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릭컬 메인스스포 ) 주인될 자의 수의 행방
미방(마신멜로우 작가님 실라 수영복)
주인될자의 수의는 입은자에게 어떠한 권능을(셰이디 언급상 왕관처럼 자기 따르게해주는 카리스마로 추정) 주지만 부작용도(우로스에 기록에 따라 주변인들에게 기피 당하는걸로 추정) 있다.
우로스 사태 당시 우로스일행이 셰이디로부터 뜯어냈고 이후 에다가 이 수의를 훔쳐달아나 수인마을에 비극이 일어나는 등 왕관의 허기를 상쇄시켜주며 현재 행방이 묘연한데....
디아나가 찢었다는 망토가 수의라 이미 파괴된 상태이지만 수의자체는 유령들의 신체의 일부이기에 다른 유령이 찢어진 수의를 입거나 다른 유령에게서 수의가 새롭게 나올 가능성도 있고
수의 부작용으로 추정되는 주변인들로 부터 기피때문에 다들 현재 수의입은게 림이 아니냐는 이야기가 많은데...
정작 림은 분탕막고 썰렁한 개그 등 성격차이로 유령친구들만 없는 상태이고 실라, 죠안, 에르핀 등등 인간관계는 괜찮은편이다.
그래서 나는 오히려 수의입고있는게 스피키가 아닐까라고 생각한다.

스피키는 다른 유령에 비해 유독 몸(옷)을 잡아당겨지는 묘사가 많으며
우로스부활이 이루어질뻔 했던 엘리아스 오디세이아에서도 비록 벌거벗은 임금님같이 거짓말이었지만 티그에게 수의를 입혔으며
스토리내에서 다른 유령들과 비슷한 인성,성격을 가졌지만 그럼에도 외톨이임이 계속 강조되며 이에 호박들을 친구로 여기며 외로움을 달래고 있다.

그래서 스피키가 유독 이질적으로 외톨이 신세인것이 우로스사태 당시를 알고 있는 쪼맹이 스피키가 사태 이후 수의를 입어버렸다고 생각하면 그동안 스피키의 외톨이 신세가 전부 설명되고
2부핵심인물인 벨라, 슈로, 왕디 모두 가짜지만 구원받는, 정체성을 형성하는 이야기임으로 정체성의 유령인 스피키가 나서는게 자연스럽다(실제로 벨라는 이미 스피키가 나섰고)
근데 이 추측대로면 아마 다음 메인스에서 슈로스는 스피키를 줘패서 수의를 뜯어낸다는건데....슈로 떡갈비2찍는건 아니겠지 설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