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현대미술은 이제 단순 작품만 갖고 판단하기엔 힘들어졌지

[낚시하는 고양이]

말 많은 점하나 찍어놓고 몇십억 이런 작품들은

자세히 알아보면 그거 캔버스나 도화지 펼쳐놓고

10몇일 앞에 주구장창 앉아서 생각하다가 점같은거 하나 딱 찍고 그가격에 팔리는거니

판단 기준이 단순 작품이 아닌

해당 작품을 만들때의 작가의 고뇌 이런거까지 가치판단에 추가로 엮어넣어서

사기치는거임

ㅁㅁ 탈세나 하지말아라

[감자칩추적자]

가치는 사는 사람이 만든다 = 사는 사람이 있다 = 그럼 그 가치다

[짚으로만든개]

적어도 여기서 왈가왈부할 문제는 아니라고 봄

[레알게으름뱅이]

점 하나 쳐찍어놓은거 몇십억에 사는새끼는 둘중 하나임.
돈이 썩어넘쳐나는 병1신이거나
돈새탁이 목적이거나

[최봉근]

니가 쓰는 대부분의 공산품들이 현대예술가들이 고뇌를 하고 만들어낸 결과물들임..

사기?

다른 사람의 업적을 폄하 하려면 좀더 설득력 있는 기반 자료를 가져와야 하지 않나?

[최봉근]

점하나만 직는다라던가.. 혹은 가냥 백지라던가...

그것이 미니멀리즘이라는 예술 사조이고... 이건 애플등의 회사에서 많이 차용되는 디자인 모토임...

그렇지 않다면, 로코코 양식 같은 휘황찬란한 장식이 들어가야.. 제대로 노력한 디자인이라고 불렸겠지..

[최봉근]

예술품들이 탈세 혹은 재산 축적의 용도로 쓰이는 것 자체는 사실임..
수십 킬로그램의 금보다.. 몇킬로 그램의 예술작품이 훨씬 비쌀 수도 있고..

증여를 할때 직접적으로 돈을 주는 것보다 세금상 혜택이 있었을 수도 있고...

그래서 더욱더 그 가치가 부풀려지는건 실제로 있는 일임..

그렇다고 모든 예술적 활동이 아무런 가치가 없는 사기 행위는 아님...

인간은 아름다운 것을 보고, 소유하고 싶다는 욕구를 가지고 있으니까..

예술을 향유하고 싶어하는 욕구를 비하해서는 안됨

수백개나 찍어낼 수 있는 양산품 피규어를 십수만원 이상 주고 사는 사람들이 즐비한

루리웹에서라면 더더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