찍으면 옷이 만들어지는 카메라
깔고 나서 음식 이름을 외치면 바로 따끈한 음식이 나오는 테이블보
'찢어지게 가난한 미래의 노씨 일가'의
'머리에 나사 풀려서 떨이 상품 처리 된 고양이형 로봇'이
'남이 버려도 안 갖는 수준의 중고 도구(제돈 주고 사는 도라미 도구랑 같은 도구라도 퀄부터 다름)'
만으로 기본 의식주가 해결되어 버림
당연하지만 상위 도구가 넘치는 판이라
현대로 비교해 생각하면 걍 굶어 죽지 말라고 나라에서 주는 최소한의 사회 안정망 같은 느낌 아닐까 함
(실제로 진구와 퉁순이가 결혼하는 원래 미래에선 진구가 사업 쫄딱 망해서 후손에게 거액의 빚을 주고 갔다니)
그 외에도 도라에몽에게 오버 치트 도구가 넘치는 상황에서
장구가 가난한 거 싫어서 도라에몽을 진구에게 보냈을 정도니
대체 평범하거나 부자들의 생활상은 어떨지 싶을 정도
가끔 나오는 미래들은 묘사가 너무 단편적이라 ㅋㅋㅋ
그 동네 미래는 매순간 바뀌니까?
도라에몽 세계관은, 22세기에 기술의 특이점을 확실히 넘겼을 것 같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