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토피아2] 보고왓음(노스포)
1편에도 서로 다름을 받아들이고 함께 살아가자는 주제였는데
2편은 한발짝 더 나아가서 서로 생각이 달라도 그걸 인정하되 그 다른점이 우리가 함께하는것보다 우선시 될수 없다는 이야기를 하는것 같았음.
확실히 서로 경쟁하고 정치적으로, 사상으로 극명하게 대립하고있는 현재에 필요한 주제이고 용기있게 잘 표현한것 같음.
단점이라면 전작보다도 플룻이 단조롭고 반복되었으며 전작에 비해 확 와닿진 않은 전달방식이었달까..(어디까지나 명작이었던 전작과의 상대비교일뿐 나쁘진 않았음) 전개가 작위적인것도 약간 더 심해졌고.
그럼에도 과하지도 덜하지도 않게 잘 체워진 재미있는 작품이었다.
특히 동물들의 재미있는 행동들이나 표정연기들이 꽉꽉 들어차있어서 자막판으로 보느라 놓친 장면들이 많을듯하기에 한번 더 보거나 더빙판으로 봐도 좋을듯? 전작과의 연계성을 이어가고싶어서 자막판으로 봤지만 최근 국내 성우들 연기가 차원이 달라져서 더빙판도 보고싶음.
그나저나 애초에 커플이었으면 몰라도 파트너 커플을 이정도로 적극 밀어주는건 오랜만에 보는듯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