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리 110 2019버전 소유하고 있습니다
1년간 출퇴근 정도에 본가 잠시 다녀오는 정도로만 이용했는데
이제 약 1200km 탔어요
이번 여름 휴가때.. 해외를 못가는 관계로
한번 속초까지 도전해보려고하는데요
몇가지 여쭙고싶은게 있습니다.
1. 탑박스 설치
제가 순정 그 자체를 좋아해서 리어시트까지만 해놓고 아무것도 수납장비는 안달았는데
이번기회에 탑박스를 설치해보려는데 .. 뭔가 마음에 드는게 없네요
너무 작지도 크지도 않은 크기에 벤이레 잘 어울릴 만한 탑박스가 있을까요?
(둥글둥글한거 말고 딱 각진게 이블거 같은데 .. )
2. 서울에서 출발하기에 아주 먼거리는 아니지만
유의할점 있을까요?
3. 숙소
나름 규칙을 정한게 하루에 6시간 이상 타지말자 입니다 숙소 도착해서 동네 마실 다니는거 말고
오로지 이동으로만은 6시간 정도만 타려고합니다
혹시 숙소를 미리 정해서 가는게 좋을까요? 아니면 가면서 도착한곳에서 정하는게 좋을까요?
4. 시거잭
이건 안달긴 했는데
아무래도 여름인데다가 아이폰이라 배터리 광탈이 심해서
다는게 좋을까요?
어디서 보니 시거잭 뚫으면 그쪽으로 이물질이나 비같은게 유입되서 고장날일 많다고하더라구요..
초보라.. 어려운게 많네요 ㅠ
1. 패스 2. 연료는 넉넉히 채우셔요. 그리고 상하의 분리되는 제대로된 비옷 준비하시면 좋습니다. 3. 내가 묵고싶은 지역에 빈 숙소를 찾지 못할 수 있으니 미리 정하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소배기량은 대배기량이나 자동차대비 동일거리를 이동하는데 훨씬 많은 시간이 필요했었습니다. 80으로 4시간 달리면 못해도 200km는 가겠거니 했는데 생각보다 시간이 더 걸리더라구요. 4. 개인적으로는 비추합니다. 대배기량이라고 큰 차이가 있는건 아니지만 소배기량 바이트는 발전기 용량이 넉넉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전기쪽 제대로 손댈줄 아는 업소가 생각보다 많지 않습니다. 배터리-acc시그널 릴레이작업-시거잭 연결작업을 한다면 모를까 이거 안되는 거라면 100% 비추합니다.
감사합니다 ! 뒤에 그물망해서 짐만 간단히 싣는게 효과적이겠죠?
저는 큰 배낭을 등에 지고 배낭의 바닥이 바이크 시트에 닿게 끈조절해서 다녔었습니다. 그물망 쓰시려면 짐이 잘 고정되게 신경써서 고정하시는게 좋겠습니다.
네 ! 4박 5일 정도로 갈꺼라서 옷이 대부분인 짐이지만 배낭도 고려하고 있습니다 !
아 혹시 등받이는 다는게 좋을까요?
있으면 피로도가 많이 줄어듭니다.
넵 감사합니다!
3. 둘 다 장단점이 있으니 자신의 취향에 맞는 방법이 좋겠지만, 미리 예약할 경우 , 예측을 잘 해서 시간맞게 도착하게 되면 문제가 없겠지만 예상보다 늦어지거나 하는 경우, 무리하게 달리게 되는 상황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 읍내 수준만 되도 한적하고 여유있는 모텔이 있을테니 숙소걱정은 딱히 하지 않고 , 도착한 곳에서 찾으셔도 될 것 같네요. 뭐 유명한 관광지이거나 축제가 있는 동네라던가 하는 경우만 아니라면요.
역시 그렇군요 ㅠ 제가 염려했던 부분이 예상보다 늦어지게되면 무리하게 달릴거같았거든요 답변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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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kg
답변 감사드립니다 ! 역시 방수가방을 뒤에 리어시트쪽에 그물망으로 단단히 고정해서 가는게 좋겠네요 ! 윈드쉴드는 순정으로 설치해놧습니다 ! 외장배터리도 좀 사야겠군요 ㅠ 5번 말씀주신거는 꼭 지키려구요 ! 빠르지않게 ( 어차피 빨리도 못달리지만.. ) 천천히 느긋하게 가는게 목적입니다 ! ㅎㅎ
재작년인가 루리에 여성분이 벤리로 전국일주 하신분도 계세요. 잘 준비하시면 충분하실겁니다.
오.. 대단하신분이네요 한번 찾아봐야겠어요
탑박스는 대대익선입니다. 벤리카페 보니 알루미늄65L 장착한 사진이라는데 브라켓 없이 뒷좌석에 바로 장착했네요. 이러면 떨어질 걱정도 없겠네요. https://smartstore.naver.com/eznnetworks/products/4890626027
https://cafe.naver.com/thebenly110/34324 이건 벤리카페에 장착후기 글 링크입니다
답글 감사합니당 아쉽게도 윗분들 말씀처럼 탑박스는 장착을 안하려구요 ㅠ 아무래도 좀더 경험을 쌓은뒤 해보려고합니다
일전에 벤리타는 동생하고 서울서 속초갔었는데, 벤리가 진짜 연료통도 크고 연비도 좋다고 느낀게 주유를 안하더라구요...ㅋㅋ 저는 커브라 가는길에만 두 번 했는데.. 여튼 개인적으로 어울린다고 생각한 가성비 탑박스는 기비42리터 짜리였어요. 싸고 좋은 느낌? 그리고 윗분이 말씀해주셨지만 우의하나는 앞으로를 위해서도 하나쯤 챙기시는게 좋구, 50분 - 10분 이런식으로 사람도 휴식 바이크도 휴식해주는게 좋을 것 같아요. 장거리를 안해봤을때 2~3시간에 한 번 씩 쉬고 5시간 넘게 이동하니까 몸살나더라구요. 50분 마다 쉬어주니 컨디션 좋았습니다! 커브도 베터리가 약해서 저는 샤오미 보조 베터리에 급속 지원하는 케이블로 주머니나 파우치에 넣고 달렸어요. 배선 작업하는 것보다 간결하고 편해서, 요즘도 그렇게 하구 있습니다~~!
네 ! 이번 여행의 모토가 혼자 떠나는 휴식이라서 속초까지 2틀에 걸쳐서 이동하려구요 ㅎ 베터리는 용량 큰걸로 두개는 사야겟네요 생각해보니 아이폰이라 온도에 민감해서 아마.. 중간중간에 쉬어주지않으면 태양에 구워질지도..
보조베터리는 큰 용량이면 하나면 충분하셔요 어차피 숙소에서도 충전이 되니까요! 그나저나 날씨가 많이 더워지는데 반팔입고 주행하시는거면 토시하고 장갑도 잊지마셔요. 피부가 먼저 익어요 ㅠㅠ
네 ! 그래야할거같아요 ㅠ 썬크림도 덕지덕지 바르고 해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