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캐릭터들이 하나같이 다 뒤틀려 있어서
'내가 굳이 이런 새끼들이랑 친해져야 하나?' 정도 되는 생각이 드는 애들이 한 둘이 아니더라.
진짜 현실에 존재할 것 같은 정직한 찐-따인 노조미도 그렇고
일뽕 와패니즘에 쩔어있는데, 심지어 마지막까지 와패니즘을 고치지 못한 베베도 그렇고
시종일관 꼬장꼬장하게 틱틱거리는 타가메 겐고로 망가 주인공처럼 생긴 파계승도 그렇고
이상한 공명심이랑 권력욕에 찌들어서 헛소리하고 다니는 부회장도 그렇고
시한부라 그런지, 옆에 있으면 나까지 암울해질 것 같은 병약 청년도 그렇고
처음부터 끝까지 사기만 치려고 드는 TV 홈쇼핑 사장도 그렇고
존나 시1발 쓰고 보니까 정상적인 새끼가 있긴 하나 싶네...
그래도 올커뮤는 찍어야지 싶어서 게임 자체는 계속 하는 중이지만.
커뮤니티 스토리가 존나 하나같이 비호감이라, 굳이 저새끼들이랑 친해져야하나 싶은 자괴감이 계속 든다...
베이베베이베베이베베이베베이베 우ㅜㅜㅜㅜㅜㅜㅡ
치히로 외엔 딱히 호감가는 부활동 외 커뮤는 없지
커뮤 끝까지 진행하면 그래도 이유가 있구나 싶은데 중간까지는 내가 왜 얘 얘기를 들어줘야 하나 싶긴하지
가정사가 복잡한 애들이 많으니 그냥 그럴려니 하고.......
예? 안친해져도 겜은 깰수있어요
페르소나3가 20년전 게임이라 그런거도 있음. 게다가 그땐 여신전생 테이스트가 많이 남아있던때라 베베꼬인 캐릭터가 많은거
이겜 나온 시기가 시기라 세기말적 갬성을 가지고 있어서 그래
뭐 별의별 군상이 있다는걸 나름 보여줄려고 한거니까 그래도 커뮤 맥스 찍고 후일담 보면 다들 성장해서 보기 좋기는 함 그리고 태양은 씁..
3 후일담 최종보스도 결과적으로 따지면 인간은 서로 이해 못해, 를 깔고 들어가는거잖아 3가 그런 분위기를 밑바닥부터 깔고 들어가는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