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난 내가 그 교회를 다니지만 동참해줄 생각이 1도 없음.
그러면서 하는 얘기가 '교회가 자발적으로 하도록 맡기면되는걸 행정적으로 강제하려고한다'는 논리를 내세우는데
첫째로는 자발적으로 하게 놔둬주니 자꾸 일을 키우는 사례가 생기니까 그러지 좀 말라고 하는거.
심지어 빽빽하게 오프라인으로 모이는걸 자제해달라였지 아예 어떠한 형태의 모임조차도 하지말라도 아니었고, 인터넷 예배로 전환하는 것에 대해선 터치하지도 않았음.
이걸 '우린 열심히 잘 하고있는데 꼭 일부가 그러는거다'하고 일부 드립을 치면 안된다고 생각함.
신촌■가 요즘 많이 까이는 이유도 교리가 어긋나고 귀찮게 길가는 사람 붙잡는 이단이라서가 아니라 정부의 방역 체계 안에 들어오려고 하기는커녕 오히려 자꾸 벗어나려고만 하고 훼방까지 놓고있으니까 그러는거고,
둘째로는 팩트체킹이 틀렸는데, 아예 모든 교회들을 보고 아무것도 하지마라고 무조건적으로 강제한 것도 아니고
'드리는건 상관없는데 대신 성도들끼리 거리둬서 앉기, 체온재고 마스크 쓰고 들어오게 하기, 이상증상 있으면 바로 내보내기 등의 가이드라인은 지켜달라. 단, 안지키다가 일 키우면 그땐 더이상 못봐준다' 라는 권고였지....
난 지금처럼 권고가 있었을때 만약 예수님이었다면 예배의 형식이나 장소는 중요하지 않으니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기'를 기도해주기, 의료진이나 자영업자들을 위해 후원해주기, 관련 자원봉사에 동참해주기 등 어떤 방법으로든지 삶 속에서 실천하여라고 했을거같음.
아니 맨날 성도들에게 '고난을 감당하여라' '십자가의 길을 걸어라' 가르쳐놓고는 왜 자기들은 고난이 실제로 오니까 고난 받기 싫다고, 고난 주지 말라고 하는건지 모르겠어...
맙소사네 맙소사.. 그런 청원을 대체 왜 동의해달라고 하지..
한동안 인터넷 예배로 드리다가 한번의 날짜 연기 끝에 슬슬 교회 재개방 날짜 잡고 준비하는 중에 이게 또 연기될지 모르니까 그러는거같음..
심지어 처음에랑 재개방 일정을 한번 연기했을때까지만해도 안이랬었음
그게 진짜 어처구니없어. 온세상 다스리시는 하나님을 믿는다면서 사고방식은 대한민국 정부 입장 하나 반영하지 못하는 개교회주의...
그냥 간단하게 권고하고 나중에 일나면 구상권 쳐먹어야함
들어가서 청원 반대합니다. 해야지
사이비 신촌■랑 다를게 뭐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