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보면 제재를 받았다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원인이야 몇 가지로 압축되죠. 상대가 욕을해서, 정치를 해서, 이상한 플레이를 해서..
그러나 전 한번도 제재 받은 적이 없습니다.
신고한 계정의 제재가 완료됐다는 메세지는 여러번 받았어도요.
이러한 싸움은 경쟁일 때 가장 심하고 스크림이 그 다음이며 빠대가 마지막 순으로 강력한 불만 제기(엄밀히 표현하자면)를 합니다.
불만 제기가 가장 흔하고 팀원이 뭐 하나 실수하면(ex : 상대팀 겐지 궁이 있는데 야타가 자기 혼자 살겠다고 일반 교전에서 초월을 낭비했을 때)
'궁을 썼어!??' 하는 식으로 짜증을 냅니다.
다만 픽 제안은 해도 강요는 하지 않습니다. 조합을 보고
'우리 탱커가 필요함, 33이 효율적일 듯. 지금 상대팀 조합이 우리가 파라 들면 꼼짝 못하는 조합이다 누가 파라 해볼 사람?...'
하는 식으로 한두번 말하고 팀원이 그것에 따르지 않는다해도 뭐라 하진 않습니다.
왜냐면 자기가 가장 자신 있다고 생각해 그 픽을 햇을테니.
아군 위도우가 적 위도우와의 미러전에서 자꾸만 진다?
아무말도 하지 않습니다.
패작이라면 뭐라 말한들 계속 패작할 것이고 실력이라면 어쩔 수 없는 부분이기 때문입니다.
아군 리스폰이 엉켰는데 한꺼번에 모여가지 않고 따로 가서 교전하거나 죽었을 떄 강한 어조로 말합니다.
'혼자 가서 적 궁 셔틀 하지마, 맞아 주지마.'
그리고 저도 모르게 나오는 경우를 제외하면 욕은 하지 않습니다.
(ex : 아니 씨x 무슨 헛소리 하는 거야)
화는 나도 딱히 욕할 생각까지는 안들어서.
아, 가끔 보면 상대가 패드립 해서 나도 화가 나 욕을 하다 제재 받았다 이런 얘기도 봤는데
전 패드립 받아도 별 느낌이 없어 영향이 0입니다. 저 역시 안하기도 하고.
그러니까 전 경쟁전을 플레이하는 플레이(본질)에 대해서 지적하지 그 외 사사로운 부분에 대해선 관심 외입니다.
못하는 것(실력)에 대해선 말하지 않고, 하지 않는 것(리스폰 맞추기, 뭉치기)에 대해선 지적합니다.
그런데 이렇게만 해도 굉장히 자극 받고 크게 흥분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그렇게 싸워대는 것일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