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궤1부터 입문한 자로서 감상을 말하자면
1. 연령대가 올라갔다
섬궤1 때가 2013년이었지 그로부터 10년이면 주인공 연령대가 올라갈 만 했다고 봄.
플레이어인 나도 연령이 올라가서 뭔가 묘한 배려심(?)이 느껴져서 괜찮았음.
2. 아크라이드 사무소가 아니라 후진 양성 기관이다
뒷 세계 의뢰 해결은 사실 핑계고 이미 성장한 반(사실상 완벽에 가까움)을 필두로
아직 덜 성장한 공화국 각지의 유망주들을 후진 양성하는 느낌.
궤적 시리즈 주인공 일행이 차이는 있어도
비슷한 플롯으로 만들어지는 거 보면 어쩔 수 없다는 느낌이 들었지만 재밌었으니 OK
3. 그놈의 "..설마 그런 것이었나.." 이거 좀 그만 했으면 좋겠다.
거의 모든 캐릭터들이 독심술과 통찰안의 마수들임
이전 시리즈 안 해본 사람들은 뭔 말하는지 하나도 모르는 수준임.
그냥 좀 혼자 생각하는 말로라도 알려주면 안되나?
떡밥을 무슨 탱크로리 터트리는 브로리 마냥 쏟아 붓는데도
플레이어인 나는 작중 캐릭터인 페리에 빙의되서
계속 뭔 개소리인지 못 따라감..
아쉬운 부분임...
여궤2는 살지 말지 고민되는데...
다들 여궤1 만큼의 임팩트나 스토리 개연성이 별로라길래 구매 고민중
여궤2는 루프물이라 그런게 크지 일단
여궤1 감상평임
막줄에서 여궤2 별로라고 하는 이유만 적어버려서 크흠
그게 뭔가 주인공일행이 스토리 서브로 돌려진느낌이 심함
난다좋은데말이야 춤좀 갖다버렸으면좋겠어....
이해가 안될땐 회차를 또 돌리는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