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대전에서 4년 살다가 (원래는 또 용인에서 8년살았습니다) 올해 2월말에 부산으로 전학을 왔습니다. 현재 18살이니까 지금 고2죠. 그런데 시국이 시국인지라 개학을 정확히 7일전에 했습니다. 그런데 제가 대전에 있을때도 목소리가 그렇게 크거나 하지 않았고, 용인에서 대전으로 이사올때도 하필 타이밍이 중1때 왔던지라 참 애들하고 친해지기 드럽게 어려웠습니다. 이미 대전애들은 서로 다 알고 있었고 심지어 제가 다녔던 중학교는 옆에 형제초등학교에서 약 6,70%오는 상황이라 중1이어도 애들끼리 서로 다 알고 지내는 경우였죠. 그런데 지금 부산으로 온 상황은 더 심합니다. 이미 애들은 1년간 잘 알고 있던 상황이고 애들은 제가 전학생인줄 조차 모릅니다. 그러니 저한테 딱히 말을 걸 이유가 없죠. 지금 7일간 생활하면서 정말 학교에서 외로워서 죽을거 같습니다. 게다가 시험까지 겹쳐서 스트레스는 배가 돼네요. 아빠는 그냥 열심히 친해져라 노력하라고만 하고 정말 미치겠습니다. 차라리 짝이라도 있으면 좋은데 코로나라서 책상을 다 떨어뜨려 놓아서 말을 하려면 앞뒤 친구한테 해야하는데 이미 지내끼리 놀고 막 샌드위치(부산이라 그런지 애들이 좀 험악하게 몸을 부딫이고 그럽니다)같은거 하고 신기하게 반 전체에 유행하는 게임이 있는데 전 모르는 할줄도 모르는 게임인데 쉬는 시간에 다같이 모여서 그걸 하고 있습니다. 도무지 말을 걸 타이밍이나 명분, 애초에 말 걸기가 참 힘듭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전학 온 이유는 아버지 직장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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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때는 그냥 굳이 친해질려고 막 들이대지않고 축구공이나 농구공 들고가서 점심때 미리 코트 잡아서 놀다보면 한두명 껴도되냐고 물어보고 거기서 ㅇㅋ하면 이제 밥도 같이먹고 농구도 같이하면서 친해졌던 기억이 납니다 가장 편한 방법은 반마다 한명씩 있는 운동인싸가 운동 같이 껴주면 바로 친해지는데 그런게 없음 좀 어려울듯요 단 반드시 조심하셔야 할게 너무 외롭고 친해지고 싶다고 해서 호구나 웃긴놈처럼 행동하지 마세요
친해지려고 노력해서 친해진다라????????? 그냥 학교 생활하다보면 대화할일 생기고 같이 할일도 생기고 자주 그러다보면 자연스럽게 되는거 아닌가 생각하는데 중1때 서울에서 충주로 전학갔는데 이때도 딱히 애들이랑 친해져야지 뭐해야지 그런생각 안했었는데... 가끔 전학와서 나대다가 따 당하는 애들은 봤어도 전학와서 못어울리는 친구들은 못봤음 지금 제일 친한 친구들도 그때 충주로 전학가서 사귄 친구들임
전학온 사실도 모른다는건 좀 이상하네요 담임이 소개를 안시켜줬나.. 일단 소개 시켜주고 하면 어디서 왔냐 이런식으로 말 거는 친구들이 분명 있고 밥 먹을때도 같이 먹자 이런식으로 데려가 줄텐데..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친해지는건데
어이!! 친구야!! 반갑다!! 내 000인데, 니 이름 머꼬? 하면 다 친해짐.
코로나 때문에 따로 가야 되고, 따로 앉아서 밥 먹어야 함.
유머와 넉살이죠.
학교라는 곳을 졸업한지는 오래 됐습니다만... 이제와서 보면.. 저런건 공부할 기회를 주는 절호의 기회 라고 말을 해도.. 뭔 개소리냐 하실거 같긴 합니다.. 근데 정말 이런 기회는 다시 오지 않습니다.. 결국 나중에 친해진다고(어떻게든) 가정하면... 확실히 공부할 시간이 줄어들죠... 학업과 교우관계는 지금 생각해보면 반비례 관계인거 같습니다.. 공부 열심히 하는데 미친 양아치들이 전학생이라고 괴롭히고 그러면.. 그건 좀 골치아파지는데;;; 뭔가 많은 조언을 드리기는 졸업한지가 오래됐고 요즘 학교 분위기도 잘 몰라서... 여튼 애들이 나한테 신경을 안써준다면 저같으면 아싸 생큐 공부나 할 거 같습니다...(학생 입장에서는 정말 이게 뭔 개소리냐 할 거 같습니다)
아뇨 어느정도 이해는 갑니다 ㅠ
사실 이건 먼저 말을걸고 친해지려고 노력을 해서 친해질 수 밖에 없을것 같네요. 아님 윗분 말처럼 다 무시하고 공부만 하시던가... 공부를 해도 커뮤니케이션은 중요하니 적당히 대응하셔야 겠지만요...
동아리같은거 없어요? 고2면 그냥 닥공부 해버리는것도.... 공부 잘하면 애들도 꼬이긴함;
성격 좋으면 어딜가도 잘 어울립니다 적극적으로 말도 걸면서 들이대보세요
저도 본래 소심한 성격이었고 고1때 전학가서 초반에 꽤나 힘들었던 기억이 있는데요 진짜 자기 하기 나름인거같더라구요 아무것도 안하고 가만있으면 아무도 알아주지 않아요 그냥 '쟤는 말없고 소심한 애니까 나도 말 안걸어야지' 라고 생각하거든요 상대방이 먼저 다가오지않는 이상 본인이 행동으로 옮기는 수 밖에 없네요
친해지려고 노력해서 친해진다라????????? 그냥 학교 생활하다보면 대화할일 생기고 같이 할일도 생기고 자주 그러다보면 자연스럽게 되는거 아닌가 생각하는데 중1때 서울에서 충주로 전학갔는데 이때도 딱히 애들이랑 친해져야지 뭐해야지 그런생각 안했었는데... 가끔 전학와서 나대다가 따 당하는 애들은 봤어도 전학와서 못어울리는 친구들은 못봤음 지금 제일 친한 친구들도 그때 충주로 전학가서 사귄 친구들임
전학온 사실도 모른다는건 좀 이상하네요 담임이 소개를 안시켜줬나.. 일단 소개 시켜주고 하면 어디서 왔냐 이런식으로 말 거는 친구들이 분명 있고 밥 먹을때도 같이 먹자 이런식으로 데려가 줄텐데..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친해지는건데
dev_cocoa
코로나 때문에 따로 가야 되고, 따로 앉아서 밥 먹어야 함.
저때는 그냥 굳이 친해질려고 막 들이대지않고 축구공이나 농구공 들고가서 점심때 미리 코트 잡아서 놀다보면 한두명 껴도되냐고 물어보고 거기서 ㅇㅋ하면 이제 밥도 같이먹고 농구도 같이하면서 친해졌던 기억이 납니다 가장 편한 방법은 반마다 한명씩 있는 운동인싸가 운동 같이 껴주면 바로 친해지는데 그런게 없음 좀 어려울듯요 단 반드시 조심하셔야 할게 너무 외롭고 친해지고 싶다고 해서 호구나 웃긴놈처럼 행동하지 마세요
어이!! 친구야!! 반갑다!! 내 000인데, 니 이름 머꼬? 하면 다 친해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