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오버워치 컨텐더스 시즌 1이 일곱 지역의 챔피언을 배출하며 막을 내렸습니다. Talon Esports(태평양), Mindfreak G(호주), Dignity(남미), O2 Blast(대한민국), Team CC(중국), British Hurricane(유럽), Team Doge(북미) 모두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시즌 2의 방향 설정을 앞두고, 저희는 각 지역에 최선인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팀, 선수, 팬들의 다양한 의견에 귀를 기울였습니다. 그 결과, 전 지역에서 보다 유연하고 다양한 경기가 가능하도록 프로그램을 조금 변경했습니다.
시즌 2은 일부 지역에서 7월부터 개막할 예정이며 자세한 일정은 개막 전에 공지하겠습니다. 코로나19와 관련한 안전 문제 및 여행 제한에도 저희는 2020년 말에 예정된 건틀릿을 차질 없이 개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전 지역에서 최소 한 팀씩 참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추가적인 정보는 추후에 알려드리겠습니다.
아래는 지역별로 시즌 2부터 적용되는 변경 사항입니다.
※중국
중국에서는 현재 대회 형식이 성공적이었기 때문에, 2020 시즌 2에도 시즌 1의 형식을 그대로 유지하여 4주간 트라이얼과 컨텐더스 경기를 진행한 후 더블 엘리미네이션 토너먼트 방식으로 플레이오프를 진행합니다. 중국 컨텐더스의 총 상금은 미화 175,000달러입니다.
※유럽과 북미
이 두 지역에서는 재미있고 치열한 토너먼트 경기를 선보이는 데 초점을 맞추면서도 유망주들을 프로 선수로 성장시킬 수 있는 월 단위 형식으로 변경됩니다.
유럽과 북미의 시즌 2 대회 형식은 다음과 같이 진행됩니다.
- 7월부터 11월까지 각 지역에서 총 다섯 번의 토너먼트가 진행되고, 총 상금은 토너먼트당 미화 35,000달러입니다. 이 월 단위 형식에서는 변경 사항을 보다 빠르게 적용할 수 있고, 선수, 팀, 커뮤니티 전체에서 수렴한 다양한 아이디어들을 보다 자주 받아들여 실험해 볼 수 있습니다.
- 이 형식은 두 지역에서 7월부터 8팀 더블 엘리미네이션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 시즌 1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던 상위 4개 팀은 자동으로 출전권을 얻습니다. 나머지 4개 팀은 시즌 1 5위~16위 팀이 참가하는 월초의 라운드 로빈 형식 트라이얼 토너먼트에서 가려집니다.
- 7월에 예정된 더블 엘리미네이션 토너먼트의 모든 경기는 중계됩니다.
프로 선수의 자질은 단순히 실력이 뛰어나고 경쟁에 강한 데서 그치지 않습니다. 그렇기에 선수들을 훌륭한 팀원, 엔터테이너, 브랜드 홍보 대사로 육성하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하려 합니다. 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올해 말에 공지하겠습니다.
※대한민국
대한민국에서는 과거에 반응이 좋았던 전통적인 리그 형식으로 돌아가게 되어 저희도 기대가 큽니다.
- 정규 시즌은 10팀 라운드 로빈 형식(각 5개 팀씩 2개 조)으로 진행됩니다.
- 시즌 1 상위 8개 팀은 자동으로 시즌 2 출전권을 얻습니다. 나머지 두 팀은 시즌 1 9위~12위 팀과 오픈 디비전의 상위 4개 팀이 참가하는 더블 엘리미네이션 트라이얼 토너먼트를 통해 결정됩니다.
- 이 중 여섯 팀만이 싱글 엘리미네이션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게 됩니다.
- 컨텐더스 코리아의 총 상금은 미화 175,000달러입니다.
- 모든 경기는 대한민국에서 공식 중계할 예정입니다.
※호주
선수들과 팀, 호주의 기타 관계자들과 함께 여러 가지 방안을 고려해 본 결과, 호주 역시 지난 시즌 컨텐더스와 비슷한 전통 리그 형식으로 돌아가기로 했습니다.
- 정규 시즌은 8팀 라운드 로빈 형식으로 진행됩니다.
- 시즌 1의 상위 4개 팀은 자동으로 시즌 2 출전권을 얻습니다. 나머지 4개 팀은 시즌 1 플레이오프 하위 4개 팀과 시즌 1 9위~12위 팀이 참가하는 더블 엘리미네이션 트라이얼 토너먼트를 통해 결정됩니다.
- 플레이오프에서는 네 팀이 더블 엘리미네이션 토너먼트 방식으로 경기를 치르게 됩니다.
- 호주 컨텐더스의 총 상금은 미화 100,000달러입니다.
- 플레이오프 전 경기와 정규 시즌 라운드 로빈의 한 사이클당 세 경기씩 중계할 예정입니다.
※태평양
태평양 컨텐더스는 올해 시즌 2가 개막하지 않습니다. 현재는 태평양 지역 선수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방법을 모색하고 있으며 이러한 이벤트들을 대회를 통해 미화 100,000달러를 지원할 계획입니다. 상금 지원 외에도, 이 이벤트들을 통해 올해 말의 건틀릿에 출전할 팀을 최소 한 팀 선발할 계획입니다.
태평양 시즌 1 챔피언인 Talon Esports에는 자동으로 컨텐더스 코리아 트라이얼 출전권이 주어집니다.
※남미
지역의 팀, 선수, 그리고 관계자의 피드백에 따라, 남미 컨텐더스는 시즌 1 형식과 전통 리그 형식을 혼합한 형식으로 바뀝니다.
- 정규 시즌에서는 10팀 라운드 로빈(각 5개 팀씩 2개 조) 후에 짧은 싱글 엘리미네이션 토너먼트를 거친 후 최종적으로 플레이오프가 펼쳐집니다.
- 시즌 1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던 상위 8개 팀은 자동으로 시즌 2 출전권을 얻습니다. 나머지 두 팀은 시즌 1 9위~12위 팀과 오픈 디비전 상위 4개 팀 간의 더블 엘리미네이션 트라이얼 토너먼트 방식을 통해 결정됩니다.
- 남미 컨텐더스의 총 상금은 미화 100,000달러입니다.
- 또한 팬들과 선수들의 소통을 장려하기 위해 공개 경기와 지역 방송 콘텐츠를 늘릴 계획입니다.
※오픈 디비전과 그 외 소식
전반적으로 저희는 사전에 선수들과 팬분들에게 저희의 계획을 공유하면서 지역마다 효과가 좋은 방법들을 지속적으로 시행해 나아가려 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오픈 디비전에 생길 변화와 이 프로그램이 지역별 컨텐더스와 어떻게 연계되는지에 대한 내용도 추후에 공개하려 합니다. 그리고 서드 파티 토너먼트들을 오버워치 컨텐더스 등의 프로그램과 직접적으로 연계할 수 있는 방안도 모색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자세한 계획과 내용이 확정되는 대로 공유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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