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만화 2016 1위
▶일본 전국 서점 직원이 꼽은
추천 코믹스 2017 제6위
▶만화 대상 2017 1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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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전자책 플랫폼 리디북스
593 평가 / 4.8점
(단권/세트 평가 합계)
스포츠 메이커에서 근무하는 서른 살 직장인 타와다 사토코는,
어느 날 밤 공원에서 예쁘장한 열두 살 소년 하야미 마슈우와 만난다.
다시 만난 애인의 악의적인 태도,
가족들의 냉대와 무관심.
상대방의 가슴 속에 있는 고독을 느낀 두 사람은
서로가 서로를 필요로 함을 깨달아가는데──.
05.19.(화)~06.15.(월)
그리고 자신이 살얼음판 위에 있다는 걸 잘 알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그 위에 올라갈 생각도 아니었어요.
어른에게는 자각이 있습니다.
어른에게는 양식이 있습니다.
지금 이 상황이 남들의 눈에 어떻게 비칠지 생각할 수 있는 능력이.
하지만 마음은?
그 아슬아슬함에 숨을 삼키는
‘나’와 ‘독자’.
순진한 마음으로 '나'의 마음을 흔드는 마슈.
다가가고 싶은 마음, 그래선 안 된다는 이성.
그 사이에서 한 없이 고민하는 '나'의 갈등이
안타까울 정도로 순수하고 가슴 설레이게 묘사됩니다.
소위 '오네쇼타'라고 불리는,
소년이 올려다보는 '누나'의 구도가 아닙니다.
시선의 끝에 자연스럽게 머무는 마슈를
누구보다도 걱정스럽게, 그리고 복잡한 심경으로 바라보는 '나'―
두 사람의 만남에 앞으로 어떤 이름이 붙을 것인가.
부디 한 번 읽고 확인해 주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