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봤던거 중에 가장 쩔던 타이타늄 칼.
무려 저 주인양반이 6년간 벼려서 완성했다고 함 ㄷㄷㄷ
음.... 뭔지 모르지만 겁나 단단한거라 함
누군가 아는 유게이가 설명해 주것지 ㅋㅋㅋㅋ
그냥 단단한게 아니라 같은 사이츠 다른 검 무게의 절반.
강도 뿐 아닌 유연성도 어마어마함;
그리고 경기 시작
가끔 날 못살린 칼들은 튕기거나 날이 휘어버리는 로프 1방컷
PVC 파이프 역시 한방컷
내구도 약한 칼은 못뽀게서 포기하고 간다는 대나무 약 8방컷
다음 라운드 박스 커터.
저런 박스 2개를 완전 분해시켜 내용물을 다 쏟아내야한다
다른 선수들 여기서 표준 2분. 길면 3~4분도 걸림
근대 휘두를때 마다 뽀게지니 1분 20몇초에 완료 ㅋㅋㅋㅋㅋㅋㅋ
다음은 과일 야채 배기
컨트롤 미스로 여기서 처음으로 패널티 하나 먹음 ㅋㅋㅋㅋ
콜리플라워 성공!
마지막꺼 너무 낮아서 하단 받임을 쳤는데 유연+강도 때문에 휘어지며 배고 지나감 ㅋㅋㅋㅋㅋ
파인애플은 간단하게 성공
다음엔 아이스픽
여기서 칼날이 상하기도 하고
수십번 내려치다가 체력 방전되기도 하는데
그런거 없이 그냥 2방 ㄷㄷㄷ
2번째 얼음도 2방
2번째 얼음도 2방
3번째 얼음도 2방;
다른 선수들꺼 보면 경악할 속도임 ㄷㄷㄷㄷ
다음은 라이프코스
여기서부터는 실수하면 패널티가 아니라 그냥 탈락.
생닭은 대부분 도전자가 성공하듯 깔끔하게 성공
공중에 매달린 로프2가닥 성공
하단이 고정된게 아니라 얼음 치다 날 상했으면 우르르 탈락하는 통곡의 강 수준인데 그냥 댕겅;
역시 수많은 참가자 잡아먹은 생선도 한방에 컷
마지막 코스 커튼콜
로프 6개가 매달려 있는데 단 3번의 칼질로 모든걸 배야하는 코스.
쉬여보여도 여기도 은근 통곡의 벽임;
은 무슨. 3번은 커녕 2번만에 다 배어버림 ㅋㅋㅋㅋ
으어어! 통과 완료 세레머니 칼박기!
도전 성공! 시간 기록 역대급 최단시간!
....은 칼이 너무 박혀서 안빠져 ㅠ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 난리를 치고 나서도 칼도 멀쩡함.
보통 통과하고 나서도 너덜거리는 칼도 많은데 그냥 멀쩡 ㅋㅋㅋㅋ
내가 칼 관련된 유튭이나 이것저것 자주 찾아보는데 이 칼 만한 현대기술력의 정수 라 할만한 칼은 못본듯 ㅋㅋㅋㅋ
좋아, 거기까지. 여기서부터는 지나가던 참견꾼이 마저 답변해주지. 우리가 흔히 쓰는 저가형 부엌칼이 HRC경도 52 근처, 대장간에서 다루는 강철은 55를 조금 넘는 수준이 된다. 보다 뛰어난 절단능력을 위해 가격을 다소 희생한 도검들은 58~59정도를 이상적인 수준으로 생각하지. 왜냐면 그 이상으로 경도를 추구하면 취성이 높아져서 깨지기 쉽기 때문에 내충격성과 내마모성의 균형을 이루는 지점으로 58~59 근처로 경도를 맞추는 것이다. 여기서 경도를 더 올리는 것은 우리가 산업용으로 흔히 쓰는 철강으로도 쉽지 않은 일이 된다. HRC 62이상은 아주 특별히 제조된 철합금이나 세라믹으로 달성이 되는 수치이다. 즉 강철을 기준으로 HRC경도 60이란 올렸다는 것은 성분과 열처리를 경도에 올인했다는 의미이므로 저 티타늄 칼처럼 탄성을 유지하는 건 매우 어렵다. 티타늄으로 HRC60이면서 탄성을 유지한다는 건 21세기 현대의 기준에서도 상식 밖의 일인 것이다. 그래... 아마도 순수한 티타늄은 아니고 철합금이겠지. 그리고 6년 동안 연구와 개발을 해온 결과물일 것이다. 그렇다고 해도 정말 대단하군!
로크웰 경도는 간단하게 다이아몬드를 일정 힘으로 금속에 눌러서 어느만큼 들어갔는지 체크하는 것이다. 금속에 들어가는 깊이가 깊으면 무른 것이고 덜 들어가면 경도가 높고 단단한 것. 대충 로크웰 강도 60이라 함은
시바 좀 !
역시 현실의 미스릴
넌 오늘의 유게이 상을 받을 자격이 있다.
저런검이 만약 고대나 중세에 떨어졌으면 발뭉이나 엑스칼리버로 불렸겠지
마법방어력 없는거 제외하면 티타늄합금이 미스릴 설정보다 더 가볍고 강함.
딱 좋은 게 있네 뒤랑달
원래 티타늄이 경도가 낮아서 무른편인데다 날 세우기도 어려운편이고 날 유지도 무르니 더 안되는데 그래서 티타늄을 사용한 나이프는 거의 보기 힘듬ㅇ 극한의 내부식성을 요한다던가 하는게 아니면 근데 저건 열처리이나 가공을 도데체 어케한거여;
역시 현실판 비브라늄
그야말로 삼국지에서 나오는 조자룡의 청공보검같은 칼인듯
로크웰 경도는 간단하게 다이아몬드를 일정 힘으로 금속에 눌러서 어느만큼 들어갔는지 체크하는 것이다. 금속에 들어가는 깊이가 깊으면 무른 것이고 덜 들어가면 경도가 높고 단단한 것. 대충 로크웰 강도 60이라 함은
Mr S
시바 좀 !
너 끝까지 안써써 비추줌
야!! 야!!!! 어디갔어!!! 야!!
함은 뭐! 뭔데!!!!!!!!!!!!!!!!!!!
암약풀어라
60이면 그냥적당히 튼튼한거임
Mr S
좋아, 거기까지. 여기서부터는 지나가던 참견꾼이 마저 답변해주지. 우리가 흔히 쓰는 저가형 부엌칼이 HRC경도 52 근처, 대장간에서 다루는 강철은 55를 조금 넘는 수준이 된다. 보다 뛰어난 절단능력을 위해 가격을 다소 희생한 도검들은 58~59정도를 이상적인 수준으로 생각하지. 왜냐면 그 이상으로 경도를 추구하면 취성이 높아져서 깨지기 쉽기 때문에 내충격성과 내마모성의 균형을 이루는 지점으로 58~59 근처로 경도를 맞추는 것이다. 여기서 경도를 더 올리는 것은 우리가 산업용으로 흔히 쓰는 철강으로도 쉽지 않은 일이 된다. HRC 62이상은 아주 특별히 제조된 철합금이나 세라믹으로 달성이 되는 수치이다. 즉 강철을 기준으로 HRC경도 60이란 올렸다는 것은 성분과 열처리를 경도에 올인했다는 의미이므로 저 티타늄 칼처럼 탄성을 유지하는 건 매우 어렵다. 티타늄으로 HRC60이면서 탄성을 유지한다는 건 21세기 현대의 기준에서도 상식 밖의 일인 것이다. 그래... 아마도 순수한 티타늄은 아니고 철합금이겠지. 그리고 6년 동안 연구와 개발을 해온 결과물일 것이다. 그렇다고 해도 정말 대단하군!
세상에는... 하.. 시바..
2B_or_Not_2B
2B_or_Not_2B
넌 오늘의 유게이 상을 받을 자격이 있다.
둘이 짰냐?ㅋㅋㅋㅋㅋ
와... 저걸 개인이 만들었다고? 티타늄 가공은 정말 설비가 많이 필요한 걸로 아는데...
역시 현실의 미스릴
울트라 마린
마법방어력 없는거 제외하면 티타늄합금이 미스릴 설정보다 더 가볍고 강함.
마법방어력은 내열성이나 내한성 비전도체 이런걸로 치면 될듯
하지만 미스릴에는 마법방어력이 있는걸!
40년간 동정인 남자가 장비하면 돼. 유게이 전용 장비지.
티타늄에 마법 써봤어? 티타늄에도 마법방어력이 있을수 있어!
마법방어력이 있는지 없는지 니가 어떻게알아!
F킬라에 불 붙여서 지져 봤겠지
이거랑 전당포는 꼭 챙겨봄 ㅋㅋ 재밌어
와 가지고싶어
저런검이 만약 고대나 중세에 떨어졌으면 발뭉이나 엑스칼리버로 불렸겠지
Vulkan He'Stan
딱 좋은 게 있네 뒤랑달
롤랑!
장미칼이 아니었어!?
그러니깐 결국 재질의 문재였구나
숨쉬고있는개
원래 티타늄이 경도가 낮아서 무른편인데다 날 세우기도 어려운편이고 날 유지도 무르니 더 안되는데 그래서 티타늄을 사용한 나이프는 거의 보기 힘듬ㅇ 극한의 내부식성을 요한다던가 하는게 아니면 근데 저건 열처리이나 가공을 도데체 어케한거여;
티타늄은 도검엔 적합하지 않아서 날붙이 재료로는 거의 안씀. 저 아저씨는 대장장이 정도가 아니라 분명 공돌이임. 집에 어느정도 연구 시설이 있을 거임.
냉병기는 무조건 재료가 깡패임.
전에 어디서 티타늄은 튼튼함+가벼움때문에 좋은거지 순수 강도로만 따지면 강철이 더 좋다는걸 어디서 봤었는데
순수 티타늄 얘기 같은데 티타늄도 뭘 섞느냐에 따라 천차만별이라.
우리가 아는 조나쎈 금속은 티타늄'합금'임. 이걸 뭐랑 어떻게 섞고 제련하느냐에 따라 성능이 천차만별..
대충들은게 티타늄은 합금 되면 미친듯이 강해지지만 너무 많이 비싸서 그냥 철쓴다고
맞음.
정확히 말하면 티타늄 제련 기술을 갖고 있는 나라가 10개쯤밖에 안될 정도로 제련이 개빡셈 티타늄 자체는 지각에서 9번째로 흔한 원소임
냉병기로 쓴다면 가벼움이 더 큰 가치를 가진다. 주안점이 달라.
흔하긴 한데 제련 난이도가 헬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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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말안3길3 신건돈
아니 왜 말을 하다말어
미쳤네 각종 별의별거 코스로 썰고 부수고 한다음 맨마지막에 칼상태 보는데 손상 거의 없음 ㄷㄷ
생각보다 대나무가 단단한가보네 ㄷㄷ
강도도 있고, 섬유질 구조상 탄성도 있고. 복합적임.
그래도 대나무는 검도 시범에서 자주 베던데, 꽤 고난이도였네
난이도가 높으니까 시범에 쓰는 의미가 있지 :)
대나무를 베면 인간의 뼈를 벨 수 있다는 일종의 전투력 측정기임. 참고로 볏집은 인간의 살. 그래서 볏집 가운데 대나무를 넣으면?
6년간 저칼하나만 벼린게아니라 6년동안 티타늄으로 칼만드는 일을한거아님?
저것도 점점 어려워지네. 처음 대나무 보고 저런게 있었나 했는데 나무상자도 제대로 쳐야 부셔지고 고정안해두고 얼음도 3개나 뒀네 긴가민가 하다 얼음깨는거 보고 진짜 쎈 검인줄 알았다.얼음에서 칼 휜 일본도가 생각나네 근데 주인이 너무 말라 그런가 힘이 딸려보임
TypeWritter
티타늄좌 나중 결과가 좀 아쉽긴했음 ㅠㅠ 칼을 직접 만들어 오다보니 칼이좋으면 사용자 스킬이 딸리고 사용자가 쩔면 칼 성능이 아쉬웠던 케이스가 많았던..
나중 인터뷰에선 칼 주인 왈 저날 칼 상태 별로여서 아쉬웠다 라고 했다고 어떤 유게이가 말했었는데
역시 티탄들이 쓰던
저런검이 고대~중세 사이에 떨어졌으면 녹슬지도 않고 이가 나가지도 않고 200년쯤 싸워도 멀쩡해서 국보급 칼이 되었겠다. 저기서 더 좋아지려면 일체형 탄소나노튜브 칼 정도는 되야겠네.
요정의 축복이니 마검이니 하는 거 다 소용없는 듯
이거 유튭에서 올라올때마다 보는데 재미있음 수문장 로프 보는 맛이 있지
역시 현실판 미스릴 저검방식으로 만들면 창작물에서 나오는 개쩌는 일본도도 가능할듯 물론 이건 모든 종류의 검이 마찬가지지만
내가 찾은 자료가 맞다면 알루미늄 끝판왕인 7075 T6가 87정도고 그냥 티타늄이 36정도 연철이 최대 71정도 나오는데 문제는 얼마만큼의 힘을 가했냐에따라 로크웰경도가 다 틀림 기준이 얼마로 눌렀는지가 중요함 따라서 내 자료도 틀릴수도있음 참고만 해주길 바람
아 참고로 단순 강도만 봐서는 밀릴지몰라도 로크웰경도 저렇게 유지하면서 연성도 저 정도 유지하는거보면 좋은검인건맞음 위에말한 알루미늄이나 연철을 최대강도로 끌어올리면 취성에 약해서 잘못휘면 꺠져버림
알루미늄 7075... 6061 쓴 일반 알루미늄 자전거랑은 다르게 튜빙만 잘하면 카본 자전거랑도 비벼볼만하다는 합금
그나저나 휘두르는 아조씨 등빨 쩐다
저런게 중세에 뚝 떨어져서 겁나 휘두르다 날빠져서 대장간에 맡기면 숫돌 다 ㅆ창나고 이런 검은 우리 대장간에선 감당할 수 없네...! 이런 소리 나오는건가
티타늄 식도가 없는 이유가 있지 뭐...관리 힘듬
기린과길어
칼 깡스펙 높아도 매 라운드마다 위쪽날로벨지 아래쪽이나 중간날로 벨지 과일5개 연속으로 베는건 벨때 궤도가 휘는것도 조정해야되고 휘두르는 사람의 기술 관여도가 상당히 높음
마지막에 깊이 박혀서 안빠져서 저러는게 아니라 손에 걸어둔 안전장치(끈)깜빡하고 갈려고 해서 못가는 허당끼임
아이언맨 1에서 토니스타크가 선택한 금속도 금이랑 티타늄을 섞어만든 골든티타늄이고 정신나간 생존성을 자랑하는 a-10썬더볼트도 승무원보호용으로 티타늄 장갑재로 콕핏을 보호하는데 그걸가지고 칼을 만들었으니 개쩔지 ㅋㅋㅋ
팩트- 총 한방이다
복싱 하는데 와서 그래플링이 더 쎄다고 할 놈일세.
팩트- 쿨찐이다
뭐 저딴 금속이 다있냐 ㄷㄷ 저걸로 장갑차나 총알만들면 개쩔듯
가격이.....
비행기같이 가벼우면서 단단한걸 필요하면 티타늄을 쓰는데 전차나 탄알같은건 텅스텐이나 열화우라늄같이 단단하고 밀도 엄청높은거 씀
탄자는 밀도가 안나와서 탄도상 불리해서 좀 힘들지싶고 티타늄 장갑재는 많이들 쓰지
ㄹㅇ 명검일세
검자체만 놓고보면 저방송 최강의검
6년간 벼린 검이 아니라 6년간 티타늄 합금강 칼을 여러개 만들어왔고, 그 중 최신작이라는거자너...
얼음 두방컷이 진짜 충격적이네;;
막짤에 인디애나존스 총 쏘는 짤 기대했는데
대체 티타늄에 뭘 섞으면 저런 괴물합금이 나오냐
하지만 주인의 실력부족으로 다음라운드 탈락 무기도 중요하지만 실력도 필요한 경기인지라
티타늄은 기본적으로 강철보다 경도 끌어올리기 힘들기 때문에 경도 60이란 건 일반적인 티타늄 조합이 아니라는 얘기.
티타늄은 여러 장점이 있는데 기본적으로 순수 티타늄을 사용하는 경우는 없다고 보면 되고, 늘 합금으로 사용함. 티타늄의 장점 중 하나는 표면처리에 있는데, 표면을 얇게 산화한다던지 해서 표면은 아주 높은 경도를 띄는 반면에 내부는 탄성이 살아있는 형태로 가공이 가능하다는점인데. 내가봤을때 저 영상에서 놀라운점은 가벼운 칼을 휘두르며 파괴력을 유지 하도록 단련된 육체가 아닌가 싶다. 티타늄 공구들은 모두 가볍고 튼튼하며 탄성이있어서 부러지지도않고 수명이 길다는 장점이있는데 정작 무게가 부족해서 파괴력이 없다는게 유일한 단점임 물론 거의 모든 부분에서 이것은 단점이 아니지만
무게는 근력으로 커버가능한듯 대장장이면 망치질로 근육이쩔테니
완전 멀쩡 ㅋ
저런게 무협지에 떨어지면 대혈사 일어나는거구만.
https://youtu.be/DXSsnFhMHQU 이영상