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올렛에버가든] 작 중 남북 대전장이 난 이유
바이올렛 에버가든 내 등장인물 대부분이 영향을 받은 작 중 전쟁인
남북 대전쟁 이라고 하는게 있음.
주연 조연 할 거 없이 전쟁내 과거사 하나씩을 다 가지고 있을 정도로 큰 전쟁 이었는데
이 전쟁은 왜 일어 났을까?
설명하면 이럼.

이건 바이올렛에버가든 세계관인 텔시스 대륙 전도 인데
여기서 바이올렛이 사는 세계에서 짱을먹는 집단이 2군데 있음.
가르다리크 제국을 중심으로 한 북부동맹
라이덴샤프리히 를 중심으로 뭉친 남부동맹.
이렇게 두군데임
근데 북부는 남부에 비해서 식량이 심각하게 없는 땅임.
남부는 풍부한 곡창지대에 바다까지 끼고 있어서 각종 자원이 넘치는데
북부는? 온통 산밖에 없었음. 위쪽 바다를 이용하면 안되냐고?
산이 많아서.........................................
덕분에 필요한 식량의 거의 대부분을 남부에서 수입해서 쓰고 있었는데
어느날, 남부의 나라들이 북부에 파는 식량값 을 엄청나게 올려버림.
당연히 북부의 나라들은 항의 했지만 돌아온 대답은..
[ 지금 가격이라도 유지하고 싶으면 처신 잘하라고. 아 ㅈ밥이 꼴받게 하네]
였다..북부 입장에서는 매우매우매우 빡치지만 그렇다고 국민들을 굶길수는 없잖은가.
울며 겨자 먹기로 식량을 사들였고 남부는 어마어마한 돈방석에 앉음. 여기서 끝났으면 좋았겠지만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었고 남부는 식량값을 올린 상태에서 2배는 더 올리겠다고 통보해버림. 북부가 당연히 항의하자
[아 그래서 자원 안살꺼야? ㅎㅎㅎ]
를 시전하며 티배깅을 해댐. 여기까지 오니,
북부동맹는 이렇게 생각함
1. 어차피 저걸 저 가격에 자원을 사들이면 망하는건 순식간이고. 이래 죽으나 저래 죽으나 마찬가지다.
2. 그리고 생각해보니 저것들이 저러는게 지들이랑 다른 종교 믿어서 그런거 아냐?
3. ㅅ1벌 생각하니 열받네? 저것들 우리 다 죽이려고 일부러 저러는거지?
=
P.s 전쟁은 어떻게 끝났나?
북부고 남부고 명운을 건 전쟁 이었기에 물러나지 않았고
결국 양측의 모든걸 쏟아부은 인텐스 공략전 ( 바이올렛이 양 팔을 잃은 그 전투 맞다.) 에서
남부 연합이 인텐스의 성지를 함락 시키며 전쟁은 소강 상태에 들어갔고
양쪽 다 지칠대로 지켜서 결국 휴전을 함. 팬들의 평가로는 남부연합의 조건부 판정승 느낌 이라고.
다만 양측 다 아직도 휴전을 납득하지 못하는 세력이 있긴하나

원작 5화에 나온 드로쉘(남부연합) 과 플뤼겔(북부연합) 의 나라들이 정략결혼을 통한
평화를 추구 하기도 하는등 전쟁 이후의 평화는 어떻게든 유지되고 있는 듯.
![바이올렛에버가든] 작 중 남북 대전장이 난 이유_1.jpg](https://i2.ruliweb.com/img/23/07/07/1892e0e54641d941e.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