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내가 실제 신!천!지 손절하면서 받았던 문자 공개한다

[제국 집행부대]

내가 글 쓰고 다닐 때 학생들이 설문 좀 해달라고 했는데 내가 개인적인 경험을 예시로 글 써줬음.

그 뒤로 연세대 교수가 내 글을 감명 깊게 읽었다고 만나자고 함. 

본인도 책 출판해본 사람이라길래 나중에 나 책 출판할 때 연줄로 써야겠구나 싶어서 만났는데 

이상한 모임에 데려가서 심리검사를 빌미로 개인정보 작성하게 만들고 영성 교육이라면서  ㅈ1랄하는거임.

난 그 뒤로 신.천.지 인거 눈치 까고 혹시나 싶어서 연세대에 해당 교수가 있는지 물어봤는데 없었음. (난 그때 교수라고 구라까는 인간한테 명함도 받음.)

그 뒤로 연락 안 받으니 저렇게 문자 오더라.

내 이름이랑 그 교수라는 인간이랑 같이 다니던 신도 이름만 가렸다.

신.천.지.  이거 보고 있냐?  나 카톡 자료랑 메세지 받은거 아직 안 지웠다.

[루리웹-4797376202]

터트릴라면 지금인데? ㄹㅇ로다가

[흔한유령]

신촌■랑 새천지랑 다른곳임

왜냐면 새천지는 신촌■ 이만희 자식이
부모 뒤통수 때리고 인원 빼가서 만든 사이비거든

둘다 븅신인건 같지만

[흔한유령]

아 아들이 아니라 내연녀구나

이거 더 븅신인데?

[프리프리딬]

????? 무슨 상황이여 ㅋㅋㅋ

[흔한유령]

읽어보니까

내연녀가 다음 신촌■ 차기 교주로 매우 유력한 상황이였는데

뭔 바람이 불었는가 모르겠지만 신도들을 대리고 먹튀해서 새천지라는걸 새로 새웠다고 함

[프리프리딬]

종교 분화가 참 예사롭지가 않다 ㅋㅋㅋ

[일발장전]

다들 만희형 장례만 기다리고 있는 사람들임
그거 이어받으면 명성교회 세습보다 더 값어치 있으니까

[단백질Capturer]

타이밍 각이다

[프리데의 기사]

내 친형이 나한테 저거 취업상담이라고 저거 소개시켜주고 저거 해주다가

사촌이 알려주더라고 저거

이거 진짜임

나는 그래도 우히 형이 소개시켜준거니까

아무신경 안쓰고 현장 일 끝나고 바로 간건데

취업관련으로 도와주겠답시고

뭔 정신상담 이야기 하다가 하나님이야기로 빠지더라고

그래도 형믿고 아무생각안고 형때문에 걍 상담은 받아야지 했는데

상담해주는 누나가 나 못버티고 인천간다고 해서 그려려니 했는데

사촌동생이 내 형이 나한테도 그런거 해줬냐고

[프리데의 기사]

해서 응이라고 했는데

엄마가 나한테 너네 이모가 신촌■ 다니지 어떻게 우리 아들 신촌■다니냐고 해서

나도 물증이 없으니 말돌리면서

[프리데의 기사]

우리형 신촌■ 안다닌다고 그렇게 말했는데

알고보니 우리엄마하고 형도 신촌■ 다니더라고

전화로 심한말 했는데

사촌동생하고 이모에게 이번주에 사과드리러간다

[짧은닉]

허미 ㄷㄷㄷ

[레이니오스]

근데 상담해준 누나가 못버틸 정도면 도대체...ㅋ

[프리데의 기사]

누나가 나 인천으로 옮겨서 이젠 못만난다고 했는데

누가 그걸 믿겠어

누나가 나 못버틴거임

[Advocate]

ㅅㅂ 혜화에 저딴샊이들 넘쳐남

[황다리]

씹.천지와 개.천지네 ㅋㅋ

[Ress]

저도 교리수업받기로 되어있던주에 갑자기 인성심리상담사인가 뭔가하는분이와서
이리저리 이야기하다 나중에 알고보니 신촌■였드라고요..
싫으면 안해도 된다길래 안한다고 확실히말하고나서
선을그어버리니
제 아는분을 통해서 메시지를 전달해오셨더라고요

자기를 안믿어도되고 신촌■에 안와도 된다
그래도 괜찮다 하셨답니다

그리고 저에게 저주를 퍼부엇다고하시더군요

결국은 그렇구나 싶더라고요,,
불쌍한 인생들같다는 생각이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