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들어 이 게임, 거의 반쯤 마음이 떠난 상태인데
제 캐릭터 딸 아들 보는 재미랑
지금까지 해온 길드원과의 인연에 겨우 버티는 중이에요

(2025.04.08)

(콜헨 불꽃놀이_길드 글라리 가기 전)

(저번주 어비스 길드 (매우 어려움) 순회)
본캐 딸 법사 1스킬 너프에 너프 겪고서는
최근 신화 2개 얻어서 그나마 위로이고
거의 유일한 협동 생활콘텐츠인 길드함선 재료 넣는데,
단단한 통나무 목재 수급이 안되서 정체&현타오기도 하고
어비스 지옥 1~10까지 돌 마음 없고 피곤하기도 하고
이렇게 헤비하게 게임하고 싶지 않은 게임이에요

(티르코네일 밀 밭 앞에서 줄기 생산 기다리는 중)
처음 해보는 마비노기 IP이고,
몇달전까진 길드원분들과 우우 밀밀! 긴 줄기! 하면서 길드함선 재료 넣고
줄기 밀 채집 10회 제한 버그 찐빠 있긴 했지만



새로운 지역 맵 구경도 하면서 잔잔한 재미를 느꼈었지만
12월 18일에 나올
여신강림 4장, 하우징 마이홈 시스템이 어떻게 나오느냐에 따라
완전히 접을지, 아니면 지금처럼 하루 가끔 켜서 숙제만 할지 정해질 듯 하네요
제가 처음 생각한 마비노기 IP의 생활은 이게 아닌데 말이죠
제가 생각했던,
판타지 낭만은 모비노기에선 찾아볼 수 없어졌어요

스샷 정리하면서 조금 주저리 거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