안해준다는 소리가 직빵이었다.
이눈나도좀꼴렸는데 비서일때도꼴리고 도적일때도꼴리고
티파네 언니인걸 보면 아군이 될 각도 없진 않았는데..
제로의 사역마 탱크랑 구형 일본전투기 나온 뒤부터 안봤는데 그 뒷이야기인가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