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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상처받은 힐러들이 딜러들어서 4딜 5딜 나오는거 아닐까.... 난 탱힐딜 다맞추는데 대부분 힐탱
메인탱, 메인힐러를 주 포지션으로 하는 입장에서 딜러는 잘하면 게임을 터뜨리고, 못하면 이기기가 힘듭니다. 힐탱은 잘하면 게임이 편해지고, 못하면 게임이 터지죠. 잘하는 힐러는 아군 딜러의 수준에 크게 관계없이 상대의 포커스에서 벗어나거나 딜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면서도 아군에게 힐을 줄 수 있는 위치를 유지하는 경향이 큽니다. 즉, 전선의 위치가 어디이며 어그로가 어디에 얼마나 끌리고 있는지를 정확하게 파악하는 능력이 굉장히 중요해요. 고계급의 힐러들을 보면 아군이 공격당하기 전에 이미 그 아군에게 힐을 주고 있거나, 공격받을 아군에게 이동하고 있는 경우가 많죠. 이건 반응속도 문제가 아니에요. 상대의 딜각이 어디에 집중되어 있는지, 적의 어그로가 언제 끌릴지 그런 포지션과 타이밍을 아는겁니다. 소위 말하는 비난 받는 힐러는 이게 안 되는 사람들이에요. 쉽게 말해 어그로를 못 읽어요. 그러니 아군이 맞는 딜에 대한 힐도 늦고, 상대의 어그로가 자신에게 끌리는 걸 못 알아채니 물리는 데에 대한 반응도 늦구요. 전선을 파악 못하니 이게 들어가서 지원을 해줘야 할 각인지 아니면 아군에 대한 직접적 지원을 포기하면서 포지션을 뒤로 당겨야 하는지도 모르는거죠. 예를 들어 전방으로 다이브 들어갔던 영웅이 본진으로 돌아올 때쯤이면 상대의 어그로를 잔뜩 달고 개피인 상태로 귀환하는데 이럴 때는 진짜 탄환 단 한 발 차이로 생사가 갈리는 순간이에요. 힐러가 이 부분에 대한 케어를 등한시하면 찰나의 차이로 살릴 수 있는 영웅을 못 살리게 되고, 그만큼 전선은 뒤로 더 밀리게 되고, 그럼 상대의 딜링 포지션이 확대되고 궁극기 차이 나게 되고... 물론 이 능력은 모든 포지션에서 다 필요합니다. 딜러들은 CC나 딜각을 찾아야 하고, 탱은 다이브, 이시니 각을 계속 재고 있어야 하구요. 다만 선술했다시피, 딜러가 제 역할을 못하면 게임이 힘들어지지만, 힐탱이 자기 포지션을 못 찾으면 게임이 터집니다. 대부분의 경우 힐러 탓을 하는 건 그리 새겨들을 필요가 없는 케이스가 많지만 가끔은 내가 전장을 제대로 읽고 있는가를 한번쯤 돌아볼 필요는 있다고 생각해요.
메르시 전문입장에서는 공감이 되는 말씀입니다 ^^, 어지간해서는 메르시 원히로버티는경우가많은 요즘인데, 전장은 넓게보면서 아군딜러들이 어떻게 싸우는지를 파악 힐위치 선정이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제발 힐 받으러 와줘...
힐러 없으면 내가 해야지 하고 몇칠 잡아 봤는데 힐러는 전체적 상황이 눈에 들어와 속터져 못함 심지어 딜러들 보다 킬금 일때가 있다
그래서 상처받은 힐러들이 딜러들어서 4딜 5딜 나오는거 아닐까.... 난 탱힐딜 다맞추는데 대부분 힐탱
힐러하고 있는데 누군가 날 빡치게 했다 토오오르비요오오온! 작업준비 끝...
힐을 똑바로줘봐 그런소릴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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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답답한 힐러가 있긴 해요. 유독 힐량 낮은 친구들이 있는데 보면 시야가 좁고 에임이 안좋은데 아나 픽하거나 난전 상황이 벌어지면 당황하거나 패닉에 빠져서 어버버 거리는 힐러들 있습니다. 심지어 상대가 벙커 조합이라 숫자 카운터 3.2.1 하고 루시우 스피드 키고 동시에 들어가기로 했는데 혼자서 빼꼼 거리다가 피 빠져서 당황해서 힐 부스터 키는 루시우 등등.. 팀보에서도 X 누르면서 힐러님 힐 가능해요? 이러면 3초정도 대답 없다가 죽고 나서야. 아.... 이러고 자기가 힐 못준거 뒤늦게 파악하거나 상대 딜러가 오지게 힐러만 노려서 힐러끼리 서로 회복하면서 살아남아야 하는데 자기는 힐 받으면서 아군 힐러에게는 힐 안주는 힐러도 있고... 저도 탱,힐 유저지만 팀합 안맞는 힐러 만나면 막막해집니다. 힐러끼리 서로 케어 하죠. 라고 말해도 케어를 못받으면 그때부터는 원힐이라고 생각하고 극한직업으로 바뀝니다..
하라는 힐은 안하고 겁나 때리고 잇으몈 욕들어도 쌈 몇초가 지나는데도 힐이 안들어옴 욕함
메인탱, 메인힐러를 주 포지션으로 하는 입장에서 딜러는 잘하면 게임을 터뜨리고, 못하면 이기기가 힘듭니다. 힐탱은 잘하면 게임이 편해지고, 못하면 게임이 터지죠. 잘하는 힐러는 아군 딜러의 수준에 크게 관계없이 상대의 포커스에서 벗어나거나 딜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면서도 아군에게 힐을 줄 수 있는 위치를 유지하는 경향이 큽니다. 즉, 전선의 위치가 어디이며 어그로가 어디에 얼마나 끌리고 있는지를 정확하게 파악하는 능력이 굉장히 중요해요. 고계급의 힐러들을 보면 아군이 공격당하기 전에 이미 그 아군에게 힐을 주고 있거나, 공격받을 아군에게 이동하고 있는 경우가 많죠. 이건 반응속도 문제가 아니에요. 상대의 딜각이 어디에 집중되어 있는지, 적의 어그로가 언제 끌릴지 그런 포지션과 타이밍을 아는겁니다. 소위 말하는 비난 받는 힐러는 이게 안 되는 사람들이에요. 쉽게 말해 어그로를 못 읽어요. 그러니 아군이 맞는 딜에 대한 힐도 늦고, 상대의 어그로가 자신에게 끌리는 걸 못 알아채니 물리는 데에 대한 반응도 늦구요. 전선을 파악 못하니 이게 들어가서 지원을 해줘야 할 각인지 아니면 아군에 대한 직접적 지원을 포기하면서 포지션을 뒤로 당겨야 하는지도 모르는거죠. 예를 들어 전방으로 다이브 들어갔던 영웅이 본진으로 돌아올 때쯤이면 상대의 어그로를 잔뜩 달고 개피인 상태로 귀환하는데 이럴 때는 진짜 탄환 단 한 발 차이로 생사가 갈리는 순간이에요. 힐러가 이 부분에 대한 케어를 등한시하면 찰나의 차이로 살릴 수 있는 영웅을 못 살리게 되고, 그만큼 전선은 뒤로 더 밀리게 되고, 그럼 상대의 딜링 포지션이 확대되고 궁극기 차이 나게 되고... 물론 이 능력은 모든 포지션에서 다 필요합니다. 딜러들은 CC나 딜각을 찾아야 하고, 탱은 다이브, 이시니 각을 계속 재고 있어야 하구요. 다만 선술했다시피, 딜러가 제 역할을 못하면 게임이 힘들어지지만, 힐탱이 자기 포지션을 못 찾으면 게임이 터집니다. 대부분의 경우 힐러 탓을 하는 건 그리 새겨들을 필요가 없는 케이스가 많지만 가끔은 내가 전장을 제대로 읽고 있는가를 한번쯤 돌아볼 필요는 있다고 생각해요.
배영수
메르시 전문입장에서는 공감이 되는 말씀입니다 ^^, 어지간해서는 메르시 원히로버티는경우가많은 요즘인데, 전장은 넓게보면서 아군딜러들이 어떻게 싸우는지를 파악 힐위치 선정이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제발 힐 받으러 와줘...
힐러 없으면 내가 해야지 하고 몇칠 잡아 봤는데 힐러는 전체적 상황이 눈에 들어와 속터져 못함 심지어 딜러들 보다 킬금 일때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