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크 애슈턴 스미스 아저씨의 작품에는
유독 강령술과 강령술사 , 흑마법과 악신과 계약한 사제들이 많이 나옴
이 아저씨 글이 , 러브크래프트 포함하여 다른 양반들처럼 공포 이런 것보다는
주로 톨킨 아저씨 쪽에 가까운지라
( 쉽게 말하자면 공포 색채가 없는 건 아닌데 그것보다 판타지에 가깝다는 뜻임 )
여기 등장하는 강령술시나 강령술사 , 흑마법 쓰는 사제들 분위기도
흔히 반지의 제왕에 나온다고 사람들이 알고 있는 초자연적인 존재들 같은 분위기를 풍기는데
이제 그런 존재들이 강령술과 흑마법과 저 심연 밑바닥의 신과 계약해서
그런 애들의 힘과 권능을 빌려다가 뻥뻥 써대는 느낌으로 보면 적절함
( 심지어 간달프가 흑마법 + 언데드 버전으로 나오면 이런 거 아닐까 싶은 양반들도 있음 )
여기다가 언데드도 좋아해서 거대 언데드 괴수도 나오고
심연 밑바닥에서 꿈틀꿈틀하던 언데드 느낌의 악마 괴수가 나온 글도 있음
호오호오.... 재미있어 보이는 작가군. 와드와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