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오버워치 리그에다 정규 시즌 스테이지3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한 서울 다이너스티 선수들을 스파이럴 캣츠와 나에리가 만나서 다양한 리그 이야기들을 들어보았습니다. 과연 서울 다이너스티 선수들에게는 어떤 재미있는 이야기들을 들을 수 있을까요?
그리고 스파이럴 캣츠의 타샤 도레미를 아주 특별한 인터뷰도 준비되어 있으니 다 함께 서울 다이너스티 선수들을 만나보시기 바랍니다!
※서울 다이너스티 인터뷰
타샤: 서울 다이너스티 선수 중 피지컬이 아니라 뇌지컬 형 플레이어는 어느 선수라고 생각하시나요?젝세(Jecse): 서울 다이너스티 선수들이 피지컬 쪽에 치우쳐 있지만, 뇌지컬 쪽으로도 충분히 좋은 것 같습니다.
도레미:현재 정규 시즌에서 팀들은 각기 다른 장점을 가지고 있는데요. 쇼크의 탱커 라인, 밴쿠버의 힐러 라인, 뉴욕의 안정감 등 다양한 장점들을 가지고 있는 팀이 존재하는 데요. 현재 서울 팀에 큰 장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류제홍(ryujehong): 각 팀마다 그런 것들을 누가 정했는지는 정확히 모르지만. 저희 팀의 가장 큰 장점은 팀원 간에 믿음이라고 생각합니다.(웃음)
타샤: 지난 5월 6일 항저우와의 대결 4세트 리알토에서 iDK 선수의 디바 밀치기로 낙사가 되지 않고 움직이는 보트로 튕겨나갔는데요. 튕겨난 후에 무슨 생각이 드셨나요?
피츠(Fits): 디바 밀치기로 보트로 튕겨 난후에 바로 낙사하기도 애매하고 그렇다고 가만히 있기에도 이상했습니다. 많이 당황했던 걸로 기억을 하고 있습니다.
:: 정규 시즌 오브젝트를 이용한 최고의 명장면 ::
도레미: 가장 자신 있는 공격 영웅 어떤 영웅이며, 어떤 스타일에 딜러라고 생각하시나요? 또 요즘 솜브라 자체가 메타에서 중요한데 메타에 대한 부담은 없으신가요?피츠(Fits): 지금 제가 가장 자신 있는 영웅은 솜브라이고 제 스타일은 메인 딜러 쪽에 조금 더 취중 되어있는 거 같습니다. 솜고츠 메타에 부담이 있기는 하지만 이거를 이겨내야 하기 때문에 정말 열심히 연습을 하고 있습니다.
타샤: 플레타 선수의 시그니쳐 영웅이 전혀 상반되는 영웅은 위도우메이커와 파라인데 둘 중 본인이 더 애착 가며 자신이 있는 영웅은 어떤 것이라고 생각하시나요? 또한 내가 이 영웅만은 리그에서 가장 잘한다고 생각되는 부분적 기술은 뭔가요? 예로 파라의 에어샷 같은.
플레타(Fleta): 위도우메이커와 파라중에 고른다면 파라가 더 애착이 가는 영웅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이유는 위도우메이커는 플레이를 하고 있지만 제가 그렇게 좋아하는 영웅은 아닙니다. 그리고 제가 리그에 남들 보다 잘한다고 생각되는 부분은 파라할 때 남들보다 딜각을 잘 잡는 것 같습니다.
도레미: 팬들이 궁금하던데, 최근에 영화 '반지의 제왕'에 나오는 프로도처럼 목걸이하고 다닌다는데 이유가 있나요?
먼치킨(Munchkin): 딱히 이유는 없습니다. 그냥 구매한 뒤 목걸이처럼 걸고 다니고 있습니다.
도레미: 그럼, 최근 자리야 플레이로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고 또한 자리야 이에 외도 아나와 브리기테 잘 다루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서울 유동성 더욱 풀려다라는 느낌을 주고 있습니다. 특히 스테이지2에서 글래디 그리고 댈러스전에서 아나 플레이는 닉네임을 가리고 플레이했을 경우 류제홍 선수라고 믿을 정도로 높은 경기력을 보여줬습니다. 최근 기량이 상승한 것이 뭐 때문인 것 같으신가요?
먼치킨(Munchkin): 원래 아나는 이 정도 실력을 가지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타샤: 만약 스테이지4에서 2-2-2 직업군 고정이 되었을 때 준바 선수가 원하고 있거나 자신 있는 메타가 있을까요?
준바(ZUNBA): 2-2-2로 갔을 때 개인적으로는 제일 자신 있는 메타는 겐트 메타라고 생각이 됩니다.
도레미: 원래는 디바를 자주 플레이하지만 최근 솜고츠 메타가 유행을 하면서 솜브라 기용이 잦은데 피츠와 미쉘 선수 중 어느 선수가 더 솜브라가 잘 다룬다고 생각하시나요?미쉘(Michelle): (옆에서 있었던 피츠 선수가 미쉘선수를 가리키며) 제 생각으로는 피츠 선수가 더 잘해서 더 잘 다룬다 생각합니다.
타샤: 최근 스테이지 3 데뷔 전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고 한조로 적 팀 5명을 연속으로 처지 하는 등 많은 서울 팬들에게 큰 임팩트를 남겼는데요. 만약 딜러 메타가 적용된다면 잘 해보고 싶은 영웅은 무엇인가요?
일리싯(ILLICIT): 저는 겐지를 딜러 메타 때 보여주고 싶습니다. 이유는 겐지 메타가 왔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서 그렇습니다.
타샤: 현재 오버워치 리그에 오고 나서 혹시나 컨텐더스 코리아 선수들 중에, 다이너스티에서 같은 팀으로 플레이해보고 싶은 선수가 있나요?
하일리(Highly): 저는 지금 함께하는 서울 다이너스티 선수들하고 계속하고 싶습니다!
도레미: 피셔 선수가 은퇴함에 따라서 서울에 메인 탱커 자리를 차지하게 되었는데요. 이에 대해서 부담감 없으신가요? 그리고 피셔 선수는 높은 피지컬로 공격성을 극대화했다면 본인은 어느 곳에 해당이 되나요?
마블(Marve1): 저 또한 피셔 선수와 비슷한 공격적인 스타일이라서 피셔 선수와 비슷한 거 같습니다. 그리고 메인 탱커 자리에 대한 부담감은 파리 경기 전에까지는 부담감이 많이 심했었는데 파리전과 청두전을 이기고 난 후에는 부담감이 많이 사라진 것 같습니다.
타샤: 최근 스테이지2 들어서 출전을 하시는 빈도가 높아졌고 예전의 원조 루시우 돌아왔다는 소리가 많이 들리고 있습니다. 특히 아이헨발데 B 거점 가기 전 다리는 토비존이라고 불리우는 이에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토비(tobi): 오버워치 전장 지형에 제 이름이 들어가서 영광이라고 생각하고 더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 낙사 구간만 있으면 그 곳이 어디든 토비존으로 변한다! ::
도레미: 마지막 질문으로 서울 다이너스티 선수 각자 미국에 와서 최고로 맛있었던 음식과 최고로 맛없었던 음식은 뭔가요?
먼치킨: 치즈 케이크 공장(Cheesecake Factory)라는 음식점에서 먹었던 스파게티가 가장 맛있었습니다. 반대로 맛이 없었던 음식은 LA 롤을 먹어봤는데 정말 별로였습니다.
준바: 댈러스에서 가서 먹었던 식빵에 싸서 먹었던 텍사스 바베큐가 가장 맛있었고 가장 맛없는 거는 아보카도 들어간 음식들이 별로였습니다.
:: 미쿡식 바베큐 ::
플레타: 가장 맛있었던 음식은 초밥이 가장 맛있었고 맛없는 거는 아보카도를 안 먹어서 아보카도가 들어가 있는 음식이 가장 맛이 없습니다.
토비: 댈러스 첫날에 먹은 바베큐 폭립이 맛있었습니다. 그리고 여기에 배달 음식들은 별로인 것 같습니다.
하일리: 아무래도 고기가 가장 맛있습니다. LA 한인타운에서 갔던 쿼터즈 음식점하고 박대감이 맛있었습니다. 처음 미국에 왔을 때 미국 피자를 시켜서 먹었는데 너무 짜서 맛이 없습니다!
마블: 다른 선수들도 댈러스를 골라서 다른 음식을 생각하려고 했지만 댈러스 바베큐만 생각이 날 정도 댈러스 바베큐가 가장 맛있었습니다. 가장 별로였던 음식은 피자가 별로인 것 같습니다. 한국 피자하고 미국 피자하고 너무 다르고 미국 피자는 짜고 토핑도 적어서 조금 별로였습니다.
일리싯: 한인타운 쿼터즈 음식점에서 먹었던 고기가 가장 맛있었습니다. 저는 맛없게 생긴 음식은 아예 안 먹고 아보카도가 들어간 음식은 쳐다보지도 않습니다.
잭서: 한국 봉지 라면이 가장 맛있고 가장 맛이 없는 음식은 판다 익스프레스입니다!
피츠: 향신료를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서 판다 익스프레스가 저한테는 안 맞았습니다. 그리고 한인타운에 있는 진솔국밥이 최고였습니다.
:: 미국의 대표 중국 음식 프랜차이즈 '판다 익스프레스' ::
미쉘: 댈러스에서 먹었던 텍사스 바베큐가 가장 맛있었고 맛없게 먹었던 음식은 없는 거 같습니다.
류제홍: 제일 맛있었던 것은 댈러스가서 텍사스 바베큐가 가장 맛있었습니다. 가장 맛이 없었던 음식은 냄새가 엄청 고약한 치즈! 그건 정말로 말이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스파이럴 캣츠 인터뷰
Q. 만약 스파이럴캣츠가 오버워치 리그 프로게이머 활동했을 때 어떤 영웅 어떤 포지션 하고 싶은지 그리고 그 이유는?
타샤: 저는 돌격 영웅이나 지원가 영웅을 하고 싶습니다. 아무래도 에임이 좋지 않아서 공격 영웅은 정말 자신이 없고... 묵묵하게 한 가지 일만 꾸준히 하는 탱커 쪽이 더 끌립니다! 그리고 뒤에서 힐 주는 게 좋아서 메르시를 자주 했었는데 메르시는 하면 할수록 잘하기가 너무 어려운 것 같습니다.
도레미: 아무래도 디바 유저인 저로서는 돌격 포지션을 하고 싶죠 (웃음) 클베때부터 해오던 캐릭터인데다가 코스프레도 많이 해서 애정이 각별하답니다♥
Q. 서울 다이너스티 선수로 정식으로 활동하게 되면 어느 선수와 합을 맞추고 싶으신가요?
타샤: 최고의 플렉스 딜러 플레타 선수가 팀의 딜러로 있다면 정말 든든할 것 같아요! 스트림이나 경기에서 그 많은 영웅을 모두 잘 다루는 것을 보면 정말 대단하다는 말 밖에는...
도레미: 모든 선수가 다 뛰어난데 꼭 한 명만 골라야 하나요? 너무 어려운 것 같네요. 전 그냥 디바랑 잘 맞으면 다 좋아요! 음... 팀원을 튼튼하게 지켜주실 것 같은 마블 선수?!
Q.스파이럴 캣츠 팀이 봤을 때 어느 현재 리그에서 어느 메타가 좋고 왜 그렇게 생각는지?
타샤: 솔직히 메타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습니다. 그냥 고츠는 이제 그만 보고 딜러들이 많이 나와서 화끈하게 싸웠으면 좋겠어요.
도레미: 솔직히...메타가 늘 똑같으니까 똑같은 픽만 보니 좀 지루하기도 해요. 그래서 오히려 선호하는 메타보단 비선호 하는 메타는 있네요. 고츠~~~~ 지겨워요!
Q. 만약 스파이럴 캣츠로 모델로 한 특별한 리그 스킨이 나온다면 어떤 디자인을 하고 싶은지?
타샤: 디바의 나선 고양이 코스튬 스킨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꼬리가 나선형으로 돌돌 말려있으면 더 좋고요!
도레미: 저는 개인적으로 토끼를 제일 좋아하긴 하는데 그래도 저희 팀 이름을 따서 고양이를 모티브로 한 스킨이 되지 않을까요?
Q. 혹시나 오버워치 서울 다이너스티 스킨으로 기존했던 코스튬 제외한 해보고 싶은 영웅 코스튬이 있는지?
타샤: 저는 메르시 서울 다이너스티 버전을 하고 싶습니다! 컬러가 너무 예뻐요. 블랙에 골드가, 메르시의 분위기와 무척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도레미: 저는 디바 다음으로는 메이를 좋아해요. 메이 넘 귀엽습니다! 기회가 되면 해보고싶어요!
Q. 서울 다이너스티 선수한테서 이 영웅만은 이 선수에게 배우고 싶다는 영웅이 있고 그 선수가 누군지?
타샤: 아나 그 자체 류제홍 선수에게 아나 플레이를 배우고 싶습니다! 다만 배운다고 그대로 되는 것은 아닐텐데. 실버에서는 그것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요?
도레미: 아 준바 선수에게 디바 1:1 교습 받고 싶습니다. 디바를 정말로 잘 하고 싶어요!
Q. 아직 정해지지는 않았지만 스파이럴 캣츠가 생각하기에 서울 홈 경기장은 여기 했으면 좋겠다라는 곳이 있나요?
타샤: 저는 용산에 새로운 경기장이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저희 동네거든요. 아무래도 용산은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는 e스포츠의 성지이잖아요? 그 이야기가 서울 다이너스티 구장이 지어지며, 용산에서 계속 이어졌으면 합니다. 개인적으로 경기나 행사가 있는 날 빠른 퇴근을 위해서!
도레미: 강남이 좋습니다. 저희 사무실이랑 가까워서 개인적으로 좋아요. 그 외에는 제가 집과 사무실 이렇게 밖에 안 돌아다녀서 강남 어딘가였으면 좋겠습니다.
2019 오버워치 리그 시즌2에 자세한 내용은 여기에서 확인 하실 수 있으며 트위터, 페이스북, 유튜브,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하시고 Overwatchleague.com을 즐겨찾기 하셔서 오버워치 리그에 대한 새로운 소식들과 함께해 주시기 바랍니다.
해당 글은 다른 사이트로 퍼가는 걸 제한하며 링크로 남겨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코스샷들 풀로 볼 수 없을까여 이게 끝인가...
더 업로드 해드릴꼐요.
젠지팀 다 좋아하는거구나
스파이럴캣츠가 서울팀을 좋아하나 자주 인터뷰 맡는거 같네
우와 제가 물어본것도 나왔네요. ?? 싱기하네 ㅋ 인터뷰 내내 설문지 답변하는거 같아서 조금 아쉬웠는데, 먹을거 이야기에서 답변 쏟아지는가보고 피식 했네요 ㅋㅋ
스파이럴캐츠 두분은 요즘도 오버워치 기사에서 자주 볼 수 있어서 좋네요. 밑에서 두번째 사진에 타샤님 인터뷰 하시는 뒷모습, 진짜 트레이서 같은 포스가 남. ㅎㅎ
스파이럴캣츠가 인터뷰를 먼치킨님 프로도처럼 하는 이유가 ㅋㅋㅋ 쟤밌게 보고갑니다. 그리구 도레미님말대루 강남 코엑스나 강남 어딘가에 열리면 좋겠네요! 스파캣화이팅 서울 다이너스티 화이팅
33 메타 벗어나서 좀더 다양한 전투가 나와서 좋았는데 ㅋㅋㅋ 서울 컬러 메르시라 기대된당!
행운의 여신 스파이럴캣츠와 함께 우승까지 함께 가쟈!!! 힘내라 서울 다이너스티!!!
코스샷들 풀로 볼 수 없을까여 이게 끝인가...
더 업로드 해드릴꼐요.
엌 감사합니닼
더 추가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아 코스샷은 원래 몇장 없었나보군요. 추가 감사합니다
인터뷰하시느라 고생하셨고 트레이서랑 디바 코스프레 언제나 눈호강합니다. ㅎㅎㅎ 스파캣 화이팅!!! 서울 다이너스티 화이팅!!!
와 바베큐 한조각만 먹어보고싶네
정말 기대됩니다~!!
타샤님과 도레미님 언제봐도 아름답고 멋져요~ 서울 다이너스티 화이팅~ 스파이럴캣츠 화이팅~~
도레미님 정말 예쁘네요!!!
좋아하는 스파이럴캣츠가 좋아하는 서울다이너스팀 인터뷰를 ㅠㅠ 진짜 너무 좋아서2번 정독했습니다♥♥스파캣,다이너스티 언제나 응원합니다
선수들 음식취향이 다들 ㅋㅋㅋ; 그나저나 도레미님 디바 사랑은 여전하시군요! 타샤님은 전에 브론즈로 가셨던걸로 기억하고 있는데 어느덧 실버가?!
타샤님 트레이서와 도레미님 디바의 솟구치는 투지를 느껴 그렸습니다.
무슨.. 대나무를 ㅋㅋ ㅊㅊ
외국형들이 코스영상 찾든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